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31. 12:47 북미 볼거리
역사·문화·관광 삼박자를 두루 갖춘 페어몬트 호텔(Fairmont Hotel)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은 항공권 다음으로 숙박시설의 예약인데요. 아무래도 여행 경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이자 여행하는 동안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기 때문에 나에게 꼭 맞는 숙박시설을 찾기 위해 고심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캐나다에 10년째 사는 동안 여러 도시의 다양한 호텔에서 숙박하게 되면서 각 호텔의 장단점을 조금씩 알아가게 되었어요. 하지만, 오늘 소개한 페어몬트(Fairmont) 호텔 프랜차이즈를 처음 알게 된 계기는 숙박 시설이 아닌 관광 명소 중 하나로 알게 되었는데요. "호텔이 여행지이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전국 곳곳에 있는 페어몬트 호텔은 캐나다의 역사와 문화를 잘 담..
2017. 5. 29. 05:05 축제 및 이벤트
국제사이클연맹 산악자전거 캐나다 선수권 대회(UCI MTB Canada Championships) 국제 올림픽위원회에서 자전거 경기의 공식 연맹으로 인정받은 국제사이클연맹(UCI, Union Cyclitse Internationale)은 산악자전거(Mountain Terrain Bike)/도로 자전거(Roadbike)/경주 자전거(Track Bicycle)/BMX(Bicycle Motocross)/ 사이클로 크로스(Cyclo-cross)/트라이얼(Trial)/패러 사이클링(Para-cycling)/실내 사이클링(Indoor cycling) 총 8종류의 전 세계 자전거 경기를 집행하고 주관하는데요. 그중에서도 1996년에 올림픽 종목으로 최초로 채택된 산악자전거 경기의 인기가 최고로 손꼽힙니다. 지난 주말..
2017. 5. 27. 05:30 축제 및 이벤트
오타와 전국 우표 전시회(Ottawa's National Stamp Exhibition)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는 5월이 되면 전국에서 손꼽히는 연례 축제와 전시회가 열리는데요. 그중에서도 다양한 예술로 꽉 찬 어린이 축제와 세계 최대 규모의 튤립 축제, 전국 우표 전시회가 대표적이어서 매년 참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역시 캐나다 전국 우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여, 우표 수집을 즐거워하는 딸을 위해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올해 56회를 맞이한 ORAPEX(Ottawa RA centre Philatelic EXhibition)은 캐나다 전국 우표 전시회이자, 미국 우표 협회의 우표 수집 및 연구의 월드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그럼, 우표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함께 살펴볼까요?우표 전시회가 열린 RA 센터는..
2017. 5. 24. 21:18 축제 및 이벤트
오타와에 핀 백만 송이의 튤립 캐나다 수도에서 열리는 오타와 튤립 축제는 2017년 올해 65주년을 맞이하는 연례 축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튤립 축제입니다. 매년 5월이 되면 오타와 곳곳에서 피어나는 백만 송이 이상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는 튤립 축제의 계기는 튤립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왕실과 깊은 연관이 있어요. 캐나다 정부와 네덜란드 왕실의 우정의 상징 '튤립'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네덜란드를 침공할 당시 네덜란드 왕실이 캐나다 오타와로 피신해 있는 동안 줄리아나 공주가 딸을 출산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네덜란드 법상 반드시 네덜란드 영토에서 출생해야 왕위를 계승할 수 있었는데요. 이를 안 캐나다 정부가 캐나다 오타와 시빅 병원에 있었던 줄리아나 공주의 병실을 네..
2017. 5. 22. 23:23 북미 볼거리
연중 내내 문을 여는 캐나다 크리스마스 가게 캐나다에서 크리스마스(Christmas)는 5번의 국경일 중 하나이자, 일 년 중에서 가장 큰 명절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가족과 친지들이 한 곳에 모여 연말을 함께 보내는데요. 특히, 크리스마스트리는 가족의 히스토리가 담겨 있어 장식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또한, 북미는 특정 시즌마다 집 안팎으로 장식품을 교체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어 각 가정마다 크리스마스트리부터 각종 다양한 장식품을 사는데 많은 돈을 할애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캐나다 전국 곳곳에 연중 내내 크리스마스 장식품 및 용품을 판매하는 전문점이 많은데요. 오늘은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 구시가지에 있는 크리스마스 가게를 통해 그 문화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그..
2017. 5. 20. 05:50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오타와 맛집, 베이글 전문점 Kettleman’s Bagel 캐나다 친구와 점심 먹는 동안 요즘 베이글의 쫄깃한 맛에 푹 빠져 지낸다고 말했더니, 오타와 다운타운에 있는 베이글 전문점을 가봤냐고 묻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바로 검색해보니 다운타운을 오가는 동안 여러 차례 눈길이 갔던 곳이었는데, 정작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어요. 지난 주말 다운타운에서 열린 오타와 어린이 축제를 다녀온 후, 친구가 추천해준 베이글 전문점을 다녀왔는데, 새로운 맛집을 알게 된 즐거움에 여기에 나눔해 봅니다. 오픈형 주방의 장작 오븐에서 매일 6천 개의 베이글을 굽는 오타와 맛집을 소개합니다.1993년에 오타와에 설립한 Kettleman’s Bagel Co.는 2017년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위 사진은 제가 찾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