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11. 17:53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서양마트에서 판매하는 한국 식품들 캐나다 토론토를 거쳐 오타와에서 이민 11년째인 저희 가족은 한국 손님을 맞이할 때면 지금도 여전히 서양마트, 한인마트, 중국마트 세 곳을 누비고 다녀야 한 상을 제대로 차릴 수 있는데요. 재료를 한 군데에서 구할 수 없어 여러 곳을 나눠 다녀야 하지만 그래도 한국 식재료를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가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첫 이민 온 10여 년 전보다 캐나다 마트에서 새로운 한국 상품을 마주할 때가 점점 많아져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까지는 아니겠지만 그 비슷한 감정을 가끔씩 느끼고 있어요ㅎㅎㅎ 그럼, 캐나다 마트에서 판매 중인 한국 식품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캐나다 마트의 국제 식품 우리나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을 캐..
2019. 1. 28. 07:03 요리쿡 조리쿡
파티 요리에 좋은 새우 오이 핑거푸드 만드는법 북미에서는 각자 음식을 한 종류씩 가져와 함께 나눠 먹는 포틀럭 파티 (potluck party)가 대중화되었는데요. 지난주에 참여했던 예비맘을 위한 베이비샤워(baby shower) 파티에 음식을 가져가야 해서 한참을 고심하다가 오이 새우 핑거푸드를 만들어 봤어요. 그럼, 레시피를 알아보러 함께 가볼까요?^^ 1. 재료 준비하기 주재료: 새우, 오이 소스 재료: 크림치즈, 사워크림(생략 가능), 레몬(식초 대체 가능), 체다치즈 옵션: 허브, 마늘가루, 소금, 후추, 꿀 2. 새우 손질하기 새우는 원하시는 종류로 준비해주세요. 저는 흰다리 새우(pacific white shrimp) L 사이즈 31~40마리 냉동 제품을 준비했어요. 냉동식품인 경우 하루 전..
2018. 1. 5. 05:05 요리쿡 조리쿡
닭고기 크림스프와 크림파스타 동시에 만드는 법 한국에서 무더운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해 삼계탕을 먹는 것처럼 북미에서는 감기에 걸리면 보양식으로 치킨 수프를 만들어 먹는데요. 각종 채소와 허브를 넣고 맑게 끓이기도 하고 우유와 생크림을 넣어 크리미하게 만들어 먹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향이 강한 허브를 듬뿍 넣은 수프보다 우유를 넣은 크림수프가 입맛에 맞더라구요. 캐나다 박싱데이 쇼핑 중 늦은 점심을 먹어서인지 밥을 먹기에는 애매해서 냉장고 안의 닭고기와 채소로 크림수프를 만들어봤어요. 몸이 건강해지고 입이 즐거워지는 닭고기 크림수프 만들러 함께 가볼까요? 1. 재료 준비하기 재료: 닭 가슴살(cooked/uncooked) 300g, 닭 육수 2컵, 올리브오일 1.5큰술, 양파 1개, 당근 1/2개, 브로콜..
2017. 12. 19. 08:39 요리쿡 조리쿡
(치킨) 옥수수콘 브로콜리 크림파스타 만드는법 북미 가정에서 파스타를 먹는 횟수는 매주 평균 2~3회인데요. 그러다 보니 반복되는 횟수에 지겨워 파스타라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리나라에서의 쌀밥처럼 매일 파스타를 즐겨먹는 사람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밀가루 음식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자주 해 먹지는 않지만, 딸이 파스타를 좋아해서 1~2주에 1번씩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얼마 전에 세일해서 사 온 옥수수콘 통조림과 브로콜리를 활용해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 봤어요. 1. 재료 준비하기 재료: 파스타 4컵(푸실리 또는 펜네), 파스타 삶은 물 1/4컵, 크림 파스타 소스 1병(410ml), 옥수수콘 2컵(341ml), 브로콜리 1컵, 양파 1/2컵, 모짜&체다 치즈 1~3컵 옵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