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30. 00:46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 텃밭에서 자란 깻잎으로 김치 만들기 수도 오타와(Ottawa)에는 한인 마트 아름 슈퍼가 하나 있는데요. 집에서 거리도 멀고 한국 채소가 배추와 무 외에는 다른 채소가 거의 없어 한국 채소를 키우기 위해 백야드에 작은 텃밭을 만들었어요. 캐나다에 사는 친척과 한국 친구로부터 모종을 받아 몇 가지의 한국 채소를 키우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네요. 여름이 되면 텃밭에서 자란 깻잎으로 2주마다 한 번씩 김치를 만들고 있는데요. 오늘은 매콤함 깻잎 김치 레시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여름 밥도둑 깻잎 김치를 만들러 함께 가볼까요? 깻잎 김치 재료 김치 재료: 깻잎 150장, 부추 한 단, 실파(흰 부분) 5개, 당근 2개 김칫소: 간장 0.5컵, 멸치육수(생수) 0.5컵, 고춧가루 6큰술, 새우젓 1..
2017. 7. 28. 00:33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최대 규모의 원예 전시회 - 모자이크 캐나다 150 2017년 올해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는 캐나다에서는 전국 곳곳에 대규모 축하 행사가 연중 내내 열리고 있는데요. 특히, 수도 오타와에서는 거의 쉴 새 없이 수많은 축하 이벤트와 축제가 열려 그 어느 해보다도 볼거리가 가장 풍성한 해로 손꼽히고 있어요. 오늘은 건국 150주년 축하 행사 중 하나인 캐나다 최대 규모의 원예 전시회 '모자이크 캐나다 150(MOSAICANADA 150)'의 놀라운 광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이언트 식물 구조물로 가득 찬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북미 최대 눈(snow) 놀이터에서 열리는 식물 대잔치 모자이크 캐나다 150은 캐나다 수도권 퀘벡 주 가티노(Gatineau, Quebec)에 있는 자크-까르띠에 공원 ..
2017. 7. 26. 01:31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2017 KBS에서 주최하는 KBS K-POP 월드 경연 대회를 위해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와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에서 예선 대회를 매년 펼치고 있는데요. 작년에는 선약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다가 지난 주말에 열린 K-POP World Festival 2017에 다녀왔어요. 상상했던 것보다 규모가 컸고 열기가 뜨거워 놀라웠던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를 대표하는 캐나다 역사 박물관에서 열린 케이팝 축제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소재하는 캐나다 역사 박물관(Canadian Museum of History)에서 열렸는데요. 오타와에 있는 국립 박물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박물관에서 열린다고 하여 괜히 제 어깨까지 으쓱해졌어요...
2017. 7. 24. 10:39 요리쿡 조리쿡
빨간 서양 무가 물김치가 되다 캐나다 전통 가족 문화이자 여름 필수 액티비티인 베리 따기 체험을 하기 위해 캐나다 퀘벡 주에 있는 농장에 따러 다녀왔는데요. 딸기 따기 전에 농장에 있는 농산물 판매소에서 판매 중인 갓 수확한 농산물도 사려고 둘러봤더니 신선한 서양 무가 한가득 팔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비트 무 피클을 만들어볼까 하고 서너 개 집어 들었다가 이파리가 생각보다 신선하길래 물김치를 해 먹으려고 다섯 묶음을 사 왔어요. 오타와에도 한인 마트 아름 슈퍼가 있지만, 열무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니기에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빨간 서양 무를 가지고 물김치를 해보기로 했어요. 여름에 잘 어울리는 물김치를 만들러 함께 가볼까요?^^ Step 1. 재료 사기 퀘벡 주 가티노 Potager Eardley 농장..
2017. 7. 22. 04:00 북미 볼거리
캐나다 킹스턴에는 등대처럼 보이는 군사 요새 타워가 있다! 온타리오 주의 킹스턴은 캐나다 대도시 토론토(1위), 몬트리올(2위), 오타와(4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1841~1843년에 캐나다 첫 번째 수도로 지정된 곳이었는데요. 미국과의 국경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약 6번의 도시 간 이동 끝에 캐나다 수도는 오타와로 확정되었어요. 킹스턴은 세인트로렌스 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국경이 맞붙어 있어 현재 관광 도시로 유명하지만, 19세기 미국과의 긴장 상태에 놓여 있을 당시 군사 방어 시설이 필요했던 요충지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킹스턴의 군사 방어 시설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마르텔로 타워(Martello Tower)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해요. 그럼, 약 200여 년 전으로 함..
2017. 7. 20. 00:37 북미 볼거리
캐나다 킹스턴 교도소 및 교정 서비스 박물관 현재 캐나다 수도는 제가 사는 오타와(Ottawa)이지만, 1866년에 캐나다 수도가 오타와로 확정되기까지 17년 동안 6번의 도시 이동이 있었어요. 그중 캐나다의 첫 번째 수도였던 킹스턴(Kingston)에 지난 주말에 여행 다녀왔는데요. 킹스턴은 1841~1843년에 캐나다 수도였다가 미국과 매우 근접한 지역적인 위치로 인하여 미국과의 전쟁 시 위험 부담을 덜기 위해 국회의 이동이 불가피했어요. 킹스턴에 볼거리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교도소가 밀집된 도시로도 유명한대요. 지난 주말여행 시 4년 전에 방문했던 캐나다 교도소 박물관을 오랜만에 다시 방문해보았어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도소 중 하나였던 캐나다 킹스턴 교도소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던 캐나다 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