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 22:09 북미 볼거리
온타리오주 오페옹고 라인(Opeongo Line)-크룩드 슬라이드 공원(Crooked Slide Park) 1850년대 유럽 정착자들이 내륙 오지를 쉽게 접근하기 위하여 건설한 온타리오주 오페옹고 라인(Opeongo Line)은 단풍 숲 사이로 길이 나 있어 온타리오주 단풍여행 코스로 유명한데요. 약 100km 길이의 오페옹고 라인 중 꼭 가봐야 할 장소 중 하나인 크룩드 슬라이드 공원(Crooked Slide Park)을 찾아갔어요. 19~20세기 캐나다 벌목업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 놓은 공원으로 아마추어 및 프로 사진작가에게 호평이 좋은 촬영 명소이기도 합니다. 그럼, 가을의 운치와 함께 캐나다 벌목 산업의 현장이었던 곳으로 함께 가볼까요? 크룩드 슬라이드 공원(Crooked Slide Park) ..
2017. 11. 1. 09:55 북미 정보&문화
핼러윈 이벤트 Trick or Treating 북미에서는 매년 10월 31일 할로윈(Halloween) 저녁 무렵이 되면 아이들은 동물 및 영화 캐릭터 코스튬으로 분장한 후 집집마다 돌면서 사탕을 얻는 Trick or Treating 이벤트를 하는데요. 의 호랑이가 떡장수에게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와 같은 개념으로, 으스스한 분장을 한 아이들이 대문 앞에서 "Trick or Trat?"(사탕 주면 장난치지 않을게!)라고 외치면 집주인이 나와 작은 초콜릿, 사탕, 장난감 등을 나눠 줍니다. 그럼, 캐나다 주택가에서 펼쳐지는 귀여운 협박범들의 행진을 구경하러 가볼까요? Halloween Day 캐나다 주택가 모습 북미에서는 시즌별로 집 안팎을 장식하는 문화가 매우 발달했는데요. 10월 31일 다가오..
2017. 10. 30. 14:56 축제 및 이벤트
가족과 함께 즐기는 Halloween 파티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있는 종합문화예술시설 Shenkman Arts Centre에서 핼러윈 파티가 열린다고 하여 친구네 가족과 함께 다녀왔어요. 10월 31일을 이틀 앞둔 주말인지라 이벤트 장소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 어딜 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어렵게 정한 곳이었는데요. 공포 체험보다는 꼼지락거리며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택한 장소였지만,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요. 그럼, 귀여운 공포가 서려있는 예술의 세계로 함께 가볼까요? 할로윈 파티(Halloween p'ART'y) 파티는 Shenkman 아트 센터 1층 로비에서 열렸어요.Halloween의 대표 이벤트인 Trick-or-Treating..
2017. 10. 28. 15:29 북미 정보&문화
북미 핼러윈(Halloween) 문화 10월의 마지막 날 할로윈은 북미 가을 문화 중 하나로, 이벤트를 하지 않는 곳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학교, 주택가, 관공서, 도서관, 문화센터, 박물관, 농장, 스토어, 쇼핑몰 등 대부분의 장소에서 특별 이벤트를 해요. 우리나라에 핼러윈 문화가 전해지면서 공포감 및 노출 강도가 다소 높아진 부분이 있지만, 북미에서는 온 가족이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변신해 이벤트 장소를 찾아가 색다른 하루를 즐기는 가족 문화입니다. 특히, 학교에서는 전교생 및 교직원 모두 코스튬을 입고 나와 온종일 핼러윈을 주제로 한 학습 놀이 이벤트를 즐기는데요. 딸이 다니는 캐나다 공립 초등학교에서 할로윈을 며칠 앞둔 금요일 밤 패밀리 댄스파티가 열린다고 하여 다녀왔어요. 캐나다 학교에서..
2017. 10. 27. 05:58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장식 전문점 북미에서 가장 큰 명절은 바로 크리스마스(Christmas)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 및 카톨릭교 신자 또는 데이트하는 커플에게 의미 있는 날이지만, 북미에서는 우리나라의 추석과 설날처럼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가족과 친지가 모여 연말을 함께 지내는 날이에요. 북미에서는 시즌별 장식 문화가 매우 발달한데다가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명절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장식에 많은 돈을 할애하는데요. 그래서 빠르면 9월 늦어도 11월 안에 장식을 사서 12월 초에 집 안팎 곳곳을 꾸밉니다. 얼마 전에 쇼핑몰에 다녀왔는데 시즌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장식 전문점이 오픈되었는데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더라구요. 오늘은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한 걸음 일찍 전해보고자 합니다. 상설 및 비상설..
2017. 10. 24. 15:18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 오타와 인공 폭포(Hog's Back Falls) 가을빛이 스며들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도 운하(Rideau Canal)가 있는데요. 운하 건설 기간(1827-1832년) 동안 가장 큰 과제는 댐 건설이었어요. 홍수가 발생하여 강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강물의 흐름과 양을 조절하기 위해 건설한 댐이 오늘 소개할 곳입니다. 가을 햇살이 좋았던 지난 주말, 드라이브하다가 산책할 겸 잠시 들러 보았어요. 그럼, 가을빛이 가득했던 인공 폭포로 향해 가볼까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리도 운하(Rideau Canal) 리도 운하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운하로,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시작하여 킹스턴(Kingston)까지 이어져 있는 20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