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카약 래프팅 지역 캐나다 화이트워터의 OWL Rafting 리조트

세계 최고의 카약 & 래프트 지역, 캐나다 화이트워터

전 세계적으로 미국 하와이(Hawaii)는 서핑으로, 캐나다 휘슬러(Whistler)는 스키로 유명한 것처럼,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는 래프팅과 카약으로 매우 유명한데요. 세계 5대 래프팅 명소로 지정된 오타와 강은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1.5배(146,000km²) 크기로 대형 III급에서 V급 급류가 흐르고 있는 화이트워터 지역(Whitewater Region)이 곳곳에 있어요. 영어 단어 '화이트워터(whitewater)'는 '하얗게 부서지며 빠르게 흐르는 급류 타기'를 뜻합니다. 세계 최고의 카약 선수들이 경쟁하는 화이트워터 그랑프리(Whitewater Grand Prix)도 이곳에서 열려요. 오늘은 화이트워터 지역에 있는 3대 래프팅 전문 리조트 중 하나인 올빼미 래프팅 리조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캐나다 화이트워터 지역입니다

수도 오타와에서 북서쪽으로 1시간 30분을 달렸더니, 화이트워터 지역의 올빼미 래프팅 리조트(OWL Rafting on the Ottawa River)가 나왔어요. 리조트 이름에 어울린 귀여운 올빼미 로고가 그려진 안내판이 보였어요.

아울 래프팅 온 더 오타와 리버입니다

안내판으로부터 1km를 더 달리니 리조트가 나왔어요. 숲속의 통나무 산장다운 모습이었어요.

리조트 기념품 가게입니다

저희가 이곳을 찾은 이유는 래프팅 경주가 열리는 화이트워터 강 축제(Whitewater Nation Riverfest)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요. 사무소이자 기념품 가게인 곳에 들어가 정확한 축제 장소를 물어보니, 3일간 열렸던 축제의 막바지로 한 경주만 남았으며 아마 경주가 열리는 계곡으로 이동하는 사이 다 끝날 거라는 말을 들었네요.^^;;

할 수 없이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고 주변을 둘러보고 가도 되냐고 물어 본 후 잠시 휴식을 취하며 리조트 한 바퀴를 돌았어요.

리조트 편의시설입니다

한국의 해수욕장은 수도 및 샤워시설이 매우 발달된 반면, 캐나다 해수욕장에는 샤워 시설은커녕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 시설마저도 거의 없는데요. 해수욕장 주변의 캠핑장 및 리조트에도 최소한의 필요를 채울 정도의 소규모 샤워 시설만 있어요. 이곳에도 수도 시설 대신 래프팅복을 씻을 수 있는 큰 수조가 있었어요.

통나무로 지은 쉼터입니다

리조트 옆에는 통나무로 지은 쉼터가 있었어요. 벤치도 모두 통나무로 만들어졌어요. 한쪽에는 래프팅을 마친 팀이 모여 카드놀이를 하고 있었네요.

나무 석탄 난로입니다

한쪽에는 나무와 석탄으로 불을 지핀 난로가 있어, 래프팅 이후 떨어진 체온을 달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었어요.

래프팅 전문 리조트입니다

쉼터를 통과해 나갔더니 넓은 비치가 보이는 잔디밭이 나왔어요. 알록달록 카약과 노란 래프팅 보트가 잔뜩 쌓여 있었네요. 아이는 나무에 매달린 그네를 타며 신나했지요.

나무 장작입니다

한쪽에는 장작이 한가득 쌓여 있었어요. 캠프파이어 없는 캠핑장은 팥 없는 팥빙수와 같지요.ㅎㅎ

래프팅 보트입니다

선수와 손님들이 보트를 한창 사용 중인데도 잔디밭 한쪽에는 노란 래프팅 보트와 패들이 가득 세워져 있었어요.

