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총격 사건에 대한 캐나다 학교의 반응

캐나다 퀘벡 총격 사건

2017년 1월 30일, 캐나다 퀘벡 주의 주도인 퀘벡 시(Quebec City)에 있는 이슬람 사원 '퀘벡 시 이슬람 문화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퀘벡 시는 tVN 드라마 <도깨비>로 우리나라에서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지요. 총격 사건으로 인하여 안타깝게도 6명이 사망하였고, 현재 중상을 입은 2명은 추가 수술이 이뤄질 예정이며, 그 외 16명은 퇴원했거나 퇴원할 예정인 상태입니다. 퀘벡 시 이슬람 사원 총격 용의자인 알렉상드르 비소네트(27)는 퀘벡 출신의 프랑스계 캐나다인으로, 라발 대학에서 정치학과 인류학을 전공 중이었습니다. 평소 극우 사상에 심취했으며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NF)의 마린 르펜 대표를 추종했으며, 온라인상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난 1월 27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무슬림 7개국(이라크, 시리아, 이란,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예멘 등)의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최소한 90일 동안 금지하고, 난민 입국 프로그램도 120일 동안 중단시키는 반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하여 미국 안팎으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 일어난 일이라 더욱 당혹스러웠습니다.

다문화주의 캐나다

캐나다는 다문화주의를 지향합니다

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루도(Justin Pierre James Trudeau)는 이전의 어느 총리보다 이민자를 환영하고 소수 민족과 난민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총격 사건에 대해 "다양성이야말로 우리의 강점이며 종교적 포용력은 우리 캐나다인들이 추구하는 소중한 가치이기에 무슬림 캐나다인 역시 우시 사회 구조의 중요한 일부로, 분별 없는 테러 행위는 우리 공동체 안에서 더 이상 설 곳이 없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캐나다의 종교적 포용력은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는데요. 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루도의 아버지이자 전 총리(2번 역임)인 피엘 트루도(Pierre E. Trudeau)는 1971년에 캐나다는 '다문화주의 나라'라고 공식 선언하였으며, 이후 캐나다 정부는 모든 시민이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다른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개방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장려함으로써 오늘날의 캐나다가 모자이크 사회가 원만하게 형성될 수 있었었습니다.

캐나다는 다른 어느 선진국가보다 이슬람에 대해 우호적일 뿐만 아니라, 총기 소유가 허용되지만 미국보다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총격 사건이나 사고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나라이기에 국민들은 더 놀랐던 것 같습니다.

캐나다 학교의 반응

캐나다 학교에서 온 메일입니다

저희 딸은 온타리오 주 교육청에 소속된 캐나다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는데요. 교과과정, 특별 이벤트 등 소식을 학년 초에 등록한 이메일로 옵니다. 총격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학교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메일 내용은 퀘벡 시에서 일어난 비극적 사건에 대해 학교는 어떻게 대처할 것이며, 자녀에게 이 사건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부모를 위한 도움말이었어요.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지역적 또는 국가적으로 재난, 사건 및 사고가 났을 때에도 메일이 왔었습니다. 이번에 보내온 부모를 위한 도움말은 심리학 협회의 Ronald S. Palomares와 Lynn F. Bufka 심리학 박사로부터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자녀가 이번 사건으로 갖게 될 걱정과 두려움에 관하여 대화하기
  • 자녀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도록 격려하고 그에 반응하기
  • 자녀의 생각을 무시하지 않되, 부모의 생각을 나누기
  • 텔레비전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 뉴스를 함께 보고 나누되, 지속적인 노출로 불안과 두려움을 가중시키지 않도록 시간을 제한하기
  • 자녀를 위해 안전하고 안락한 가정에 부모가 함께 하고 있음을 상기시켜주기
  • 자녀가 조용한 곳이나 편안한 장소를 원한다면 만들어주기
  • 모두가 함께 하는 밤을 계획하기
  • 스트레스, 두려움 또는 불안 징후가 없는지 지켜보기
  •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수면, 학교 공부, 식사에 어려움을 겪거나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현상으로, 몇 달 이내에 사라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
  • 자녀를 돌보기 위해 자신에게 휴식을 주거나 즐기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를 먼저 돌보는 것이 중요하며, 이로 인하여 충격적인 사건을 어떻게 컨트롤하는지 자녀에게 모델이 되기
  • 기존의 정기적인 스케줄이나 반복되는 일상(식사,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안도감을 갖게 하거나 정상적인 감각을 회복하는데 노력하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집착하거나 압도당하고 있다고 여기면, 전문가의 도움받기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모든 OCDSB(오타와-칼튼 교육청) 학교와 건물의 깃발은 2017년 2월 3일 금요일까지 조기로 게양하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모두를 환영하여 포용하는 나라에 살고 있음을 행운으로 여긴다며, OCDSB(오타와-칼튼 교육청)에서도 학교의 모든 공간을 안전하고 편견 없는 장소로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폭넓은 대화에 학생들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캐나다 이민자로서 나의 생각들...

