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20. 15:26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펍 체인] 비어마켓 (Bier Market) 후기 오랜만에 오타와 다운타운에 나와 연례 이벤트 을 즐기는 동안 배가 고파졌어요. 오타와에 있는 130여 개의 관공서, 박물관, 대사관, 종교 기관 등이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되는 날이라 가볼 곳은 많은데 배가 고파지니 오직 먹는 생각만 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두 곳만 빠르게 둘러본 후 다운타운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로 했어요. 제일 가깝고 평점 좋은 곳을 검색하고 있는데 남푠이 예전에 회사에서 회식했던 곳이 좋았다며 함께 가자고 해 따라가기로 했네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꼭 걸어봐야 할 '차 없는 거리' Sparks Street 레스토랑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 다운타운에 있는 '차 없는 거리' 스팍스 스트리트(Sparks Street)에 있어요..
2018. 5. 5. 17:1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회식에서 캐나다인의 성향이 보인다! 캐나다 이민 생활이 벌써 11년이 되어가네요. 단기 거주를 위해 입국했다가 이렇게 오래 눌러 앉을 줄은 몰랐어요. 그동안 여러 인간관계과 다양한 상황을 통해 캐나다의 문화와 캐나다인의 성향을 조금씩 이해해가면서 내가 태어나고 자라지 않은 생소한 나라에서 날마다 적응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캐나다의 회식 문화를 통해 캐나다인의 성향을 나눔 하고자 해요. 회식은 언제 하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근무 시간이 끝난 이후에 회식을 하는 편인데요. 근래에는 야간 시간대의 회식을 지양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고 들었어요. 캐나다에서의 대부분의 회식은 근무시간에 이뤄지며 주로 점심시간에 해요.점심 문화도 조금 다른데요. 우리나라의 직장인은 주로 점심시간이 정해져 있어 그 시..
2016. 12. 20. 23:32 북미 정보&문화
북미 여행 시 챙겨야 할 것 북미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특히, 캐나다의 경우 나라별 관광객 조사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할 만큼 한국인에게 인기 많은 해외여행지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어요. 세계적인 여행 매거진 론니플래닛이 선정한 2017년 가장 여행하기 좋은 나라 1위로 선정되기도 했지요. 특히, tvN 10주년 기획 드라마 가 캐나다의 역사 도시 퀘벡시티에서 촬영되어 캐나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어요. 오늘은 북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할 시 챙겨야 할 것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전 여행 허가를 챙기세요 미국은 2009년부터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 캐나다는 2016년부터 eTA(Elec..
2016. 3. 20. 17:03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수출품 중의 하나가 바로 캐나다 아이스 와인인데요. 오늘 아이스 와인의 유래, 특징, 추천 상품, 마시는 법과 보관법까지 캐나다 아이스 와인의 모든 것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달콤한 아이스 와인의 세계로 출발해볼까요?^^ ㅣ 아이스 와인이란? 포도 나무에서 서리 맞아 자연 동결된 포도로 만든 디저트 와인을 아이스 와인(Ice wine)이라고 합니다. 포도를 수확한 후 냉동고에서 얼려서 만든 인공적인 아이스 와인(icebox wine)과 다른 자연 아이스 와인입니다. ㅣ 수확 방법이 일반 와인과 다르다? 아이스 와인에 필요한 포도는 가을이 되면, 새들이 먹지 못하게 그물망을 씌워 12월부터 2월 사이까지 그대로 둡니다. 그동안 포도의 겉은 점점 말라가고, 안의 당분과 산도는 점점 농축..
2016. 1. 5. 14:23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에 와서 한국과 다르게 느낀 점 중의 하나가 바로 음주 문화였는데요. 늦은 밤 도심을 다녀도 술에 취한 사람을 본 일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주류 관련 정책과 상관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한국과 다른 캐나다 주류 판매법과 음주 문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주류 판매는 국가 관할이 아냐! 한국과 달리, 주류 판매 및 유통에 관한 정책은 국가가 아닌 주(Province) 정부 담당입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도(道) 및 광역시 담당 업무인 셈이지요. 그래서 주마다 주류 관련 정책이 조금씩 다릅니다. 2. 술 아무 데서나 못 사, 술 사기 너무 힘들다! 한국에서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언제나 술을 살 수 있지만, 캐나다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그럴 수 없습니다. 주류 판매 전문점에서 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