보트 수리 차고입니다

보트 앞에는 커다란 차고가 있어 안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잠시 둘러봐도 되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허락해주더라구요. 시설 및 보트 수리할 때 사용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리조트 크루즈입니다

그 사이 경기를 막 끝낸 마지막 팀이 리조트의 크루즈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경주가 일찍 끝날 줄 알았으면 더 서두를 것 살짝 아쉬워졌어요.

래프팅 보트입니다

경주에 사용한 래프팅 보트를 해변가로 끌고 오고 있었어요.

래프팅 보트 운반입니다

래프팅 보트가 보기에는 그리 무거워 보이지 않는데 성인 8명이 함께 들어서 옮겨 트럭 뒤의 왜건에 실었어요.

비치 놀이터입니다

비치 한 쪽에는 놀이터와 카약이 있었어요.

수중 놀이터입니다

비치에서 있는 카약을 타고 강에 떠 있는 놀이터 오가며 놀 수 있었어요.

강가 벤치입니다

오타와 강이 바라다보이는 곳에 통나무 의자가 놓여 있었어요. 그곳에 앉아 일출이나 일몰을 보면 참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가 갔을 때는 한낮의 땡볕 아래여서 스쳐 지나갔어요.

캠핑장 캐빈입니다

올빼미 래프팅 리조트에서의 숙박은 크게 캠핑 사이트(텐트, RV, 트레일러)와 캐빈 사이트로 나뉘는데요. 캠핑 사이트는 인당 20~25달러(평균 2만 원)이고, 캐빈은 개당 80-110달러(평균 10만 원)정도예요. 사진은 내부에 화장실 없이 벙커 침대가 2개씩 들어가 있는 캐빈입니다.

캐나다 화이트워터 지역 래프팅입니다@owlrafting.com

올빼미 리조트의 래프팅은 인당 90-140달러(평균 12만 원), 카약킹은 160달러(14만 원) 정도로 다른 지역과 비슷했지만, 세계적인 화이트워터 지역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요. 화이트 워터 지역의 래프팅은 캐나다에서 꼭 해봐야 할 버킷 리스트 Top 10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오타와 강가 리조트입니다Wilderness Tour 래프트 카약 리조트 소개

래프팅 경주 참관을 놓쳐 아쉬웠지만 올빼미 리조트에서 잠시 휴식을 한 후, 차로 4분 거리에 있는 화이트워터 지역의 3대 리조트 중 다른 하나인 윌더니스 투어 래프트 & 카약 리조트(Wilderness Tour Raft & Kayak Resort)에 들려 카약과 패들 보트, 비치볼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돌아왔어요. 올빼미 리조트는 카약 & 래프트 전문 리조트로 다른 곳보다 편의시설 및 액티비티가 적은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래프팅을 제대로 즐기지 않는다면 바로 근처에 있는 윌더니스 투어 리조트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추천하고 싶네요. 북미인의 여름휴가 즐기는 법이 궁금하다면, 이전 글을 참고하시길요. 남은 여름 동안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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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 공수래공수거 2017.08.16 18:21 신고

    예전 젊고 신체가 건강했을때 한번 해 볼걸 그랬습니다
    요즘은 그냥 보는것만으로 만족을 해야 합니다 ㅎ

    올 여름 휴가는 저는 바다를 쳐다 보는것으로 보냈네요 ㅋ
    너무 시원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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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8.19 18:42 신고

      바다 수영 대신에 홀로 욜로 여행도 좋은 선택이셨던 것 같습니다^^ 해피 일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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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 Juli 2017.08.16 19:33 신고

    젊음과 활기
    더구나 자연과 함께하는 카약 좋고요
    한 번 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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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8.19 18:43 신고

      카약은 전 겁나서...약간 덜 위험한 캐주얼 카약 타네요. 해피 일욜 되세요 쥴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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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 도 2017.08.17 00:42 신고

    시원스러운 풍경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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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word 2017.08.17 01:57 신고