국적과 종교에 상관없는 사람에게도 매우 놀라운 소식인데, 희생당한 자의 출신 국가 또는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받는 충격은 그 이상일 것 같네요. 그 부분까지 감안한다면 학교 측에서 사회 문제에 대해서 매우 적절하게 대처하며 구체적인 팁으로 부모를 돕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친한 친구들 중에서 이슬람 친구들도 있어 이번 사건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요. 종교와 인종을 향한 분별없는 테러 행위는 마땅히 없어져야 하는 데에는 똑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종교와 인종 문제보다 생명에 대한 존엄성이 무조건 우선적으로 둬야 할 귀중한 가치이기 때문이지요.

캐나다에 10년 동안 살면서 인종 차별을 느껴본 적이 거의 없었는데요. 캐나다는 다문화주의를 법적으로 선포한 국가로서 한결같은 정책과 끊임없는 시행으로, 나와 다른 자를 포용하고 존중하는 정서가 매우 잘 자리 잡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도 여러 국적을 가진 사람들의 이민이 늘고 있지요. 이민을 허용하기에 앞서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 다방면으로 이민자를 포용할 수 있는 정책과 함께 국민의 정서가 준비되어 있는지 먼저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 지붕에 사는 가족도 나와 다름으로 인하여 불편한 경우가 생기는데, 인종, 국적, 종교 등이 다른 자와 조화를 이루며 산다는 것은 쉽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그보다 더 높은 상위의 가치에서 생각한다면 생각과 마음에 여유를 찾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망자의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길 바라고, 전 세계 어느 곳이든 테러 행위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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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T. Juli 2017.02.01 22:51 신고

    네 총리의 이슬람 국가 찬성의 발언이 있은 후 일어난 사건이라
    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이슬람 수니파가 문제이지 다른 선량한
    이슬람 국가는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미국의 정책적으로 금지는 그만큼 미국의 병폐가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된 자들이 좋은 말, 언제나 표면적인 것으로 인기만 생각하고
    경제를 엉망으로 만든 예를 들어 오바마 같은 경우, 객관적으로는 바람직한
    대통령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트럼프 정권은 미국 경제의 문제점 회복에 주력하므로 일시적 부장용도
    생기겠지만 67%가 그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를 보듯이 일단
    외국이나 신문,뉴스로는 실제를 모른다는 점도 간과해야 합니다.
    생각하게 하는 글 즐감하고 갑니다. 치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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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2 06:12 신고

      트럼프의 자국 보호주의를 내세운 대선에서 결국 승리한 것을 보면 언론에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많은 병폐와 잠재적인 스트레스가 투표로 분출됐다는 것을 실감하기도 했어요. 다만,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에 경제적인 실익과 자국 보호 명목 하에 거침 없는 발언을 하고 자신과 다른 의견을 가진 자와의 소통을 꺼려하다 못해 대놓고 차단하는 행동은 썩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봐요. 경제를 살린다고 해놓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면...양날의 검이 맞다고 봅니다. 한 사람의 파워가 아닌, 국가 기관의 뚜렷한 독립과 원활한 소통으로 제대로 된 검을 준비해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Juli님은 나라를 대표하시는 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 더 포괄적이고 객관적인 안목이 있으실 것 같아요. 앞으로도 나눔해주시면 즐겁게 경청하겠습니다^^ 따스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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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구라퍼666 2017.02.01 23:05 신고

