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 23. 16:59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겨울 대축제에서 누린 유쾌한 겨울 놀이 영하 20도 안팎의 기온에 폭설과 얼음비가 연속으로 내리다가 영상 1~2도로 날이 풀린다는 기상예보를 확인했어요. 3월 이후에나 올 것 같은 선물 같은 날씨에 집에 있을 수 없어 여행지를 알아보다가 몬트리올 눈의 축제에 다녀왔어요. 2017년 올해 34번째로 열리는 연례 축제로, 몬트리올 도시가 형성된지 375년이 되는 해를 축하하는 축제이기도 합니다. 이보다 더 신날 수 없었던 이한치한의 즐거움의 현장을 향해 출발해볼까요?^^몬트리올 눈의 축제(Fête des Neiges) 온타리오 주 오타와(Ottawa)에서 퀘벡 주 몬트리올(Montreal)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주차요금 20달러(약 20,000원)를 내고 축제 현장으로 가는 길에 EBS ..
2017. 1. 21. 14:0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겨울 스포츠를 위한 아이스링크 겨울이 춥고 길기로 유명한 캐나다는 겨울 스포츠가 매우 발달했는데요.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많습니다. 캐나다 수도이자 인구순으로 4번째 대도시인 오타와(Ottawa)만 살펴봐도 약 250개의 야외 아이스 링크가 있어요. 90만 명의 오타와 시민이 사용하기에 넘치도록 많은 수치입니다. 오늘은 캐나다인이 이한치한으로 추운 겨울을 즐기는 곳, 캐나다의 다양한 아이스 링크의 모습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가볼까요? 관공서 캐나다 관공서에서는 겨울철마다 관공서의 일부를 아이스 링크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곳이 많습니다. 위 사진은 오타와 시청에서 겨울마다 무료 개방하는 Sens Rin..
2017. 1. 20. 01:21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은행 색다르다! 어느 나라에서 살던지 금융 생활을 하지 않고서는 생활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캐나다에 사는 동안 다양한 업무를 보기 위해서 은행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와 다른 점을 종종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나라와 다른 캐나다 은행의 특징을 나눔 하고자 해요. 드라이브스루(Drive-thru)가 있다 캐나다는 맥도널드, 스타벅스에서 차에 탄 채로 주문하고 결제하여 음식을 수령할 수 있는 drive-thru 시스템이 매우 발달했는데요. 약국에서 처방전에 따른 조제약을 수령할 때나 일부 시립 도서관에서 대여한 서적을 반납할 때뿐만 아니라, 은행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를 사용할 때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drive-thru 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은행 영업시간에 관..
2017. 1. 18. 15:0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차량들 자동차 수출과 수입이 국가간에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는 현대 사회지만, 각 나라마다 사용하는 차량이 저마다 다 다른데요. 각 나라의 교통 문화와 환경, 사용 목적에 맞게 차량을 사용해야 하니, 나라마다 특징을 가진 차량들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대중교통과 긴급 차량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차량들과 함께 캐나다 자동차 문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집 구경 못지않게 재미있는 차 구경하러 함께 가볼까요? 긴급 차량(emergency response vehicles) 캐나다 경찰은 크게 연방경찰(RCMP,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주 경찰(Provincial Police), 시 경찰(Municipal Police)로 나눕니다...
2017. 1. 17. 05:01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룸렌트 유의사항 여행, 유학, 취업, 이민 등의 이유로 캐나다에 거주하게 될 시, 생활의 기본 요소인 의식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지 선택인데요. 그만큼 할당해야 하는 예산이 크고, 음식과 옷처럼 쉽게 바꿀 수 없기 때문이지요. 캐나다 내에서 가장 적은 비용으로 거주지를 정할 수 있는 방법은 개인 주택 내 룸렌트입니다. 개인 주택 내 방을 렌트할 시, 그 어느 렌트보다 주인을 잘 만나야 합니다. 임대인의 성향과 전반적인 집안 분위기가 자신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잠만 자고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큰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후회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 방을 렌트할 시 집 주인 또는 다른 임차인들과 거실, 주방, 화장실, 세탁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과..
2017. 1. 15. 15:29 북미 정보&문화
하룻밤 사이에 눈이 사라지는 캐나다 제설작업 눈이 와도 너무 자주 오고 많이 오는 캐나다이기에 다른 나라보다 제설작업이 훨씬 발달할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밤새 잠자고 눈을 뜨면 눈이 사라져 있는 요술 같은 캐나다 제설작업과 다양한 제설 차량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4시간 안에 모든 것을 끝낸다 시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로, 보도, 버스 정류장 등에 쌓인 눈을 24시간 이내에 치울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 2월 중순에 하루 동안 무려 49cm의 눈이 내렸는데요. 1947년 3월 2일 40.6cm 폭설 이후 69년 만의 기록적인 폭설이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출근과 통학이 가능할까 염려하며 잤는데, 일어나 보니 모든 도로가 깨끗하게 치워져 있어 캐나다 제설작업의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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