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5. 21:38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건국 150주년 소수 민족 대축제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이하여 수도 오타와(Ottawa)에서는 소수 민족 축제가 거의 매주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 6월 25일에 한국 문화 축제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지난 주말에 같은 장소에서 불가리아 축제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불가리아계 캐나다인은 총 3만 명으로 캐나다 내 소수 민족 중에서도 매우 적은 비중임에도 축제가 열려 놀라웠어요. 참고로 한국계 캐나다인은 16만 명입니다. 그럼, 캐나다에서 열린 불가리아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불가리아 축제 축제는 오타와 랜스다운 공원(Lansdowne Park)에 있는 Horticulture Building에서 열렸어요. 행사장 입구에는 자동차 판매 회사에서 불가리아 축제 기념 500달..
2017. 2. 2. 15:16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퀘벡 총격 사건 2017년 1월 30일, 캐나다 퀘벡 주의 주도인 퀘벡 시(Quebec City)에 있는 이슬람 사원 '퀘벡 시 이슬람 문화센터'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퀘벡 시는 tVN 드라마 로 우리나라에서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여행지이기도 하지요. 총격 사건으로 인하여 안타깝게도 6명이 사망하였고, 현재 중상을 입은 2명은 추가 수술이 이뤄질 예정이며, 그 외 16명은 퇴원했거나 퇴원할 예정인 상태입니다. 퀘벡 시 이슬람 사원 총격 용의자인 알렉상드르 비소네트(27)는 퀘벡 출신의 프랑스계 캐나다인으로, 라발 대학에서 정치학과 인류학을 전공 중이었습니다. 평소 극우 사상에 심취했으며 프랑스 극우 정당 국민전선(NF)의 마린 르펜 대표를 추종했으며, 온라인상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
2016. 6. 22. 00:02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에서 즐기는 카리브 해의 맛과 멋! 지난주에 친구에게 축제 티켓을 선물로 받았어요. 축제의 공식 명칭은 로, 카리브 해에서 온 이민자들이 여는 연례 축제입니다. 그럼, 축제를 소개하기 전에 카리브 해는 어디에 있는지 먼저 살펴볼까요? 카리브 해, 어디쯤에 있니? 별 표시가 된 곳이 카리브 해예요.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대륙 사이에 있는 수역을 둘로 나눠, 북쪽의 바다를 멕시코 만(Gulf of Mexico), 남쪽의 바다를 카리브 해(Caribbean Sea)라고 부릅니다. 에버랜드 리조트의 새로운 물놀이 공원인 '캐리비안베이'로 우리에게 익숙한 명칭이기도 한 카리브 해에는 크고 작은 700여 개의 아름다운 섬이 분포되어 있어, 아메리카인의 휴양지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신혼여행지로도 각광받고..
2016. 5. 22. 10:39 축제 및 이벤트
세계 최대 규모 튤립 축제인 캐나다 튤립 축제의 기원은 네덜란드 왕실과 연관이 있는데요.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이 네덜란드를 침공할 당시인 1940년 6월에 네덜란드 왕실 가족은 캐나다 오타와로 피신하게 되었어요. 피신 중이었던 왕실 가족 중 줄리아나 공주가 출산을 앞두고 있었는데요. 네덜란드 법상 왕위를 계승하려면 반드시 네덜란드 영토에서 출생해야 했어요. 이를 안 캐나다 정부가 줄리아나 공주의 병실을 공식적으로 임시 치외법권 구역(네덜란드 영토)으로 선언하여 왕위 계승을 도와주었습니다. 전쟁 이후 본국으로 돌아간 네덜란드 왕실은 캐나다 정부에 대한 감사로 십만 송이의 튤립을 보내게 되고, 줄리아나 공주가 여왕이 된 1948년부터는 매년 만 송이의 튤립을 오타와에 보냈다고 해요. 이를 계기로 1953..
2016. 4. 2. 12:45 북미 볼거리
7년 전 토론토에서 캐나다 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오타와에 살고 있는데요. 지난주 토론토로 여행 가서 오랜만에 차이나타운을 들렸어요. 캐나다에서는 첫 번째, 북미에서는 4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토론토(Toronto)의 인구수는 약 290만 명인데요. 북미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을 소개하기 전에 토론토에서 사는 중국인 수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알아보고 갈까요? [ 토론토 인구의 인종별 순위 ]- 2011년 인구조사 참고-백인(50.2%)동아시아인(12.7%)=중국인(10.8%)+한국인(1.4%)+일본인(0.5%)남아시아인(12.3%)흑인 (8.5%)동남아시아(7.0%)=필리핀(5.1%)+그 외 국가(1.9%)라틴 아메리카인(2.8%)서아시아인(2.0%)아랍(1.1%) 원주민(0.7%)2개 ..
2016. 3. 17. 09:27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전체 인구를 인종별로 보면 영국계 28%, 프랑스계 25%, 아일랜드계 약 15% 순인데요. 이는 캐나다 곳곳에서 유럽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캐나다는 수 세기동안 이민 문호를 개방해오면서 '다양성 유지'와 '평등 달성'이라는 국가 경영 대원칙하에 다양한 문화적 유산을 유지하고 강화하며 모든 민족의 평등을 추구해오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다문화주의 성향을 살필 수 있는 하나의 실례로, 3월이 되면 아일랜드 축제(Irish Festival)가 캐나다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축제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있는 아일랜드 축제, St. Patrick's Day 퍼레이드 모습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일랜드 축제는 세인트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 전후로 열리는데요. 올..
2016. 3. 5. 08:1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대부분 스토어에서는 신정이 지나자마자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겨냥해 온통 핑크와 빨강으로 된 상품이 넘쳐 나는데요. 밸런타인데이가 끝나자마자, 약 한 달 동안 초록으로 된 상품들이 전시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다가오는 새봄을 위한 것이 아닌, 아일랜드 문화와 종교를 축하하는 St. Patrick's Day와 연관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