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 15:16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퀘벡 총격 사건 2017년 1월 30일, 캐나다 퀘벡 주의 주도인 퀘벡 시(Quebec City)에 있는 이슬람 사원 '퀘벡 시 이슬람 문화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퀘벡 시는 tVN 드라마 로 우리나라에서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지요. 총격 사건으로 인하여 안타깝게도 6명이 사망하였고, 현재 중상을 입은 2명은 추가 수술이 이뤄질 예정이며, 그 외 16명은 퇴원했거나 퇴원할 예정인 상태입니다. 퀘벡 시 이슬람 사원 총격 용의자인 알렉상드르 비소네트(27)는 퀘벡 출신의 프랑스계 캐나다인으로, 라발 대학에서 정치학과 인류학을 전공 중이었습니다. 평소 극우 사상에 심취했으며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NF)의 마린 르펜 대표를 추종했으며, 온라인상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
2017. 2. 1. 04:54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퀘벡 전통 감자튀김요리, 푸틴(Poutine) 2017년 올해 캐나다는 건국 150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하에 있다가 독립하여 역사가 그리 길지 않은 데다가, 200여 개의 국가에서 온 이민자의 나라로 성장해와서 캐나다 고유의 전통 음식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도 캐나다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바로 퀘벡 전통 감자튀김요리 푸틴(Poutine)입니다. 오늘은 퀘벡시티 여행 시 맛본 푸틴을 소개할까 하는데요. 저희가 찾아간 곳은 캐나다 퀘벡 출신의 전 프로게이머이자 JTBC 에 출연 중인 기욤 패트리가 추천한 맛집 Le Chic Shack입니다. 그럼, 퀘벡의 맛을 향해 떠나 볼까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퀘벡시티 구시가지(Old Quebec)의 맛..
2017. 1. 30. 16:41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국가 원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캐나다 정치체제는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데요. 캐나다는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하에 있다가 1867년에 독립하였지만, 영연방 국가로서 현재 캐나다의 국가 원수(군주)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입니다. 법적인 모든 권력은 엘리자베스 2세에게 있으나 주로 영국에 머물기 때문에 총리의 조언을 받아 자신을 대리하는 총독을 임명합니다. 총독은 여왕을 대신해 캐나다군의 총사령관 역할을 수행합니다. 캐나다 총독관저(Rideau Hall)는 수도 오타와(Ottawa)에 있는데요. 매년 1월 말이 되면, 각국의 대사관들이 모여 연례 행사로 겨울 축제가 열린답니다. 캐나다 총독관저에서 누린 각국의 매력을 구경하러 출발해볼까요?각국 전통 먹거리 다 모여라 축제에 참여한 각국 대사관은 오스트..
2017. 1. 28. 17:39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 환경 박물관(Biosphere, environment museum) 북미 곳곳에 다양한 과학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 등이 많아 환경에 관한 전시관을 종종 보기도 하지만, 오로지 환경만을 다루는 박물관은 딱 한 곳뿐인데요.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 있는 몬트리올 환경 박물관(Montreal Biosphère)입니다. 제가 사는 오타와에서 몬트리올은 2시간 거리라 이곳저곳 정말 많이 다녔는데, 왜 이곳은 이제야 찾아갔을까 싶을 만큼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특이한 외관만큼이나 내실도 탄탄했던 북미 유일 환경 박물관의 매력을 알아보러 함께 가볼까요?환경 박물관은 돔 형태의 강철 구조로 되어 있어 고속도로를 오가면서도 눈에 뜨일 정도로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어요. 박물관 앞을 흐르는 세인트로렌스 강(St..
2017. 1. 26. 23:49 북미 볼거리
북미에서 유일한 환경 박물관 퀘벡 주 몬트리올은 인구 순으로 캐나다에서 2번째로 큰 대도시입니다. 수도 오타와에서 2시간 거리에 있어 자주 놀러 가는 도시 중 하나인데요. 갈 때마다 아이가 있어 미술관, 과학박물관, 천문관 등을 자주 찾아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20번을 넘게 다닌 몬트리올 여행 중에 오늘 소개할 환경 박물관(Biosphere, Environment Museum)은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관람 중 가장 핫한 매력으로 다가왔던 360도 몰입형 상영관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해요.박물관은 몬트리올 Jean-Drapeau 공원에 위치해 있어요. 제34회 눈의 축제(Fête des Neiges)에 놀러 갔다가 축제 도중에 찾아간 곳이었어요. 지구가 연상되는 구 형태의 건축물 안에 건물이 있어 매..
2017. 1. 25. 07:51 북미 음식문화
북미 이태리 레스토랑 유럽과 북미 음식 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레스토랑이 바로 이태리 레스토랑이지 않을까 싶어요. 주요 음식인 피자와 파스타는 이미 국민 외식 메뉴가 된지 오래되었는데요. 요리에 마늘을 많이 사용하고 느끼한 서양 요리에 비해 약간의 매운맛을 지니고 있어 한국인의 입맛에 더욱 맞지 않았을까 싶어요. 오늘은 북미에서 즐길 수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참고로, 광고성 글이 아님을 먼저 알려 드려요. 그럼, 북미에서 즐기는 리틀 이태리를 느끼러 함께 가볼까요? East Side Mario's 레스토랑 1987년에 최초로 설립한 East Side Mario's 체인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이탈리아식 미국 요리(Italian-Americ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