    카약 카약 카약 카약 카약~~~~

    제가 정말 좋아합니닷!!1
    일찎 일어나서 카약타러 가야 하는데 지금 꾸벅꾸벅 졸면서도 컴퓨터를 안끄고 있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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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8.19 18:44 신고

      카약ㅋㅋㅋㅋㅋ즐겁게 타고오셨나요? 저도....매번 늦게 자고..하루종일 졸려서..@.@ ㅎㅎㅎ 편안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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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넘버원 2017.08.17 02:37 신고

    놀러가고 싶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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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terjun 2017.08.17 05:35 신고

    아.... 조금만 더 일찍 가셨으면 재미있는 모습들을 더 볼 수 있었을텐데...
    조금은 아쉬우셨을 듯 ^^
    '캐나다'라고 생각하고 사진을 봐서 그런지... 왜 이렇게 예쁘게 보여지는지 모르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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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8.19 18:46 신고

      한 시간 반을 달려 도착했던지라..좀 아쉽긴 했네요. 내년을 기약해야지요~ㅎㅎ 시원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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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하고 사진찍는 오로라공주 2017.08.17 12:44 신고

    가을에도 탈 만 할까요? 너무 추워서 힘들까나...ㅎㅎ^^ㅣ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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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8.19 18:47 신고

      ㅎㅎㅎㅎ 가을에 날 좋은 날에 단풍 구경할
      겸 타기도 해요. 10월 중순 이전이면..나쁘지 않을 듯해요. 대신 모자, 장갑, 스카프는 챙기시는 것으로ㅎㅎ 즐거운 동부 여행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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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흐름 2017.08.17 18:50 신고

    우와! 래프팅 우리나라에서 했던 것도 재밌었는데 저기는 어쩐지 스케일이 더 커보이네요! 근데 마지막 수영장 사진이 너무 예뻐요~ 아기자기 하고 예뻐서 저기서 한 번 놀아보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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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8.19 18:53 신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카약, 래프팅 지역이라 아무래도 규모가 큽니댱^^ 마지막 수영장은 비치볼 전용 수영장이에요~ㅎㅎ 놀거리가 정말 많아서 하루 종일 놀아도 다 못 놀겠더라구요. 해피 일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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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구라퍼666 2017.08.17 23:08 신고

    정말 저런곳에서 살면서 작업이나 할수있다면 더 바랄것이 없을듯해요. 늙어가면서 조용한곳이 좋아지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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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8.19 18:54 신고

      저도 한해가 가면 갈수록 아늑하고 한적한 곳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포토구라퍼님은 예술을 하셔서 더 그러실 것 같아요. 냥냥이들한테두 좋을 것 같구요. 그럴 기회가 있길 바래봅니다. 해피 일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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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블프라이스 2017.08.18 11:00 신고

    영어 단어 화이트워터(whitewater)는 '하얗게 부서지며 빠르게 흐르는 급류 타기'는 것을 의미하는군요?
    화이트워터 지역에 있는 3대 래프팅 전문 리조트 중 하나인 올빼미 래프팅 리조트, 래프팅 경주 참관을 놓치셔서 많이 아쉬우셨을 것 같습니다.
    이 스포츠는?혼자서 물살을 타서 하는 서핑과 같이 실제로 선수들이 하게되면 짜릿하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래프팅을 제대로 즐기지 않는다면? 올빼미 리조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윌더니스 투어 리조트'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화이트워터 영어 단어와 올빼미 래프팅 리조트, 월더니스 투어 리조트에 대해 새롭게 알았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여름을 보내기에 짜릿하고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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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8.19 18:55 신고

      시원한 하루를 보내고 왔네요. 남은 여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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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나르토드 2017.08.19 05:09 신고

    매력적인 엑티비티군요. 카약과 래프팅 둘다 예약할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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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iss :) 2017.08.19 18:55 신고

      ㅎㅎㅎ 레오나르토드님은 무슨 스포츠를 하든지 다 잘하실 것 같아요. 해피 일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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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모c 2017.08.23 02:05 신고

    오오 다 재밌을거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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