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29. 14:34 북미 정보&문화
핼러윈 호박 잭오랜턴의 유래와 문화 캐나다는 9월 초순이 지나면 가까이에 있는 농장과 마트에서 늙은 호박을 몇 개씩 사서 집 현관 입구에 두는 가을 장식 문화가 있어요. 10월 둘째 주 월요일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 지나면 10월 31일 핼러윈을 위해 하나둘씩 호박을 조각(carving)을 시작한답니다. 호박 안을 파내고 유령 얼굴로 조각한 후 안에 촛불을 넣은 등을 잭-오-랜턴(Jack-O'-lantern)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저희 동네에서 그동안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잭오랜턴 펌킨을 소개하고자 해요^^ 그럼, 호박의 으스스한 변신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호박 농장에서 호박 따기 북미는 농장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할 뿐 아니라 과일 따기, 옥수수 미로, 공포 체험, 생일파티..
2018. 10. 27. 00:01 북미 정보&문화
미국인의 핼러윈 즐기는 방법 8가지 이제 곧 10월 31일 할로윈이 다가오는데요. 북미에서는 추수감사절과 함께 가을 전통문화로 자리 잡혀 있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네, 학교, 회사, 관공서, 박물관, 문화센터, 쇼핑몰, 농장, 파티 등에서 할로윈을 즐기고 있어요. 오늘은 미국 시장분석기관 Statista 의 2018년 할로윈 계획 설문 조사를 통해 미국인이 Halloween에 가장 많이 하는 8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설문 결과가 제가 사는 이웃나라 캐나다와 거의 흡사해 북미 할로윈 문화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1위. 초콜릿, 캔디 나눠주기 - 70% 할로윈의 가장 큰 이벤트를 하나 손꼽으라면 바로 'Trick or Treating'입니다. 북미에서는 매년 10월 31일 핼러윈..
2018. 10. 21. 04:03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핼러윈 전문 스토어 캐나다 가을의 대표 이벤트를 두 가지를 손꼽으라면 우리나라 추석과 같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과 핼러윈(Halloween)으로 볼 수 있는데요. 캐나다 추수감사절은 10월 둘째 주 월요일이고 할러윈은 10월 31일로, 매년 8~9월부터 거의 대부분의 스토어가 추수감사절 및 할러윈 컨셉으로 물품을 전시 및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1년에 딱 2달 문을 여는 비상설 할로윈 전문 스토어를 소개하고자 해요. 북미 가을 문화, 할로윈 데이 북미에서 할로윈은 거의 전 국민을 아우르는 수준으로,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가을 문화로 자리 잡혀 있는데요. 10월 둘째 주 추수감사절이 끝나기 무섭게 학교, 동네, 관공서, 문화센터, 쇼핑몰, 스토어, 병원 등 장소를 ..
2017. 10. 30. 14:56 축제 및 이벤트
가족과 함께 즐기는 Halloween 파티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있는 종합문화예술시설 Shenkman Arts Centre에서 핼러윈 파티가 열린다고 하여 친구네 가족과 함께 다녀왔어요. 10월 31일을 이틀 앞둔 주말인지라 이벤트 장소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 어딜 가야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어렵게 정한 곳이었는데요. 공포 체험보다는 꼼지락거리며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택한 장소였지만, 가족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아요. 그럼, 귀여운 공포가 서려있는 예술의 세계로 함께 가볼까요? 할로윈 파티(Halloween p'ART'y) 파티는 Shenkman 아트 센터 1층 로비에서 열렸어요.Halloween의 대표 이벤트인 Trick-or-Treating..
2016. 10. 31. 15:49 축제 및 이벤트
달콤 살벌한 핼러윈 나들이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핼러윈(Halloween) 날이기도 하지요. 북미에서 이날이 되면, 대부분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코스튬(costume)을 입고 등교해 하루 종일 특별 이벤트를 즐기며 보내요. 학교 이외에도 핼러윈을 앞둔 주말이나 당일에 다양한 곳에서 액티비티가 열리는데요. 관공서, 박물관, 문화센터, 쇼핑몰, 농장, 주택 등 이벤트를 하지 않는 곳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의 곳에서 특별 이벤트를 해요. 그래서 해마다 어느 곳을 갈지 행복한 고민을 하기도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핼러윈 문화가 전해지면서 노출이나 공포감의 강도가 다소 높은 편이지만, 북미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대부분이에요. 오늘은 그중에서 캐나다 농업 식품 박물관에서 열리..
2016. 10. 17. 06:07 북미 정보&문화
오싹했던 캐나다 핼러윈 전문점 어느덧 10월의 중턱을 넘어섰네요.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핼러윈(Halloween)입니다. 한국에 있을 때에는 소수 몇 명이 즐기는 서양 문화라고만 생각했는데요. 캐나다에 살면서 핼러윈이 얼마나 큰 이벤트인지 매년 실감하고 있어요. 10월 둘째 주에 있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이 끝나면 집, 학교, 스토어, 관공서, 도서관, 박물관 등 모든 곳에서 핼러윈 장식을 시작하면서 10월 31일을 기다립니다. 물론 일부 독실한 종교인은 이러한 문화를 거부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어떤 신념을 가지고 기념한다 라기보다는 일종의 문화 내지 이벤트 중 하나로 즐기는 것 같아요. 오늘은 아이가 입을 코스튬(costume)을 사려고 찾아간 핼러윈 전문 스토어의 모습을 소개하..
2015. 10. 30. 06:11 북미 정보&문화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핼러윈 버전 를 위해 집집마다 찾아간다! '핼러윈'데이에 으스스한 분장을 하는 이유는?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Celts)의 전통축제인 '사윈'(Samhain)에서 기원한 것인데요. 켈트족은 여름이 끝나고 해가 짧아지는 10월 31일을 한 해의 마지막 날로 보았다고 합니다. 마지막 날이 되면 죽은 영혼이 다시 지상으로 내려온다고 생각했는데요. 악령이 방황하다가 자기 몸으로 들어올까 두려워한 사람들이 악령이 자신을 같은 유령으로 착각하도록 기괴한 귀신 분장을 하게 된 것이 핼러윈의 분장의 유래가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핼러윈 시즌이 다가오면, 어딜 가나 으스스한 분장, 복장, 데코들이 넘쳐납니다. '핼러윈 데이'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미국과 캐나다 모두 핼러윈(Halloween..
2015. 10. 1. 13:41 북미 정보&문화
Coming soon! 할로윈이 다가온다! 지금 현재 북미 스토어마다 10월 31일 할로윈(Halloween)을 겨냥한 상품들로 가득가득합니다. 너무 빠른 거 아니냐구요?^^ 이 상품들은 8월 중순부터 진열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두 2주 전에 찍은 사진인데, 10월 첫날 기념으로 이제서야 올려봅니다. 북미는 8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여름 상품을 막바지 세일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8월 중순에 들어서자마자 개학 준비물, 추수감사절, 할로윈과 관련된 상품들이 마트의 주요 진열대를 장악합니다. 그중에서도 으뜸은 할로윈입니다. 감사를 드리는 추수감사절보다 으스스한 공포체험이 가득한 할로윈이 사람들의 소비를 더 자극하나 봅니다.^^;;; 그럼, 저와 함께 북미 스토어에 가득가득한 할로윈 분위기를 둘러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