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13. 03:47 축제 및 이벤트
매년 퀘벡 겨울 축제에 세워지는 얼음 궁전 지난 주에 캐나다 겨울 축제 Top 10에 드는 퀘벡 윈터 카니발(the Quebec Winter Carnival)에 다녀왔어요. 2017년에 63주년을 맞이한 퀘벡 연례 축제로, 약 3주 동안 퀘벡 시내 곳곳에서 200여 개의 액티비티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립니다. 오늘은 퀘벡 윈터 카니발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얼음 궁전(Ice palace)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수도 오타와에 캐나다 국회의사당이 있고, 10개 주(province)마다 주 의사당이 있습니다. 위 사진은 퀘벡 주 의사당(National Assembly of Quebec)입니다. tvN 드라마 에서도 나온 곳이기도 하지요. 퀘벡 주 의사당은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해 작년부터 시작한 보수 공사..
2017. 2. 10. 22:51 축제 및 이벤트
퀘벡 윈터 카니발(The Quebec Winter Carnival) 퀘벡 윈터 카니발 축제는 1894년에 처음 시작해 세계 대전과 대공황으로 인하여 중단되다가, 1955년부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퀘벡 연례 축제로 개최되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 올해로 63주년을 맞이했네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퍼레이드인데요. 2017년 1월 27일부터 2월 12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2월 4일 '찰스버그(Charlesbourg) 나이트 퍼레이드'와 2월 11일 '어퍼 타운(Upper Town) 나이트 퍼레이드'가 퀘벡 시내 두 지역에서 다른 주제로 열립니다. 저희는 퀘벡 여행 동안 열린 찰스버그 나이트 퍼레이드를 볼 수 있었어요. 이제껏 봤던 캐나다 축제의 여러 퍼레이드 중에서 가장 이색적이었던 퀘벡 겨울 ..
2017. 2. 9. 02:16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 사는 한국 이민자 몇 명? 캐나다는 매년 25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2년 전부터는 매년 30만 명 이상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외교부에서 향후 5년 이내에 매년 45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이민자 수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네요. 2011년 인구 조사 결과 캐나다 인구의 20.6%가 이민자로, 5명 중 1명꼴입니다. 5년마다 한 번씩 있는 인구조사가 2011년에 이어 2016년에 시행됐는데, 결과가 발표되면 이민자의 비율은 2011년도보다 더 높아져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이민 언제부터 가속화되었는가? 캐나다 이민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6년에 이민법이 개혁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가 약세인 ..
2017. 2. 7. 16:00 북미 볼거리
북미에서 유일한 아이스 호텔 tvN 의 캐나다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퀘벡 시의 구시가지는 드라마 촬영이 있기 전부터 매년 6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캐나다 내 주요 관광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입니다. 퀘벡 시에 북미에서 유일한 아이스 호텔(Hôtel de Glace)이 있는데요. 딱 3개월만 세워졌다가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호텔입니다. 전 세계 아이스 호텔 중에서도 Top 10에 속하는 유명한 곳이지요. 그럼, 신비로움이 가득했던 얼음 호텔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퀘벡 아이스 호텔(Hôtel de Glace) 아이스 호텔은 퀘벡 여행의 중심지이자 공유와 김고은이 재회했던 샤토 프롱트낙 호텔(Chateau Frontenac Hotel)에서 북쪽으로 30분 정도 차를 타고 가야 합니다. 눈이..
2017. 2. 6. 10:1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이민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허용하나?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이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 25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4명 중 1명이 이민자로, 이미 이민과 난민을 통해 모자이크 사회를 이루고 있는데요. 작년 2016년에 이어 2017년에 연간 이민자의 목표치를 30만 명으로 올렸으며, 향후 5년간에 걸쳐 고학력 또는 기술인력들을 중심으로 연간 45만 명까지 점진적으로 수를 더 늘릴 방침이라고 외교부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캐나다 이민의 프로그램과 2017년의 동향을 자세히 나눔 하고자 합니다. 경제 프로그램(Economic Programs) 숙련자, 기술 거래, 외국인 근로자(FSW, FST, CEC): 연..
2017. 2. 4. 05:32 북미 볼거리
성당을 통해 알게 된 캐나다 내 프랑스 역사 1608년 프랑스의 탐험가 사뮈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개척한 퀘벡 주의 수도인 퀘벡시티(Quebec City)는 18세기 중반까지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였습니다. 북아메리카로 함께 진출한 영국군을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기 시작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Old Quebec)는 북미에서 유일한 요새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1985년에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지정되었고, tvN 의 캐나다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오늘은 구시가지에 프랑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를 소개하고자합니다.오늘 소개할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Notre-Dame des Victoires)는 퀘벡시티 구시가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