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14. 21:43 북미 음식문화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한인촌 '명가김밥' 후기 미국 워싱턴 D.C.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버지니아주 애난데일(Annandale)에는 한인촌이 2곳이나 있는데요. 한국 식당은 물론이거니와 베이커리, 떡집, 안경점, 공인회계사, 부동산, 미주한국일보 등 '미국 속의 한국'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규모가 큰 편이었어요. 오늘은 한인촌에 있는 한인마트에 구경하러 가는 길에 들린 한국 음식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명가 김밥 (Myung-Ga Kim Bap) 여행 중 배가 고파서 음식점에 가려는데 비가 내려서 따뜻한 국물이 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이심전심이었는지 가족들도 한국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주변 맛집을 급검색을 했지요. 호텔 가기 직전에 들리기로 했던 한인마트 한아름마트와 가까운 곳에 있는 한국..
2019. 3. 8. 02:58 북미 음식문화
미국 버지니아주 애난데일 '오 브레드' 후기 북미에서 도시 내 한인 규모를 파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한인 베이커리 여부인데요. 해당 도시에 한인 베이커리가 있다면, 대형 한국식품점은 물론이거니와 한국음식 맛집 또한 찾을 수 있다는 기분 좋은 신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워싱턴 여행 시 들린 한인 베이커리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해요. 오 브레드 베이커리(O bread Bakery) 저희가 찾아간 곳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 근교 도시인 버지니아주 애난데일(Annandale)에 있는 '오 브레드 베이커리'예요. 호텔과 가까운 애난데일 한국식품점 슈퍼 H 마트 한아름을 찾아갔다가 바로 옆에 한인 베이커리가 있어 반가움에 찾아간 곳이에요. 규모는 작았으나 유기농 밀가루, 천연 발효, 천연 생크림이 적힌 문구가..
2019. 2. 4. 13:21 북미 음식문화
타국에서는 맛보는 한국 빵맛! 북미 도시 중 각 도시에 거주하는 한인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해당 도시에 한인 베이커리와 떡집의 여부인데요. 해당 도시에 한국식품점뿐만 아니라 한인 베이커리와 떡집까지 있다면 대형 한국식품점과 한국 식당 맛집 또한 찾을 수 있다는 기분 좋은 신호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캐나다에 사는 동안 북미 여행 중에 들린 한국 베이커리 모습들을 잠시 나눔 하고자 해요^^ 캐나다 토론토 & 미시사가 BNC Bakery 캐나다 온타리오주(Ontario) 토론토(Toronto)와 미시시가(Mississauga)에 있는 B&C Bakery예요. 사진은 광역토론토(GTA) 미시사가에 있는 가게 모습입니다.캐릭터 케이크도 구입 및 주문할 수 있어요. 캐나다 베이커..
2018. 7. 2. 04:21 북미 음식문화
오타와 서울마트(Seoul Mart) 이용 후기 수도 오타와(Ottawa)는 캐나다 대도시 5위 도시로,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와 2위 몬트리올(Montreal)보다 한인 수가 적은 편인데요. 오랫동안 한인마트가 딱 한 곳뿐이었는데 2018년에 한 곳이 더 늘어났어요^0^ 새로운 한국식품점이 생길 거라는 소문만 접하고 정확한 날짜를 몰랐는데 4개월 전에 이미 오픈했... 뒤늦은 소식을 접한 지난 주말에 설렘 가득 안고 바로 다녀왔어요. 오늘은 새롭게 문을 연 오타와 '서울마트'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이용 후기로 광고성 글이 아님을 미리 알려 드립니다. 사진은 양해를 구하고 찍었습니다^^ 서울마트 위치 주소는 22 Pretoria Ave.로 다운타운에 있어요. 도보로 ..
2018. 1. 27. 08:30 카테고리 없음
미국 캐나다 추천 맛집,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 캐나다에서 10년을 살았지만 입맛에 잘 맞지 않아 아직도 적응이 안 되는 현지 음식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수프는 대체로 짠맛과 허브 향이 강하고 디저트는 단맛이 매우 강하고 투박하며 인공 재료를 많이 사용하는 듯해 자꾸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저의 편견을 깔끔하게 씻어주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북미 베이커리 카페 '파네라 브레드'였어요. 몇 년 전에 다녀온 미국 시카고 여행 시 처음 맛본 후로 건강한 재료와 깔끔한 맛뿐만 아니라 빠른 서비스와 가성비에 반해 북미 여행 중에 즐겨 찾는 레스토랑이 되었어요. 그럼, 북미에서 인기 있는 베이커리 카페의 매력을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베이커리 카페 파네라 브레드(Panera ..
