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5. 14:58 북미 볼거리
[캐나다 퀘벡주 트루아리비에르] 성모 승천 성당(Cathedral of the Assumption) 트루아리비에르(Trois-Rivières)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인의 정착지인 퀘벡시티(Quebec City) 다음으로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프렌치 도시로, 프랑스의 역사와 문화가 가장 많이 스며든 곳인데요. 오늘은 트루아리비에르에 있는 성모 승천 대성당(Cathedral of the Assumption) 중 역사가 깊고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곳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퀘벡주 트루아리비에르 (Trois-Rivières, Quebec) 트루아리비에르는 퀘벡주의 주도 퀘벡(Quebec)과 퀘벡주의 대도시 몬트리올(Montreal) 중간에 위치해 있는 도시예요. 2016년 기준 인구 13만 명이 ..
2019. 8. 13. 04:17 북미 볼거리
[캐나다 국가 순례지] 퀘벡주 트루아리비에르 '노트르담 드 캅 성당 (Notre-Dame-du-Cap Basilica) 전 세계에서 천주교 국제 성지(International Shrines)는 8곳이며, 국가 성지(National Shrines)는 157개가 있는데요. 국가 성지는 그 나라의 주교회의가 인정하고 교황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해요. 전 세계 국가성지 157개는 중 5개는 캐나다에 있어요. 참고로, 우리나라에는 200곳이 넘는 성지가 있지만 국가 성지로 지정된 곳은 아직 없습니다. 오늘 소개할 '노트르담 드 캅 성당'은 캐나다 천주교 주교회의(CCCB)가 인정한 '국가 성지(National Shrines)' 다섯 곳 중의 한 곳이며 북미 성지 순례 코스에서도 꼭 포함되는 곳이라고 해요. 천..
2019. 4. 9. 01:21 북미 볼거리
시티 투어 버스와 함께한 보스턴 주요 명소들 보스턴은 미국 동부에 위치한 매사추세츠의 주도이자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인데요. 1630년에 영국에서 온 청교도 식민지 개척자들이 상륙하여 뉴잉글랜드 식민지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18세기 후반에 보스턴 학살, 보스턴 차 사건 등 미국독립전쟁의 중요한 사건의 무대가 되기도 한 곳이라 도시에 스며든 미국의 역사가 깊은 곳이에요. 2017년 기준 도시 인구 68.5만 명, 대도시권 인구 480만 명으로 미국에서 10번째로 큰 대도시권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다운타운의 주요 명소를 돌며 승하차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트롤리 투어를 통해 본 보스턴의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시티 투어 버스 (City Tour Bus) 도시 명소 사이를 오가는 투어..
2018. 9. 18. 17:45 북미 볼거리
[코넬대 투어] 예배당 세이지 채플 1865년에 설립한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는 미국 아이비리그 8개 명문 사립대학 중 한 곳으로, 아이비리그 중 유일하게 코넬만 영국 식민지 시대 이후에 세워진 대학이자 여학생을 최초로 받아들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남녀공학 대학입니다. 지난 코넬대 캠퍼스 투어 시 들린 교내 부속 예배당이 인상적으로 남아 오늘 나눔 하고자 해요. 도서관 시계탑 (Library Tower) 세이지 채플과 함께 코넬대 캠퍼스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맥그로 타워(McGraw Tower)입니다. 원래 도서관 타워(Library Tower)로 불렸다가 1961년 기부자 제니 맥그로(Jennie McGraw)의 이름을 따서 명칭이 변경되었어요. 1891년 코넬대 졸업생이 ..
2018. 7. 27. 14:09 북미 볼거리
아이비리그 코넬 대학교 가이드 투어 vs 셀프 투어 장단점 알아보기 미국 북동부에 있는 8개의 명문 사립대학 ‘아이비스(Ivies)’는 설립 연대순으로 하버드(Harvard), 예일(Yale),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프린스턴(Princeton), 컬럼비아(Columbia), 브라운(Brown), 다트머스(Dartmouth), 코넬(Cornell) 대학교인데요. 8개 대학 중 유일하게 코넬만 영국 식민지 시대 이후에 세워진 대학교이자 여학생을 최초로 받아들여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남녀공학 대학이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까지 54명의 노벨 수상자들이 교수 또는 학생 신분으로 거쳐간 학교라고 해요. 지난봄 여행 시 보스턴에 소재한 하버드와 MIT 투어에 이어 여름 여행으로 코넬 투어를 하러 ..
