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10. 06:43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수상 스포츠 문화 우리 나라에서는 휴가를 맞이하면 대부분 국내 장거리 또는 해외여행을 통해 국내외 유명한 도시의 관광 명소를 찾아가곤 하는데요. 북미에서는 휴가를 맞이하면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편안히 쉬면서 휴양을 하기를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캐나다는 사계절이 뚜렷하나 봄과 가을이 매우 짧다 보니, 여름이 다가오면 정말 열광적으로 즐기는데요. 여름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수상 스포츠입니다. 캐나다는 대서양, 태평양, 북극해로 둘러 싸여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담수 보유 국가로 강과 호수도 매우 많다 보니, 수상 스포츠가 발달되고 대중화되기에 매우 적합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오늘은 캐나다 레저 보트 문화와 다양한 보트의 종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레저..
2017. 4. 7. 15:4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아이스하키 캐나다 No.1 스포츠를 손꼽으라면 두말할 나위 없이 아이스하키인데요. 북미 4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유일하게 캐나다에서 먼저 시작된 스포츠 리그이기도 합니다. 공영 방송국 CBC의 최고 시청률 프로그램이 아이스하키 생중계 방송인 일 정도로 캐나다인은 하키에 열광합니다. 심지어, 1993년에 몬트리올 캐나디언스(Montreal Canadiens)가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의 챔피언이 된 이후 20년 넘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아이스하키를 향한 국민들의 팬심은 전혀 식지 않은 것 같아요. 북미 4대 스포츠 리그(North American Major Sports Leagues) 야구: MLB(Major League Baseball) 농구: NBA..
2017. 4. 5. 15:3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원주민의 역사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에 프랑스와 영국이 캐나다를 식민지화하기 전부터 캐나다(그 당시에는 '카나타')에 살았던 토착민을 캐나다 원주민으로 보는데요. 원주민의 시작은 약 2만 년 전 제4빙하기 해수면 후퇴로 육지가 된 베링해협을 통해 시베리아의 몽골계 아시아인이 북미의 알래스카로 이동하여 정착하면서부터였어요. 그래서인지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축제나 박물관 등에서 봤던 원주민의 모습에서 친숙함이 느껴지더라구요.ㅎㅎㅎ 그런데 지난 주말에 캐나다 메이플 시럽 축제에서 백인 원주민을 처음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축제 진행 요원인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나누며 물어보니, 노르웨이계 캐나다 원주민이었어요. 의아함을 품고 집에 와서 원주민 역사를 찾아보니 지금으로부터 약 1천 년 전에 노르..
2017. 4. 3. 17:07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대표 수출품 메이플시럽 메이플 시럽(Maple Syrup)은 퀘벡 주의 원주민이 처음 만들기 시작해 1900년대 후반에 유럽에서 온 이주민들에게 전해졌어요. 1970년대의 현대 기술 향상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전 세계 메이플 시럽의 85%를 생산하고 있으며, 캐나다 총 생산량의 90%는 메이플 시럽의 고향인 퀘벡 주에서 생산되고 있답니다. 북미 유일의 도심 단풍나무숲에서 매년 4월 초에 열리는 캐나다 메이플 슈거 축제(Maple Sugar Festival)를 통해 캐나다의 달콤함을 전해보고자 합니다.^^ 메이플 시럽 생산철은 3~4월 과일과 채소의 생산과 재배에 제철이 있듯이, 메이플 시럽의 생산에도 제철이 있는데요. 생산철은 3월과 4월, 딱 2달입..
2017. 4. 1. 20:28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역사 박물관(Canadian Museum of History)의 원주민 전시관 캐나다 역사 박물관은 캐나다 박물관 Top 10에 항상 속하는 명성 높은 박물관으로, 개인적으로 오타와에 소재한 10여 개의 국립 박물관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하루 종일 다녀도 다 둘러보지 못할 정도로 규모가 매우 큰데요. 그중에서 1층에 있는 그랜드 홀(Grand Hall)은 박물관의 건축 및 조경 기술의 핵심이 다 모여 있는 곳으로, 박물관 내에서 가장 넓고 아름다운 공간에 캐나다 원주민의 문화와 예술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실내 토템 컬렉션, 세계 최대 크기의 컬러 사진, 100~200년 전의 원주민 주택 등을 자랑하는 캐나다 역사 박물관의 원주민 전시관을 소개해봅니다.캐나다 역사 ..
2017. 3. 30. 21:55 북미 볼거리
이곳을 가지 않았다면 토론토를 논하지 말라! 토론토에서 캐나다 생활을 처음 시작해 2년을 지낸 후, 오타와로 이사 와서 8년째 지내고 있는데요. 그 당시 학생이었던 남편의 손을 잡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토론토 명소 이곳저곳을 참 열심히 다녔던 기억이 종종 납니다. 캐나다 총인구의 7%가 사는 토론토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이민자가 가장 선호하는 도시입니다. 캐나다 대표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와 1시간 30분 거리에 있어 폭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 도시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녔던 토론토 명소 중에서 가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 8곳을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그럼, 토론토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를 하나씩 알아볼까요?1. 서반구에서 가장 높은 곳, CN 타워(CN Tower) 토론토 명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