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2. 05:40 북미 정보&문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지인의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 파티에 초대받아 다녀왔어요. 파티를 소개하기 전에 브라이덜 샤워에 관하여 살짝 짚어보고 갈까요?^^ 브라이덜 샤워(Bridal Shower)는 뭐예요?결혼을 앞둔 신부(bride)에게 신접살림용품을 선물하는 파티(shower)입니다. 보통 예비 신부를 위한 파티이지만, 예비 신랑과 함께 참여하기도 합니다. 웨딩샤워(Wedding Shower)라고 부르기도 해요. 브라이덜 샤워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브라이덜 샤워는 1860년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지참금이 없는 가난한 신부나 부모의 반대로 지참금을 받을 수 없는 신부를 위해 신부의 친구들이 선물을 주어 신부가 선택한 남자와 결혼을 할 수 있도록 돕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1890년대 들..
2016. 4. 10. 09:02 북미 볼거리
우리나라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 종목으로 대한민국 건국 이후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겨준 양정모 선수입니다. 1976년에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이 열렸던 곳은 현재 올림픽 공원으로 조성되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몬트리올 올림픽 공원 모습입니다. 사진에 나와 있는 바이오돔(Biodome), 올림픽 스타디움(Olympic Stadium), 천문관(Planetarium)외에도 곤충관(Insectarium), 식물원(Botanical gardens)이 올림픽 공원 안에 다 모여 있어요. 하루에 한두 곳씩 나눠서 둘러봐야 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오늘 소개할 몬트리올 바이오돔(Montreal Biodome)의 안내..
2016. 4. 8. 03:01 북미 볼거리
캐나다 전 지역에 약 25개의 규모가 큰 놀이공원이 있는데요. 저희가 사는 오타와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토론토의 , 나이아가라의 , 서쪽으로는 몬트리올의 가 가장 유명합니다.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는 놀이공원이 없어서 각종 축제에 임시로 세워지는 이동형 놀이공원을 이용하거나, 오타와와 가장 가까운 도시인 몬트리올에 있는 놀이공원의 연간 회원권을 매년 사서 이용해왔어요. 몬트리올은 오타와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이지만, 차로 3시간 정도는 가야 해서 연간 회원권을 사놓고도 생각만큼 자주 가지는 못했네요. 지난주, 퀘벡 주 몬트리올을 거쳐 퀘벡 시티를 여행했는데요. 북미에서는 두 번째로 크다는 실내 놀이공원이 쇼핑몰 안에 있다고 해서, 아예 그 근처에 있는 호텔을 예약하고 찾아가 보았어요. 메가 공원(Méga P..
2016. 4. 6. 05:15 북미 볼거리
캐나다 동부 여행 - 퀘벡 주 몽모랑시 폭포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서 동쪽으로 200km에 있는 몬트리올과 450km 떨어진 퀘벡 시티에 4박 5일간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일정 중 오늘 소개할 몽모랑시 폭포가 가장 기억에 남아 먼저 소개하고 싶네요. 몽모랑시 폭포(Montmorency Falls)는 캐나다 퀘벡 주에서 꼭 봐야 할 관광 명소 중 하나인데요. 몽모랑시 폭포의 총 높이가 83m로, 캐나다의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51m)보다 32m가 더 높습니다. 저와 함께 몽모랑 폭포의 매력을 느껴보러 가볼까요?^^ 여행을 떠나기 전 날씨를 확인해보니 계속 비가 온다고 하더라고요. 이미 호텔도 예약해 둔 상황이라 일정을 취소할 수 없어, 관광을 못 하게더라도 쉬러 가자며 여행을 시작했어요.몬트리올..
2016. 4. 5. 04:35 북미 정보&문화
한국은 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4월 13일에 시행되는데요. 재외투표는 그보다 더 2주 정도 이른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시행되어,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를 하고 왔어요.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기간은 2015년 11월 15일부터 2016년 2월 13일이어서, 이미 온라인으로 신청은 마친 상태라서 재외선거기간에 투표를 바로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남편 휴가에 맞춘 가족여행 일정이 캐나다 재외선거투표 기간과 딱 겹쳤다는!! 여행을 더 하고 싶은 유혹도 살짝 있었지만, 투표하기 위해 계획했던 일정을 하루 앞당겨 집에 도착했고, 몇 시간 전에 투표할 수 있게 되었네요. 다행히 소중한 한 표 잃지 않았습니다.ㅎㅎ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입니다. 참고로,..
2016. 4. 2. 12:45 북미 볼거리
7년 전 토론토에서 캐나다 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오타와에 살고 있는데요. 지난주 토론토로 여행 가서 오랜만에 차이나타운을 들렸어요. 캐나다에서는 첫 번째, 북미에서는 4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토론토(Toronto)의 인구수는 약 290만 명인데요. 북미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을 소개하기 전에 토론토에서 사는 중국인 수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알아보고 갈까요? [ 토론토 인구의 인종별 순위 ]- 2011년 인구조사 참고-백인(50.2%)동아시아인(12.7%)=중국인(10.8%)+한국인(1.4%)+일본인(0.5%)남아시아인(12.3%)흑인 (8.5%)동남아시아(7.0%)=필리핀(5.1%)+그 외 국가(1.9%)라틴 아메리카인(2.8%)서아시아인(2.0%)아랍(1.1%) 원주민(0.7%)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