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블랙프라이데이 & 사이버먼데이 세일률 및 쇼핑 후기

캐나다 Black Friday & Cyber Monday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넷째 주 금요일을 말하는데요. 회계 장부 상의 적자(red)가 흑자(black)로 돌아설 만큼 매출이 많아 'Black Friday'라고 부릅니다.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는 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의 첫 월요일로, 연휴 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이 급등한 데서 유래하였어요. 실제로 연간 매출의 30% 이상이 나올 정도로 가장 큰 규모의 쇼핑이 행해지는 시즌입니다. 오늘은 북미 블랙&사이버(Black&Cyber) 시즌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사이버먼데이(Cyber Monday) 추이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처음 이민 왔던 11년 전만 해도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의 쇼핑 문화라는 인식이 강해서인지 캐나다에서는 주로 가전제품 및 IT 제품 위주로 특정 품목을 대폭 세일하는 분위기였는데요. 해가 갈수록 쇼핑 카테고리의 구분이 없어질 정도로 매우 넓어지고 세일률이 높아지며 기간도 당일 하루가 아닌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먼데이를 포함하여 약 10일 정도로 확장되고 있는 분위기에요.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국내 및 국외 구분 없이 이뤄지는 인터넷 쇼핑의 파워가 오프라인에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온라인 쇼핑 가장 많이 하는 나라 Top 10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의류 및 신발 쇼핑 할인율

의류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매출이 많은 카테고리는 바로 패션 의류 및 신발, 액세서리인데요. 선물 공유나 이벤트 참여가 많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기에 자신과 선물을 위해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일률은 기본적으로 25%가 넘고 매장 전 품목 40~50%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특정 품목에 한해 75%까지 세일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캐나다구스와 같이 세일하지 않아도 수요가 언제나 많은 브랜드는 블프 세일을 전혀 하지 않기도 해요. 세계 스포츠 의류 브랜드 인기 순위 TOP 10캐나다 의류 브랜드 인기 순위 TOP 10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타미힐피거입니다

딸이 타미(Tommy) 매장을 가고 싶다고 해서 방문해 몇 가지 옷을 구입했어요. 타미는 블프 시즌에 최소 40~50% 세일을 항상 하기 때문에 좋아요.

의류 및 신발 아웃렛 스토어 세일률

아웃렛입니다

각종 브랜드의 아웃렛 스토어에서도 블프 세일을 하지만 파격적이지는 않아요. 특히, 브랜드 의류 및 홈 인테리어 종합 아웃렛 체인 매장인 위너스(Winners)나 홈센스(Home Sense)는 평소에도 파격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블프 시즌에 세일이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아웃렛 스토어가 모여 있는 아웃렛 프라자의 경우에는 세일을 많이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가구 쇼핑 할인율

봄베이입니다

가구 및 홈 인테리어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하는 봄베이(Bombay)입니다. 브랜드는 같으나 미국과 캐나다는 각각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가구의 가격이 가전제품처럼 가격대가 어느 정도 있다 보니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의 할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보통 당해 출시된 신상 제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을 50% 정도 할인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갔던 지점은 재고 정리를 동시에 하는 곳이어서 40~60% 할인하고 있었어요.

스트럭튜브입니다

캐나다 가구 및 홈 인테리어 액세서리 제품을 판매하는 스트럭튜브(Structube)입니다. 봄베이가 아시아 및 앤티크한 디자인의 가구가 많다면, 스트럭튜브는 IKEA과 같이 모던한 디자인의 가구가 많아요. 할인율은 신제품을 제외한 30% 이상 했던 것 같아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구 쇼핑 웹사이트 TOP 10IKEA 제품 가장 많이 사는 나라 TOP 5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가전제품 및 컴퓨터 관련 제품 세일률

베스트바이입니다

블랙&사이버 시즌에 가장 바쁜 북미 최대 가전제품 및 IT제품 유통업체 베스트 바이(Best Buy)예요. 블프 기념으로 입구에 풍선 장식까지 해뒀더라구요ㅎㅎㅎ저희는 TV와 다이슨 청소기 가격이 궁금해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둘 다 방문했어요. 베스트 바이(Best Buy)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이후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 바라요.

