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13. 01:42 꼼지락 꼼지락
메리 크리스마스를 위한 꼼지락의 즐거움 크리스마스는 북미의 최대 명절이다 보니, 12월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어느 때보다 집 안팎으로 해야 할 일들이 많아 분주한 요즘인데요. 소소하지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위해 아이와 함께 집에서 꼼지락거려본답니다. 준비하는 동안 즐거운 추억도 되고, 지난 일 년 동안 나와 함께 했던 이들과 그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크리스마스 준비하는 모습을 나눔 해볼까 해요. 사진에 관한 설명글 중에 있는 색깔 글자를 클릭하시면 만들기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놓은 이전 글로 이동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품 꺼내기 북미에서는 12월 초가 되면, 창고에 있던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을 꺼내 집안팎을 꾸민 후 1월 ..
2016. 12. 11. 06:40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인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엿보다 북미에서 크리스마스는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로, 12월 한 달 내내 다양한 곳에서 다채로운 방법으로 즐기는 전통이 꽤 많습니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문화 중의 하나는 바로 기부 문화입니다. 어릴 적에 학교에서 크리스마스실(Christmas Seal) 샀던 추억이 한 번쯤은 있을텐데요. 20세기 초 미국에서 연간 사망자 중 10명의 1명이 폐병으로 사망하자 적십자가 주도한 모금 운동으로, 북미의 기부 문화를 잘 보여주는 한 예인 것 같아요. 북미에서의 기부 문화는 매우 발달해 있으며 연말이 되면 기업, 사회단체 뿐만 아니라 개인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요. 저희도 소소하지만, 학교, 직장, 커뮤니티 등을 통해 작은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그중..
2016. 12. 9. 03:26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마스 핸드메이드 마켓 캐나다는 핸드메이드 시장이 매우 발달하였는데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상설 및 비상설 마켓이 꽤 많이 들어섭니다. 저도 일년에 최소 6번은 즐겨 찾을 정도로, 핸드메이드 제품의 매력에 빠져 있는 것 같아요. 오늘 소개할 핸드메이드 마켓은 분기마다 열리는 상설 마켓으로, 제가 찾았던 곳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면서 제품 퀄리티가 굉장히 높았어요. 그럼, 캐나다인의 솜씨 구경하러 함께 가볼까요?이곳은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EY 센터로 이번 마켓을 위해 오타와 예술가와 장인이 모였습니다. 입장료는 주차비 별도로 7달러를 내야 했는데요. 캐나다에서 하는 여러 마켓 중 유료 마켓은 그 금액 이상의 가치가 있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올해 2016년에는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2016. 12. 7. 08:5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학교, 숙제도 재미있다!캐나다는 OECD 국가 중에서 공교육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국가로, 교육 환경이 무척 우수하고 안정적입니다. 교사의 가르침을 수동적으로 받아 들이는 것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이들간의 상호 교류를 매우 중시하고 학습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수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그중의 한 예로, 매년 9월 새 학년으로 진학하면 서로를 알아가고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자기소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요. 형식적인 자기소개가 되지 않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와 방법으로 시행합니다. 딸이 이번에 하게 된 캐나다 학교 프로젝트는 우주에서 온 ET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외계인과 함께한 흥미로운 캐나다 학교 숙제를 소개해볼까요? 지난 9월, 캐나다 공..
2016. 12. 5. 12:45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콘서트 2016 2016년 9월 28일,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한국 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이 개원되었습니다. 내부는 안내센터, 접견실, 전시관, 다목적 홀로 이뤄져 있어요. 전시관에는 약 2개월마다 한 번씩 새로운 한국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다목적 홀에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소공연이 열립니다. 다목적 홀에서 열리는 공연 중 하나로 김동원 교수와 제시 스튜어트 교수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있다고 하여 미리 예약한 후 오늘 다녀왔어요. 그럼, 캐나다와 한국 음악의 놀라운 만남의 장소로 함께 가볼까요?한국 문화원(Korean Cultural Centre)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 다운타운에 있는 주상복합 빌딩 1층에 있습니다. 같은 빌딩 내에 캐나다 ..
2016. 12. 3. 07:33 북미 정보&문화
크리스마스트리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 북미에서는 12월을 앞둔 주말에 창고에 넣어둔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와 각종 장식품을 꺼내 집 안팎을 장식합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1800년대부터 상록수에 과일, 견과류 등을 각종 먹거리와 장식을 더해 트리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까지 크리스마스의 전통으로 이어져오고 있어요. 오늘은 북미인들에게 크리스마스트리가 주는 의미를 살펴보기로 해요.북미 장식 문화는 사계절을 타킷으로 하지 않고, 시즌마다 매우 다채롭게 변합니다. 국교로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기독교 배경으로 세워진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이자 법정 공휴일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집 안팎의 장식이 가장 화려한 때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북미 곳곳에서는 크리스마스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