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6. 17:44 꼼지락 꼼지락
크리스마스가 드디어 한 달 후로 다가왔네요! >....
2015. 11. 25. 07:14 꼼지락 꼼지락
뜨개질 모임이 있어 다녀왔어요. 초대받은 분들이 시간이 되니 하나둘씩 꾸러미를 들고 도착했어요. 집에서 평소에도 뜨개질하시는지, 대부분 뜨고 있던 것을 가지고 오셨더라구요. 모자, 목도리, 장갑, 가디건, 숄 등 다양한 것들을 만들고 계셨어요. 뜨개질 모임과 저의 소소한 결과물을 소개해봅니다.^^' 잠깐, '뜨개질의 역사'를 살짝 짚어보고 갈까요?^^ 뜨개질로 만든 작품을 처음 발견된 때는 7세기경으로, 고대 이집트의 유물에서 무늬가 화려한 편물조직의 양말이 발견되었다고 하네요. 그 뒤 AD 1,000여 년 경 영국의 문헌에 편물을 뜻하는 사물의 명칭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그 당시 북유럽 사람들이 편물 의류를 착용했던 것으로 보고 있어요. 또한, 북유럽의 여러 항구지역의 여인들이 북해의 차갑고 습한 바..
2015. 11. 24. 06:45 북미 정보&문화
크리스마스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왔네요.^0^/ 캐나다인은 밸런타인데이, 부활절, 추수감사절,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시즌별로 집 안팎의 장식을 바꾸는 것이 전통문화이자, 대중적인 가정문화인데요. 일년 중 제일 큰 명절이 크리스마스이다 보니 집 정원, 집 외벽, 현관 입구, 거실, 패밀리룸, 벽난로 위 등 집안 곳곳을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품으로 꾸미기 시작하고 있어요. 쇼핑몰에 성탄절 선물을 사러 갔다가, 캐나다 백화점 the Bay의 가구 코너가 비상설 크리스마스 장식 전문점으로 바뀐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규모는 거의 편의점 4~5개 정도되는 큰 규모여서 봐도 봐도 끝이 없었는데요, 저와 함께 캐나다 크리스마스 장식 전문점에서 연말 분위기 먼저 느껴 볼까요?^^ 입구입니다. 상호는 'Christm..
2015. 11. 21. 12:43 꼼지락 꼼지락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는 굵직굵직한 국립 박물관이 많은데요. 박물관 나들이를 무척 좋아하는지라 일 년에 20번은 족히 넘게 다니고 있어요. 오타와 소재 박물관들은 눈 감고 가도 갈 만큼 익숙한 곳이지만, 시즌마다 달라지는 특별전과 이벤트는 매번 신선한 매력을 주고 있어요. 아래는 캐나다 자연사 박물관(Canadian Museum of Nature)에서 특별전이 있어 다녀온 이야기인데요. 거기서 본 개미가 인상적이었는지, 아이가 개미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유아 미술놀이까지 하게 되었네요. 우리들만의 '개미'이야기 보실래요?^^ 왼쪽은 개미 특별전 입구입니다. 오른쪽은 실제 개미집의 모습이에요. 땅 위의 개미와 개미집 구멍은 봤어도, 개미집의 전체 모습은 실제로 본 적이 없어서 저도 무척 신기하게 구경했..
2015. 11. 20. 04:12 북미 정보&문화
매년 11월 '남성 건강 운동'에 참여하는 캐나다 11월은 영어로 'November'이지요.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Movember'도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11월만 되면 주변의 남자들이 갑자기 콧수염을 기르기 시작합니다. 캐나다 11월에 대체 무슨 일이 있길래? 'Movember(모벰버)' ='Mustache(콧수염)' + 'November(11월)' 11월이 왜 Movember가 되시는지 눈치채셨나요? 매년 11월이 되면 '남성 건강에 관한 인식 제고'를 위한 Movember 운동이 캐나다 곳곳에서 일어납니다. Movember 운동은 글로벌 자선단체인 Movember 재단에서 2003년도부터 추진하는 운동인데요. 고환암, 전립선암뿐만 아니라 빈약한 정신과 무기력한 신체 등 남성 건강에 관한 관심을 향..
2015. 11. 18. 04:12 북미 음식문화
북미나 유럽에는 티파티(tea party) 문화가 있는데요. 명칭이 다를뿐이지, 우리나라의 '다과회'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즐거움을 즐기고 싶어하는 마음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아요. 티파티 중에서 '애프터눈 티파티'라고 있는데요.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살짝 짚어보고 갈까요?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 - 프랑스 파리 리츠(Ritz)호텔 - 애프터눈 티는 1840년도에 영국에 도입된 차 문화로, 12시 점심과 8시 저녁 사이에 생길 수 있는 허기짐을 살짝 달래주는 간단한 다과를 말합니다. 따뜻한 차와 함께 손가락 크기로 자른 샌드위치, 패스츄리(pastry), 타르트, 잼과 클로티드 고형 크림(clotted cream)곁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