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6. 08:29 꼼지락 꼼지락
크리스마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물이 바로 '포인세티아'인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의 색깔인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된 잎을 가지고 있어, 화분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언뜻 보면 빨간 잎을 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포인세티아는 잎 색깔이 빨간색과 초록색이며, 꽃은 가지 끝에서 10개씩 모여 달린답니다. 포인세티아(Poinsettia)란? - 다음 백과사전 참조 - 멕시코 원산으로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상록성 떨기나무입니다. 멕시코 원주민들은 포인세티아는 가지를 자르면 나오는 하얀 수액을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였고, 빨간 잎은 옷을 물들이는 빨간 염료로 사용했다고 해요. 꽃말은 '축복합니다', '축하합니다', '나의 마음이 타고 있어요'라는 뜻으로 이와 관련된 전설이..
2015. 12. 14. 14:02 북미 정보&문화
국제라이온스협회 오타와 Gloucester North 지회에서 주최하는 기부 모금 행사에 다녀왔어요. 현재 라이온스 지역협회 수로 한국은 세계 4위, 캐나다는 9위입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살짝 짚어보고 갈까요? 국제라이온스협회(Lions Clubs)란? - 사진 출처 :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 국제라이온스협회는 1917년부터 이어 내려온 세계 최대의 자원봉사 단체로, 전 세계 210개의 국가에서 46,749개의 지회, 139만의 회원을 가진 봉사단체입니다. 지회 수가 많은 국가별로는 미국, 인도, 일본, 한국, 독일, 대만, 브라질, 이탈리아, 캐나다, 중국이 있습니다. 한국은 2,063개의 클럽과 79,610명 회원이, 캐나다는 1,565개의 클럽과 36,431명이 참여하고..
2015. 12. 12. 16:34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의료서비스 '이것'이 한국과 다르다! 어딜 가나, 무엇을 하나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건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와 명예를 있어도 건강하지 못해 온종일 병마와 싸워야 한다면, 부와 명예가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게라도 살고 싶지만, 크고 작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원치 않는 진료를 받기도 합니다. 또 아프지 않아도 예방접종과 정기검진을 위해서는 병원을 가야 하기에, 우리의 생활 속에서 병원은 필수 불가결한 장소인 것 같네요. 오늘은 한국과 조금 다른 캐나다 의료 복지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1. 캐나다 의료는 국가 소속이 아니다? 캐나다에 대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 중 하나는 국가연합(Confederation)으로 탄생하였지만, 연방제 국가(Federal State)..
2015. 12. 9. 17:24 북미 정보&문화
북미에서는 매년 부활절(Easter), 여름(Summer), 추수감사절(Thanksgiving), 핼러윈(Halloween), 크리스마스(Christmas)가 다가오면, 집 안팎 곳곳을 때에 맞는 장식품으로 꾸미는 문화가 있어요. 12월에 들어서자마자 집집마다 따스하면서도 화려한 불빛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크리스마스 조명(Christmas lights) 입니다. 오늘은 캐나다 동네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화려한 동화 속 나라로 변신한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럼 저와 함께 Merry Christmas 분위기를 미리 느껴보러 가실까요?^^ 집집마다 크고 작게 조명 장식을 하는데요. 저희가 사는 지역구에서 제법 화려한 조명 장식이 모여 있는 동네가 있다고 해, 선물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
2015. 12. 8. 06:43 꼼지락 꼼지락
아이가 26개월 되었을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87개월에 될 때까지 해온 엄마표 미술놀이 중 [크리스마스 맞이 만들기]를 모아 보았어요!특별한 재주는 아니지만, 아이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꼈던 순간순간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즐기러 가볼까요?^^ 1. 캔디 케인(Candy Cane)으로 패턴을 배워 볼까?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마트마다 줄줄이 줄을 서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지팡이 모양의 박하사탕인 캔디 케인(Candy Cane)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맛있는 사탕은 아니지만, 만드는 동안 수학의 기본개념인 '패턴'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좋아요. * 준비물: 모루, 비즈- 모루의 끝에 비즈 하나를 끼운 후, 모루를 한 번 감아서 고정해주세요.- 모루에 자신이 정한 패..
2015. 12. 6. 12:39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서는 크리스마스만 되면, 선물을 잡아 뜯는다? 캐나다에 살다 보면 영국의 흔적을 하나둘씩 찾을 수가 있는데요. 1628년, 인디언(원주민)만 살고 있던 캐나다에 영국이 진출해 식민지화를 시작했고, 그 후 150여 년 동안 캐나다를 통치했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200여 년이 훌쩍 지난 1867년에 캐나다는 주권국가로 독립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화에 대한 한국인의 반감과 달리, 캐나다는 입헌군주제를 채택해 국가의 원수(군주)를 영국의 군주(현재: 엘리자베스 2세)로 세우며, 국가의 뿌리가 영국에서 왔음을 자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캐나다 문화 속에서 영국 문화의 흔적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답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오늘 소개할 '크리스마스 크래커입'니다. 크리스마스 크래커(Chris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