    다문화에 따른 각종 사건 사고들을 보고 있자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국도 요즘 다문화에 따른 잡음이 생기는것 같아서요.
    사망사건이라니 참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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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2 06:15 신고

      국가적으로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받게 되면, 부작용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인종 또는 종교에 관한 고정관념도 강한 것도 맞고요. 하지만, 그 역시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 안에서 인간의 생명이 소중하고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을 놓치지 않기를 바랄 뿐이지요. 따스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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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reugo 2017.02.01 23:31 신고

    학교에서 온 메일 내용을 보며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섬세하게 아이들의 트라우마까지 고려해서 메일을 보내다니!
    그 배려심에 감동했네요.
    우리나라도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좀 더 깊어지면 좋을텐데요 ㅜㅜ
    캐나다에 사시는 블리스님이 마구 부러워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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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2 06:18 신고

      다문화주의를 현실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캐나다 정부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정말 많은 분야에서 체감했습니다. 포용하는 국민의 정서는 한결같은 국가 정책과 시행이 있었기에 원만하게 형성되어가는 것 같아요. 다문화를 떠나서 지역적, 국가적 사건과 사고 시 보내는 학교 메일은 사회 분위기와 문화에 익숙치 않은 이민자인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나눔 감사해요. 따스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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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terjun 2017.02.02 01:38 신고

    뉴스보고 놀랐습니다.
    한편으로 어이없기도 했고요.
    인간의 '모자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좀 더 배려하고, 함께 보듬어줄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이번 사건이 캐나다의 다문화주의에 영향을 줄거라 생각하지는 않지만....
    혹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 걱정도 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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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2 06:22 신고

      현 캐나다 총리는 역임하자마자 공약으로 내세웠던 시리아 난민의 대거 이민을 실행했을 만큼 이민자를 향한 정책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그것을 받을 만한 사회 정책과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고 보고요. 물론 앞으로 새롭게 생겨날 문제에 대해서도 그만큼 민감하게 반응해야겠지요. 여러 민족의 이민으로 인한 다문화주의에 대해서 비판적인 자세로 변하는 유럽과 달라, 모자이크 사회의 좋은 모델로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눔 감사해요. 따스한 밤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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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y세상 2017.02.02 04:50 신고

    이곳에서 저도 이민자로 살고 있는데 이런 소식을 보니 넘 안타까와여..
    반면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캐나다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여..
    이런 사건들이 다시는 생기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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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2 06:32 신고

      맞아요. 아무래도 이민자이다 보니, 자신의 관점에서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가끔 이민자들이 법을 악용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거나 공공 장소에서 막무가내로 또는 우격다짐으로 행동하는 이민자를 보면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입장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자신의 문화나 가치관이 소중하듯이, 상대방의 것도 소중하다는 인식이 공존해야 원만한 다문화주의가 가능한 것 같아요. 나눔 감사해요.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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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강줌마 2017.02.02 05:09 신고

    바빠서 이런 일이 생긴 것도 오늘 알았네요. 요즘 뉴스를 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빴네요.
    다양성을 인정하고 가장 고귀한 가치인 생명의 존엄을 무시한 사건이었네요. 너무 안타까워요.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네요. 꾹 누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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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2 06:34 신고

      그러게요. 그 어느 나라보다 이슬람에 우호적인 곳에서 일어난 일이라 나라 안팎으로 충격이 다소 강한 것 같아요. 바쁜 일정과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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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리토비 2017.02.02 06:05 신고

    쥐스팽 트뢰도 캐나다 총리가 난민들을 바라보는 모습을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서 보았어요. 정말이지 넘 흐뭇한 광경이었죠.