2017. 6. 13. 13:27 축제 및 이벤트
북미 음식 문화의 화룡점정, 디저트 캐나다 수도 오타와와 서울 물가를 비교해 보면 오타와는 서울보다 식료품비가 35.58% 낮고 외식비가 33.26% 높아요. 캐나다 식료품비가 낮은 이유는 생활에 꼭 필요한 기초식품 물가의 상승을 잘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며, 외식비가 매우 높은 이유는 레스토랑이 서비스업에 해당되어 높은 인건비가 반영되었기 때문이에요. 외식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검소한 소비생활이 몸에 밴 북미인들이 돈을 아끼지 않은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디저트예요. 이는 식사 직후 달콤한 디저트를 먹는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식후 포만감을 인하여 간식처럼 식간에 디저트를 먹는 경우가 많으나 북미에서는 디저트를 식사의 한 부분으로 보고 디저트까지 먹은 후에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2017. 5. 20. 05:50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오타와 맛집, 베이글 전문점 Kettleman’s Bagel 캐나다 친구와 점심 먹는 동안 요즘 베이글의 쫄깃한 맛에 푹 빠져 지낸다고 말했더니, 오타와 다운타운에 있는 베이글 전문점을 가봤냐고 묻더라구요. 인터넷으로 바로 검색해보니 다운타운을 오가는 동안 여러 차례 눈길이 갔던 곳이었는데, 정작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어요. 지난 주말 다운타운에서 열린 오타와 어린이 축제를 다녀온 후, 친구가 추천해준 베이글 전문점을 다녀왔는데, 새로운 맛집을 알게 된 즐거움에 여기에 나눔해 봅니다. 오픈형 주방의 장작 오븐에서 매일 6천 개의 베이글을 굽는 오타와 맛집을 소개합니다.1993년에 오타와에 설립한 Kettleman’s Bagel Co.는 2017년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위 사진은 제가 찾아간..
2017. 1. 5. 00:25 축제 및 이벤트
요정이 베이커리에 침입하다! 캐나다 여름방학은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약 9주 동안이고, 겨울방학은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신정 즈음까지 약 2주 동안이에요. 딱 2주뿐인 방학 기간 동안 여러 곳을 여행하고 싶었지만, 강한 눈발과 얼음비(freezing rain)이 번갈아 오면서 길이 꽁꽁 얼어 운전하기 무서워지더라고요. 그래도 집에서 방학을 그냥 보내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눈발을 헤치며 수도 오타와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몬트리올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몬트리올에 있는 현대 미술관을 둘러볼 생각으로 향하고 있는데, 몬트리올 공연 예술 극장에서 하는 전시회가 보였어요. 편의점 하나 정도 되는 크기의 공간으로, 모든 것을 종이로 만든 베이커리였어요. 그 발상이 매우 신선해 보여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하기 시작했..
2016. 4. 15. 04:30 북미 볼거리
2주 전 토론토 여행을 하는 도중 우연히 한국인, 중국인, 캐나다인 각각 운영하는 여러 제과점을 한두 번씩 들리게 되었어요. 오늘은 캐나다 제1위 대도시 토론토에 있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제과점의 모습들을 소개하려고 해요. 빵집 구경하러 함께 출발해 볼까요? 뛰뛰빵빵~~^^;;; 한국인이 운영하는 제과점 광역 토론토(GTA)인 미시사가(Mississauga)에 있는 B&C 제과점입니다. 제과점 근처 한인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렸어요. 제과점 안에서 출입문을 향해 찍은 사진이에요. 왼쪽에는 다양한 빵이 진열되어 있고, 오른쪽에는 케이크 진열대와 계산대가 있어요. 안쪽으로는 4개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러블리한 슈가크래프트 케이크(Sugarcraft cake)예요. 짧게 슈가 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