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7. 21:30 북미 볼거리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Montreal, Quebec) 관광 뽀개기 몬트리올은 1976년에 제21회 올림픽이 열린 곳으로, 레슬링 자유형 페더급에 출전한 양정모 선수가 쾌거를 이뤄 대한민국 역사상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곳이에요.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시로 북미의 파리(Paris)라고 불립니다. 캐나다 대도시 2위 몬트리올이 있는 퀘벡 주는 16~18세기 프랑스 식민지 당시 주요 지역으로, 현재까지도 언어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곳이에요. 제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차로 2시가 30분 거리에 있는지라 주말여행을 30번도 넘게 다녀 저에겐 제법 친숙한 곳인데요. 그래서 오늘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의 관광 명소 Top 10을 소개하고자 합..
2017. 5. 15. 11:06 축제 및 이벤트
오타와 어린이 축제(Ottawa Children’s Festival, OCF)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는 1985년부터 5월 중순이 되면 '오타와 어린이 축제'가 열리는데요. 축제의 목적은 2세부터 15세 사이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교 교육 과정을 풍요롭게 하는데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예술을 교육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보고 춤, 음악, 연극, 시각 예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술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축제예요. 예술은 아이들에게 열정과 감정을 느끼게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주제, 문화 등을 탐색할 수 있으며 삶에 기쁨을 가져다준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축제 기간 내내 캐나다 전역 및 세계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우수한 예술 프로그램과 예술가들이 꾸민 액티비티 및 공연으로 가..
2017. 5. 13. 07:04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사계절 특징에 따른 여행 필수 준비물 캐나다 총면적은 998만 ㎢으로, 국토 면적 순위로 세계 2위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총면적은 10만 ㎢로 세계 111위입니다. 면적은 넓지만 2016년 기준 캐나다 총 인구는 3,628만 명으로 한국(5,170만 명)의 70%입니다. 북아메리카 대륙의 위쪽은 캐나다, 아래쪽은 미국이 있어 서로 국경이 맞닿아 있는데요. 캐나다 인구분포도를 보면 총 인구의 약 75%가 미국 국경에서 160km 이내에 거주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북반구의 윗부분에 위치해있다 보니 캐나다 내에서 살기에 적당한 온화한 기후를 쫓아 모이기 때문이겠지요. 캐나다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날씨를 정의 내리기가 어렵지만, 인구 75%가 모여사는 캐나다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캐나다의 사계절 특..
2017. 5. 11. 11:31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에서 이제야 찾아온 봄기운을 느끼다 다른 해보다 일주일 정도 빠른 4월 중순 즈음에 제가 사는 오타와에 겨우내 쌓인 눈이 다 녹아서 신이 났어요. 새봄을 맞을 준비에 신이 났지만, 날씨는 여전히 쌀쌀했지요. 흐리멍덩한 하늘 아래서 여행 타이밍을 노리다가 오랜만에 해가 반짝 나오는 2주 전 주말,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퀘벡 주 몬트리올로 봄 여행을 떠났네요. 아직은 봄꽃은커녕 새싹이 이제야 움 트는 시기였지만, 연일 10도 아래에 머물다가 20도에 가까운 파격적인 기온에 봄 햇살 아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5월이 다 되어서야 찾아온 몬트리올의 봄 거리를 나눔 할까 해요. 시내 전망이 가장 좋은 몬트리올 로열 산(Mount Royal) 몬트리올 다..
2017. 5. 9. 04:36 북미 정보&문화
삶의 질을 향상시킨 캐나다 발명품 15 문자가 발명되어 선사 시대에서 역사시대로 전환되고, 나침반이 발명되어 유럽 사람들이 신항로를 개척할 수 있었듯이, 인류의 역사는 발명의 역사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인류의 발명은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지요. 발명은 발명가 자신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집단과 국가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경제적인 이익을 가져다주기도 하지요. 오늘은 우리에게 친숙한 캐나다 발명품 15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어떠한 발명품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1. 당뇨병의 치료제, 인슐린(Insulin) 온타리오 주의 토론토 의학자 프레드릭 밴팅(Frederick Banting)이 인슐린 개발에 관한 이론을 구상하여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토론토 대학의 생리학 교수인 맥클라도(J..
2017. 5. 7. 00:07 요리쿡 조리쿡
바비큐로 차린 손님 초대 요리 12년 전에 선생님과 학생 사이로 만난 아이가 어느덧 어른이 되어 결혼을 해 가정을 이뤘는데, 미국 여행 도중에 캐나다에 들려 얼굴을 보러 오겠다며 연락이 왔어요. 반가운 마음에 덥석 환영한 후 나중에서야 오는 방법을 물어보니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뉴욕에 도착해 반나절을 보내다가 다시 8시간 고속버스를 타고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 오겠다는 거예요. 무리한 일정에 걱정 반, 미안함 반이 되어 여행도 할 겸 버스를 덜 타도 되는 몬트리올에서 마중 나가 함께 여행을 한 후 집으로 오기로 했어요.새벽에 일어나 저녁 식사 테이블을 미리 세팅해놓고 몬트리올을 향해 출발했네요.몬트리올에 가는 길에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캐나다 흰기러기 떼를 만나는 선물을 받았네요. 몬트리올 시외 터미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