    트럼프는 보기만 해도 구역질이 나요.
    그리고 누구처럼 손을 이용한 모션(motion)을 하면서 말을 하고 연설을 하는데
    정말 거부반응이 드네요~

    극우의 세력, 조직들, 사람들이 점점 모여지는 것 같아요. 좀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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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2 06:38 신고

      극우세력 대 탄핵지지 세력들이 치열하게 대립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선 결과와 상관 없이 상반된 입장은 늘 공존해야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이날처럼 극단적인 행위는 그 어느 것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지요. 나라의 이념과 가치를 강요할 수 없지만, 소통을 스스로 포기한 자에게는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한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트럼프의 행위는 아쉽습니다. 캐나다 총리과 미국 대통령은 상반된 입장에서 서로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그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나눔 감사합니다. 따스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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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녁노을* 2017.02.02 12:46 신고

    인종 차별없이...어디에서나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망사고까지...안타깝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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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2 13:46 신고

      그러게요! 그러기가 쉽지 않지만, 포기하지 않고 부단히 노력해야 할 일 같습니다. 따스한 하루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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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샵 2017.02.02 15:41 신고

    아!~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네요. ㅜㅜ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느 인종, 어느 나라 사람이 아니라 그냥 우리는 지구인
    이라고 생각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데....제맘 같진 않겠지요.
    게다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들이 이런 사고를 또 유발케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도 듭니다.

    답글 수정

    • Bliss :) 2017.02.03 11:08 신고

      그러게요. 사람들이 모이는 이곳저곳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나누어지는 일은 참 많은 것 같아요. 나라 안팎으로 국민 여론을 나누는 일을 지도자들이 많이 하지요. 상반된 입장이 공존하면서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지요. 나눔 감사합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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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래공수거 2017.02.02 17:01 신고

    테러 행위가 또 있었네요
    극우주의자들이 더 폭력적입니다
    지구상에서 전쟁,테러는 사라져야 할것들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캐나다 정부의 대처가 우리와 비교되는군요
    더불어 살아가겟다는데 그것을 반대하는 사람도 참 이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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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3 11:18 신고

      자신이 살던 곳에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들이 와서 사는 것이기에 불편한 점이 있겠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아니지만...유럽인 역시 북미 대륙을 원주민에게서 뺏은 거기에 어딜가나 이러한 불편과 충돌은 공존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종교나 인종 차별, 그리고 이날과 같은 테러 행위 등은 용납할 수 없지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오늘 사건이 일어났는데..지식인이 넘쳐나도 세상은 점점 더 무서워져 가네요. 나눔 감사합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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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ord 2017.02.02 17:33 신고

    이 일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퀘백은 제가 있는 밴쿠버에서도 멀고먼 곳이지만
    이곳에서도 빅 뉴스로 헤드라인을 장식했거든요...

    그리고 학교의 대처와 메일을 보니..
    이것이 이런 사건이 일어났을때에 대한 대처방안인거 같아요..
    대형 사건사고가 일어나면
    그걸 대충 얼버부리고 틀어막지 않고
    오픈하고 문제에 대해 같이 생각하고 같이 노력하고자 하는것...

    그것 때문에 캐나다가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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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3 11:23 신고

      캐나다는 정말 이민자가 살기에 정말 좋은 나라 중 한 곳 같아요. 의도하지 않게 시작한 이민 생활이라 알지 못하고 정착을 시작했는데, 적응하면 할수록 인종 차별 등이 없는 나라이기에 더 감사가 되네요. 나눔 감사합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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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iusJW 2017.02.02 19:42 신고

    캐나다에 대해 다시금 배워갑니다.
    다문화주의 이민자에 대한 포용적인 나라가
    점점 더 줄고있는데 말이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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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3 11:28 신고

      캐나다 이민과 난민 정책에 성공한 나라 중 하나 같아요. 공감 감사합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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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청년v 2017.02.03 00:08 신고

    캐나다가 다문화주의가 강했군요. 미쳐 몰랐습니다. 총기사건이라니 ㅜㅜ 너무나 가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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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3 11:33 신고

