2017. 7. 18. 02:27 북미 볼거리
캐나다 리조트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휴가 주말을 끼고 장거리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요. 올해 직장을 새로운 곳으로 옮긴 남편의 사정상 장기간 여름휴가를 낼 수 없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저희가 사는 오타와를 중심으로 근교 도시에 있는 리조트를 찾아 자주 다니고 있어요. 전에는 여행을 갈 때마다 호텔을 예약하고 도시 내 주요 명소를 관광하는 편이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깨끗하고 조용한 자연환경에서 푹 쉬면서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다 보니 리조트 나들이가 딱이더라구요. 리조트마다 닮은 듯하면서도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액티비티가 있어 신나는 자연 놀이터에 다녀온 기분이 들어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캐나다 리조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리조트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살피러 함..
2017. 7. 16. 06:42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 여름은 베리의 계절 캐나다는 한국보다 봄이 2~3개월 늦게 시작해 7~8월이 되어야 딸기, 라즈베리, 블랙베리, 블루베리 등 각종 베리를 수확할 수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 퀘벡 주에 있는 농장에 찾아가 딸기를 한 아름 따왔어요. 3분의 1은 요거트와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뒀고, 다른 3분의 1은 스무디 만들 때 사용하려고 씻어서 냉동실에 얼렸고, 남은 3분의 1은 딸기잼을 만들려고 따로 남겨뒀어요. 그래서 오늘은 갓 수확한 딸기로 딸기잼 만드는 과정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잼 만들 때 신선한 과일이 없다면 냉동 과일로 사용해도 좋아요. 그럼, 홈메이드 딸기잼 만드는 법을 함께 살펴볼까요? 1. 딸기 사기 캐나다 도시마다 직접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도록 농장을 개방한 곳이 많은데요. 농산물 수확 체..
2017. 7. 14. 04:15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비치에서 호버크래프트와 핸드메이드 드론을 보다 오타와에 큰 비치가 4곳이 있는데요. 그중 한 곳이 저희 집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가끔 날씨 좋은 날 저녁을 먹고 커피 한 잔을 들고 산책하러 다니곤 해요. 얼마 전 산책하러 갔다가 우연치 않게 캐나다 정부의 호버크래프트(공기부양선)과 핸드메이드 드론을 보게 되어 새로운 경험을 오늘 나눔 하고자 합니다. 그럼, 캐나다 오타와의 비치로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건국 기념일 Canada Day 축제 2017년 올해 캐나다는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건국기념일 Canada Day(7월 1일)에 전국적으로 대규모 축제가 열렸는데요. 그중에서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캐나다 데이 축제에 백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어요. 오타와 ..
2017. 7. 11. 22:31 북미 볼거리
캐나다 퀘벡 주 요트 클럽 작년 7월에 퀘벡 주의 요트 클럽에서 주최하는 요트 축제가 열린다길래 찾아가 생전 처음 돛단배도 직접 운전해보고 즐거운 경험을 하고 온 적이 있었는데요. 요트 클럽 바로 앞에 있던 비치가 참 예뻤는데 그 당시에 비가 와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기억이 나서 날씨 좋은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날씨 좋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더 많은 올해 여름이기에 날씨 좋은 날 집에만 있으면 긴 겨우내 후회할 것 같았거든요. 푸른 하늘과 강물에 마음속 먼지까지 씻겨준 듯 개운했던 퀘벡 주 요트 클럽의 비치 나들이를 오늘 살짝 나눔 하고자 해요.^^ 푸른 강이 보이는 공원 놀이터 퀘벡 주 가티노에 있는 세드흐 공원(Parc des Cedres, Gatineau, QC)이에요. 공원 주차장에 주차..
2017. 7. 10. 13:4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여름 가족 전통 문화, 베리 피킹 캐나다 도시 근교마다 여러 종류의 농장이 있어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여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농장 나들이는 캐나다 가족 문화 중 하나로 한겨울을 제외하고 매 계절마다 찾아가는 전통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어요. 보통 초봄에는 단풍나무숲에서 메이플 시럽 생산과정을 살필 수 있고, 봄에는 부활절 달걀찾기(Egg hunt)를 하며, 여름에는 베리 수확, 가을에는 사과와 호박 수확하러 농장을 찾아갑니다. 캐나다 봄은 5월 초순에 시작하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는 시기도 한국보다 2~3개월이 늦는데요. 그래서 한여름이 되어야 각종 딸기, 산딸기,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어요. 과일이나 꽃을 하나..
2017. 7. 8. 01:17 북미 정보&문화
영어 단어 속에 캐나다 역사와 문화가 보인다! 16세기 후반에 영국과 프랑스가 원주민이 살던 북아메리카 대륙에 정착하면서 두 나라간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7년 전쟁에서 프랑스군이 영국군에게 패배하여 1763년 파리 조약 체결로 북미 대륙은 영국이 지배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미국은 영국과의 전쟁을 통해 1776년 7월 4일에 독립을 하였고, 캐나다는 전쟁 없이 영연방 국가로 1876년 7월 1일에 독립하여 오늘날의 캐나다가 되었습니다. 캐나다는 2017년 올해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건국된 캐나다의 공식 언어는 영어와 프랑스어입니다. 오늘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영어 단어를 통해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그럼, 하나씩 살펴볼까요? 메이플 시럽(Map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