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25. 12:37 북미 볼거리
[퀘벡주 셔브룩 볼거리] 거리벽화 순환로(Sherbrooke Murals Circuit) 캐나다는 10개 주와 3개 준주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그중 면적이 가장 넓은 주이자 인구 수가 두 번째로 많은 퀘벡(Quebec) 주는 16~19세기 영국 및 프랑스 식민지 당시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로, 현재까지도 839만 명의 거주민 중 약 85%가 불어를 제1언어로 구사하며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고 있어 '캐나다의 작은 프랑스'라 불리고 있어요. 오늘은 퀘벡주에서도 인구 16만 명이 사는 작은 도시인 셔브룩(Shebrooke) 여행 시 인상 깊었던 거리 벽화의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프랑스 예술의 기운이 넘치는 캐나다 퀘벡주 프랑스는 예로부터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인데요..
2018. 10. 5. 15:27 북미 볼거리
베스트 바이(Best Buy)의 대대적인 새단장 베스트 바이(Best Buy)는 전자제품 및 컴퓨터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미국의 다국적 대형 유통 업체로, 2018년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 1,008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2001년에 베스트바이와 경쟁했던 캐나다 가전제품 소매업체 퓨처샵(Future Shop)를 인수하여 북미에서는 가전 소매업계에서 가장 큰 소매업체로 독주하는 곳이지요. 캐나다 전역의 여러 매장이 새로운 내부 인테리어를 위해 대규모 개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개조가 완료된 지점을 먼저 다녀온 남편 손에 이끌려 다녀왔어요. 캐나다 오타와 Merivale Road 소재 베스트 바이(Best Buy)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는 베스트 바이 지점이 7개가 있어요. 그중에..
2018. 7. 31. 07:38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주요 은행, 은행원 없는 디지털 지점(Digital Branch) 신설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저희 집 근처에 캐나다 5개 주요 은행(Big 5 Banks) 중 하나인 CIBC 지점이 있는데요. 실내 개보수 공사로 3주간 임시 폐점했다가 얼마 전에 다시 개점하여 호기심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요즘 캐나다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은행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에 앞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다른 기존의 캐나다 은행의 특징에 대해 먼저 나눔 하고자 해요. 우리나라와 다른 캐나다 은행의 주요 특징 10가지 차 안에서 ATM를 이용하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u) 이용자가 매우 많다 계좌 유지 관리비가 있다, 이자가 없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거래 횟수에 제한이 있다 종이통..
2018. 5. 18. 19:50 북미 볼거리
뉴욕주 올버니 대형 쇼핑몰 Crossgates Mall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가면 주로 관광 명소를 즐겨 찾는 아시아인들과 달리 아메리칸들은 휴식 또는 쇼핑을 즐기는 편인데요. 캐나다 친구들에게 휴양지가 아닌 미국 도시로 여행 간다고 말하면 "쇼핑하러 가?"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 것 같아요ㅎㅎ 하지만, 평소에 아이쇼핑(window shopping)이나 계획에 없는 쇼핑을 즐겨 하지 않은 편이라서 타도시 여행 중에 쇼핑몰 가는 일이 많지 않은데요. 그런데 지난번 뉴욕주 여행 시 아이의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던 아케이드 게임장이 쇼핑몰에 위치해 있어 가족과 함께 신나게 게임을 즐긴 후 쇼핑몰까지 둘러보게 되었네요. 그럼, 뉴욕 주의 주도 올버니(Albany)에서 가장 큰 쇼핑몰을 구경하러 가볼까요? 알버..
2018. 1. 9. 15:01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대형마트의 담합 행위 캐나다 연방 경찰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캐나다 내 월마트 등 굵직한 대형마트에 대하여 2001년도부터 2015년 동안 벌어진 빵값 담합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동일 기간 동안 다른 식품값은 45% 정도 오른 반면, 빵값은 96%나 치솟았기 때문이에요. 담합 혐의가 인정될 시 현행법상 최고 2,500만 달러(원화 215억 원)의 벌금과 14년의 징역형 등 중벌을 면치 못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담합 의혹 대상자인 대기업과 소비자들의 대처는 어떠한지 나눔 하고자 해요. 담합 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슈퍼마켓 체인과 제빵회사 대형 슈퍼마켓 체인 라블로(Loblaw) 월마트(Walmart) 메트로(Metro) 자이언트 타이거(Giant Tiger) 소비스(Sobeys) 제빵..
2018. 1. 3. 14:26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 데자르댕 콤플렉스의 분수쇼 캐나다 대도시 2위이자 퀘벡 주 최대 도시인 몬트리올(Montreal) 다운타운에는 총 99층의 거대한 복합 빌딩 데자르댕 콤플렉스(Complexe Desjardins)가 있는데요. 금융협동조합인 데자르댕 본사와 쇼핑센터로 구성된 3개 빌딩으로 몬트리올 다운타운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재작년 2016년부터 데자르댕 빌딩에서 연말이 되면 북극 분수쇼를 펼치고 있는데요. 저희 가족은 수도 오타와(Ottawa)에 살지만 몬트리올 여행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2016년에 열린 첫 번째 분수쇼에 이어 2017년 두 번째 분수쇼도 챙겨 보고 왔어요. 그럼, 겨울철 실내에서 펼쳐진 화려한 분수쇼를 보러 함께 가볼까요? 몬트리올 데자르댕 콤플렉스(Complexe Desjard..
2017. 12. 27. 16:5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박싱데이(Boxing Day) 유래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박싱데이가 있는데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이고, 캐나다 박싱데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다음날로 약 한 달 간의 차이가 있어요. Boxing Day의 'Boxing'은 '선물상자'라는 의미인데요.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유래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다음날 고용주들이 고용인들에게 선물 또는 남은 음식을 담은 상자(box)를 전해주며 자신의 집으로 갈 수 있도록 휴가를 줬다고 해요. 영국뿐만 아니라 영연방 국가에 속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박싱데이를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지만, 오늘날에는 유래와 달리 파격적인 할인을 하는 날로 인식돼 있습니..
2017. 11. 20. 11:10 북미 볼거리
미국 뉴욕주 대형 쇼핑몰 시러큐스 Destiny USA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 ON)에 사는 저희 가족은 국내 여행이 지루해지면 오타와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대도시로 주말여행을 종종 다녀오는데요. 오타와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 도시는 뉴욕 주 시러큐스(Syracuse, NY)로 차로 3~4시간 정도 걸려요. 친한 친구가 시러큐스에 있는 대형 쇼핑몰을 추천해줘서 처음 가게 된 이후 여러 차례의 여행을 통해 도시 곳곳의 명소를 찾아다니면서 친숙해진 곳이지요. 오늘은 시러큐스에 있는 미국에서 6번째로 크며 뉴욕 주에서는 가장 큰 대형 쇼핑몰 Destiny USA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에서 6번째로 큰 대형 쇼핑몰 지상 6층 규모의 쇼핑몰로, 5,500대를 확보할 수 있을 만큼 주차장이 무척 넓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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