DJ입니다

게다가 DJ까지 섭외해서 둠칫둠칫 두둠칫~ 리듬을 타며 쇼핑을 할 수 있었어요.ㅎㅎㅎ

TV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는 TV가 가장 잘 팔리는 날이지 않을까 싶네요. 특히, 2018년 OLED 및 QLED 75인치 이상 초대형 TV 판매가 증가하면서 UHD TV 55인치 및 65인치 TV 가격이 C$1,000 아래로 급격하게 내려갔는데요. 제가 머무는 30분 동안 블프 할인을 통해 대형 TV를 사는 사람 수가 10명이 넘더라구요. 삼성(Samsung)과 엘지(LG)의 인기가 좋았습니다.

다이슨 청소기입니다

세탁기와 드라이어뿐만 아니라 냉장고, 오븐,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청소기, 믹서기 등 주방 제품도 블프의 핫 아이템입니다. 저희는 2년 전 블프 때 다이슨 청소기 V6를 득템해서 잘 쓰다가 이참에 V10으로 구입할까 싶어 여러 곳을 둘러봤는데 다른 모델은 100~200달러까지 세일하나 최신형 V10만 50달러 미만으로 세일하고 있기에 박싱데이를 고대하고 있어요. 대신 키친에이드 핸드 블랜더를 50% 세일해서 $50 가격으로 사 왔네요.

네스프레소입니다

이번 블프에 갔더니 기존에 없던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 판매대가 새로 생겼더라구요. 4년째 2대의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사용 중인데 캡슐에 대한 환경 문제도 있고 더 신선한 원두를 먹고 싶어 다른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옮길까 고민중이네요. 캐나다 네스프레소 커피 부티크네스프레소 CitiZ Milk 사용 후기가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휴대폰 세일률

휴대폰 기종 및 요금제를 바꿀 계획이라면 블프 기회를 활용하시면 정말 좋아요. 블프를 겨냥하여 판매업체와 통신사의 중복 할인이 상당히 많아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파격적인 세일이 가장 많은 분야 중 하나예요. 2018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모델 TOP 102018년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모델 TOP 10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하드웨어 및 홈 인테리어 할인율

미국의 하드웨어 체인 로나(Rona), 로우스(Lowe's), 홈디포(Home Depot)와 경쟁하고 있는 캐나다 하드웨어 체인 캐네디언 타이어(Canadian Tire)예요. 평소에도 75% 이상의 파격 세일을 종종 하는 곳인데 블프에는 세일 품목 수가 더 많아져요. 블프 때 방문했더니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구요. 12월 첫째 주부터 개시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코너도 북적거렸어요.

슈퍼마켓 세일률

식품 사러 잠시 들린 슈퍼마켓은 평소보다 더 한산했어요^^;; 10~15% 캐나다 판매세를 받지 않거나 마트의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하는 곳도 있었지만 다른 스토어의 블프 세일을 따라갈 수 없긴 합니다. 의류 코너에 블프 30% 세일을 한다고 붙여뒀지만 제가 갔을 때는 한 사람도 없었다는ㅎㅎㅎ

일주일 동안 구입한 물품들

매년 대형 쇼핑몰 위주로 다녔다가 올해는 사람이 북적거리는 쇼핑몰에서 벗어나 차로 이동하며 가고 싶은 스토어만 골라 다녔어요. 핸드블랜더,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 의류, 물안경, 장난감 등 구입했어요. 친구의 베이비샤워 파티 선물 여러 개도 함께 장만했어요. 이번 블프에 350달러 정도 소비한 것 같아요. 리스트에 올려둔 대형 TV와 다이슨 청소기를 구입하지 않아 예상했던 큰돈이 지출되지 않았네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시즌에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으로 쇼핑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더 많아진 듯해요. 온라인으로 구입한 뒤 비싼 택배비를 절약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픽업 온 사람들도 꽤 많더라구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캐나다 블랙 & 사이버 시즌 세일률이 갈수록 높아져 가고 있기에 시즌에 맞춰 평소에 사고자 했던 품목의 세일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매년 다녀보니 소문만 무성한 시즌은 아닌 듯합니다. 저희는 이번에 구입하지 못한 품목을 위해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캐나다 박싱데이(Boxing Day)를 한 번 더 고대해봐야 할 것 같아요. 오늘도 지혜로운 소비 습관으로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얻어 가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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