      다문화주의로 성공한 나라 중 하나같아요. 유럽이 이민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인 태도로 돌변하는 것과 달리, 캐나다는 예전부터 잘 해온데다가 근래에 더 우호적으로 이민 정책으로 확대해가고 있어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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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2017.02.03 00:12 신고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많은 생각이 들게끔 하는 글이었어요.
    단순히 총격사고, 아이들을 배려하는 학교 차원의 대처는 물론이거니와 현재 우리 사회, 나아가서 전세계적으로 야기되고 있는 반이슬람 정서까지..오랫만에 머리 싸매고 곰곰히 생각에 잠기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평화가 좋은 것인줄은 누구나 알고 공감하며 지키려고 하지만 부분적인 이익과 차별에 부딪혀 깨지는 부분들을 어떻게 잘 감싸야 하는지 아직까지는 해답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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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2.03 11:39 신고

      그런 면에서 캐나다가 200여 개국에서 모인 다양한 민족과 그들의 문화, 종교를 잘 포용하고 존중하고 있는 것 같아요. 테러 행위로 인하여 반 이슬람 정서가 점점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자신도 내 가족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있기에 그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러한 세계의 변화에 스스로 어떤 관점을 가져야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나눔 감사합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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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의라라 2017.02.03 05:28 신고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 처리하는 방식이 참 선진국 답습니다. ^^
    마지막에 종교와 인종 문제보다 먼저 생명에 대한 존엄성이라는 말씀이 완전 공감됩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생명에 대한 존엄성은 정말 남의 나라말 같이 느껴져서 슬프네요.
    오늘도 아이들을 배려하는 대처를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답글 수정

    • Bliss :) 2017.02.03 11:51 신고

      오늘 우리나라 농장 주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가리키며 한 마리 두 마리라고 했다는 기사를 들었네요. 제가 타지에서 그런 표현을 들었다면, 깊은 상처를 받을 것 같아요ㅠㅠ 저도 타지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다보니 아무래도 이러한 일들이 조금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나눔 감사합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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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짱이 2017.02.03 07:23 신고

    이슬람하니 고정관념이 생기려하네요.
    출처를 알수는 없지만 스웨덴에서는 이슬람 이민자가 현지인 여성을 강간하는 걸
    라이브로 인터넷 방송 형태로 공개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난민, 다문화, 이슬람...... IS도 그렇고 이슬람이 참 전세계적으로 문제란 생각이네요.

    답글 수정

    • Bliss :) 2017.02.03 12:03 신고

      이슬람교 중에서 극단적인 사상을 가진 수니파에서 테러 행위 등 반인륜적인 행동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캐나다에서도 무슬림이 워낙 많고,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이민자로서 함께 공존하면서 제 안에서도 두 가지 상반된 생각들이 함께 머무네요. 나눔 감사합니다. 따스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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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yhoon 2017.02.05 09:48 신고

    얼마전 제가 며칠동안 다녔었던 루브르박물관도 이집트인에게 흉기테러를 당했습니다. 저나 부인이나 한달만 늦게 갔어도 기절초풍할 일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이슬람과 할랄푸드문화를 인스타그램에 홍보하고 터키의 문화를 설명하고 그런데 그게 모두 헛수고였나 하는 자괴감이 듭니다. 모든 무슬림이 테러범은 아니나 모든 테러범이 무슬림이라는 말같지도 않은 소리가 빼도박도 못하는 팩트체크를 당하고 있어서 환멸이 드는 요즘입니다.

    답글 수정

    • Bliss :) 2017.02.05 17:04 신고

      저도 그 기사를 봤네요.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관광객들로 가득한 곳인데 말이에요.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끝나는 종교 분쟁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봐요. 두 분께 즐거운 추억이 가득했던 시간이라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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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나르토드 2017.02.05 16:18 신고

    무차별 테러의 피해자는 직간접적인 충격을 주는 듯 합니다. 놀래셨을 가족 분들께 위로를 전해 드립니다.
    요즘 캐나다 기업가가 쓴 책을 읽고 있는데....이런 안타까운 뉴스를 접하니 좀 마음이 무겁군요....

    답글 수정

    • Bliss :) 2017.02.05 17:05 신고

      미국이 아닌 캐나다에서 일어나서 더 놀랐던 것 같아요. 편안한 한 주 되시길요.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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