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4. 06:40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펨브로크 워터프런트 공원 캐나다 온타리오주 펨브로크(Pembroke)는 1,271km 길이의 오타와 강 상류 지역에 위치한 인구 14,000명의 작은 시골마을인데요. 오타와 강 하류 지역에 위치한 수도 오타와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2시간(150km) 거리에 있어요. 현재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19세기에 벌목업, 제재업 등으로 상업이 번화했던 도시로 캐나다 최초로 거리의 가로등 및 공장에 상업용 전기가 공급되었던 도시기이도 합니다. 오늘은 펨브로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워터프런트 공원의 풍경을 나눔 하고자 해요. 펨브로크 워터프런트 (Pembroke Waterfront) 펨브로크 워터프런트 입구의 모습이에요. 날씨가 흐리다는 기상예보를 확인하고 출발했는데, 햇빛이 쨍쨍 내리쬐고 있어 기분이 ..
2019. 6. 20. 15:26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펍 체인] 비어마켓 (Bier Market) 후기 오랜만에 오타와 다운타운에 나와 연례 이벤트 을 즐기는 동안 배가 고파졌어요. 오타와에 있는 130여 개의 관공서, 박물관, 대사관, 종교 기관 등이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는 날이라 가볼 곳은 많은데 배가 고파지니 오직 먹는 생각만 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두 곳만 빠르게 둘러본 후 다운타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로 했어요. 제일 가깝고 평점 좋은 곳을 검색하고 있는데 남푠이 예전에 회사에서 회식했던 곳이 좋았다며 함께 가자고 해 따라가기로 했네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꼭 걸어봐야 할 '차 없는 거리' Sparks Street 레스토랑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 다운타운에 있는 '차 없는 거리' 스팍스 스트리트(Sparks Street)에 있어요..
2019. 6. 17. 11:14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에서 취한 곤드레 나물밥의 매력 김치 없이 못 사는 저희 가족을 위해 일 년에 한 번씩 어머님께서 김장에 필요한 고춧가루, 마늘가루, 생강가루 등을 보내주시는데요. 얼마 전 어머님과 통화 중에 갖은 나물로 손님을 대접했다는 말씀을 듣고 "아~ 저도 어머님 나물 먹고 싶어요!!!"라고 응했는데 나물이 필요하냐면서 택배로 보내주시겠다고 합니다. 죄송한 마음에 매번 거절했는데 이번에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했는지 "아~ 너무 좋지요!!"라고 답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ㅎㅎㅎ 곤드레의 진짜 이름은 고려엉겅퀴인데요. 깊은 산중에서 바람을 맞으며 줄기가 이리저리 휘면서 제멋대로 자라는 모습이 마치 술에 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서 곤드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해요. 5~6월이 가장 맛이 좋은 곤드레로 나물밥 만..
2019. 6. 14. 02:32 오타와 볼거리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al Trust'에서 시행하는 국가 연례행사로 평소에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거나 입장료를 내야만 관람이 가능한 각 도시의 특이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나 문화유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어요. 캐나다 수도 오타와 'Doors Open'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이벤트는 매년 6월 첫째 주 주말에 시행하며, 관공서, 공기업, 대사관, 박물관, 미술관, 종교시설, 민속촌, 양로원 등 130개 이상의 랜드마크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무료로 ..
2019. 6. 11. 10:03 요리쿡 조리쿡
한국 손님을 위한 초대요리 캐나다 이민 12년 차인데, 한인회 또는 한인 교회를 나가지 않다 보니 한국인보다 다국적 친구들과 교류를 더 많이 하는데요. 그래도 여러 루트를 통해 알게 된 몇몇 한인들과 종종 한국의 정을 나누고 있답니다. 오늘은 저희 집을 찾아와 주신 한국 손님들을 위해 준비한 초대 요리를 나눔 하고자 해요. 테이블 세팅 아침 일찍 테이블 세팅을 미리 해뒀어요. 요리하기 전에 세팅을 해두면, 음식이 완성될 시 지체하지 않고 플레이팅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정식 디너 세트를 세팅할까 하다가 봄 분위기에 어울리게 꽃이 그려진 그릇으로 준비했어요. (이날 올해 처음으로 기온이 25도 넘은 날이었네요ㅎㅎㅎ) 월남쌈 제일 쉬운 메뉴인데 제일 손이 많이 가서 손님 오기 1시간 전에 미리 싸둔 월남..
2019. 6. 8. 08:22 요리쿡 조리쿡
마카로니 앤드 치즈 (Macaroni and Cheese) 만드는법 북미 가정집에서는 일주일에 최소 2~3회 이상 파스타를 만들어 먹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많이 만드는 파스타 요리 중 하나가 바로 '맥앤치즈'입니다. 패밀리 레스토랑 키즈 메뉴에서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파스타로, 마치 우리나라 '간장계란밥' 만큼이나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 먹는 요리이기도 해요. 캐나다에 사는 저희는 저녁만큼은 한식을 먹는 편이지만, 저희 딸이 파스타를 좋아해 가끔 만들어 먹는데요. 오늘은 북미의 국민 파스타 '마카로니앤치즈'의 레시피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1-1. 재료 준비 재료(3~4인분): 마카로니 3컵(300g), 우유(3.25%) 3컵, 버터 3큰술, 치즈 2.5컵, 밀가루 3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