2018. 7. 13. 00:0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서머캠프 자원봉사로 참여하다 캐나다 초중고 여름방학은 6월 말부터 9월 초까지로 약 2개월 동안으로 매우 긴 편이며, 대신 겨울방학은 크리스마스와 신정을 포함하여 약 2주로 매우 짧은 편이에요.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다양한 단체 및 기관에서 썸머캠프가 주최됩니다. 매년 여름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캠프를 통해 캐나다 서머캠프 문화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해요. 캐나다 썸머캠프 종류 및 금액 캐나다 썸머 캠프는 주로 스포츠(수영/승마/하키/축구/농구 등), 예술(드라마/미술/댄스/악기 등), 과학(자연관찰/실험 등) 분야가 가장 인기가 많아요. 그 외에도 만들기, 요리, 컴퓨터, 게임 등 선택의 폭이 매우 다양합니다. 캠프는 보통 5일(week) 단위로 진행되며, 종일반(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과..
2017. 12. 13. 12:52 북미 정보&문화
성탄절 연극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베들레헴' 저희 동네에 있는 한 교회에 다니고 있는 친구가 주말에 성탄절 연극을 한다고 초대하여 다녀왔어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했던 베들레헴을 투어하면서 연극을 관람하는 야외 공연으로 매우 이색적이었어요. 그럼, 약 2천 년 전 첫 번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 베들레헴 마을로 함께 떠나볼까요? 아기 예수가 태어날 당시의 베들레헴을 향해 가다 그룹 투어 형태로 관람을 해야 하므로 도착하자마자 예약을 하고 휴게실에서 잠시 몸을 녹였어요.휴게실에는 크리스마스 주제의 색칠공부하기, 틀린 그림 찾기, 미로 탈출하기, 워드 스크램블 하기, 퀴즈 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준비돼 있었어요. 마구간에서 태어난 아기 예수를 찾아 떠나다 헤롯왕의 모습이에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할 ..
2017. 2. 4. 05:32 북미 볼거리
성당을 통해 알게 된 캐나다 내 프랑스 역사 1608년 프랑스의 탐험가 사뮈엘 드 샹플랭(Samuel de Champlain)이 개척한 퀘벡 주의 수도인 퀘벡시티(Quebec City)는 18세기 중반까지 프랑스 식민지의 중심지였습니다. 북아메리카로 함께 진출한 영국군을 방어하기 위해 돌로 쌓기 시작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Old Quebec)는 북미에서 유일한 요새 도시이자,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1985년에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지정되었고, tvN 의 캐나다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오늘은 구시가지에 프랑스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를 소개하고자합니다.오늘 소개할 승리의 노트르담 교회(Notre-Dame des Victoires)는 퀘벡시티 구시가지의 ..
2015. 9. 14. 09:51 북미 정보&문화
오픈 하우스(Open House)가 뭐지? 북미에 살다 보면, 오픈 하우스라는 표현을 종종 보실 수 있을 텐데요. 'Open House'는 어떤 장소를 대중이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픈 하우스라는 표현은 부동산 거래 시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주거지를 렌트(월세) 혹은 매매할시 특정 시간에 집 내부를 보여주는 것을 'Open House'라고 합니다. 위의 팻말처럼, 개방하는 날짜와 시간을 적고 사람들이 눈에 띄는 곳에 세워둡니다. 또는 학년 초에 학교 오픈 하우스를 통해서 학부모는 아이가 지내는 학교의 곳곳을 살펴볼 수 있으며, 혹은 교사의 재량에 따라 수업에 참관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캐나다 24개 도시에서 오픈 하우스와 같은 개념인 행사를 하는데요. 평소에 대중의 접근에 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