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9. 00:44 북미 음식문화
북미의 다양한 네스프레소 부티크 캐나다 커피 협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캐나다 1인당 6.5kg를 소비하며 하루 평균 3.2컵의 커피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하루 평균 1.4컵보다 2.3배 많은 수치입니다. 한국은 커피가 식후 및 간식으로 즐겨 마시는 음료라면, 캐나다는 식사와 함께 하는 문화라서 소비량이 더 많은 듯해요. 캐나다에 사는 저희 가족은 6년 전부터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북미 도시 곳곳에 있는 네스프레소 부티크를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다양한 네스프레소 부티크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네스프레소 (Nespresso) 네스프레소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품기업 네슬레(Nestlé)에서 만든 커피 브랜드로,..
2019. 3. 14. 14:12 북미 정보&문화
2018년 북미 베스트셀링카 TOP 10 이민 온 후 몇 해 동안은 북미에서 드라이브하는 도중 정차하게 되면 시야에 현대와 기아 자동차가 얼마나 있는지 세어 보는 남편 목소리를 자주 듣곤 했는데요. 아무래도 타지에 있다 보니 해외에서의 현기차 인기를 스스로 확인하고 싶었나 봅니다^^; 2018년 북미 신차 판매량은 눈에 띄게 둔화됐으며 해가 갈수록 세단보다는 크로스오버, SUV 및 픽업트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2018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무엇인지 나눔 하고자 합니다. 2018년 미국 베스트셀링카 TOP 10 (연간 증감률) 포드 F 시리즈 (Ford F-Series): 909,330 (+1.4%) 램 트럭 (Ram Trucks): 536,980 (+7.2%) 쉐보레 ..
2019. 2. 11. 17:53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 서양마트에서 판매하는 한국 식품들 캐나다 토론토를 거쳐 오타와에서 이민 11년째인 저희 가족은 한국 손님을 맞이할 때면 지금도 여전히 서양마트, 한인마트, 중국마트 세 곳을 누비고 다녀야 한 상을 제대로 차릴 수 있는데요. 재료를 한 군데에서 구할 수 없어 여러 곳을 나눠 다녀야 하지만 그래도 한국 식재료를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가 됩니다. 그리고 저희가 첫 이민 온 10여 년 전보다 캐나다 마트에서 새로운 한국 상품을 마주할 때가 점점 많아져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까지는 아니겠지만 그 비슷한 감정을 가끔씩 느끼고 있어요ㅎㅎㅎ 그럼, 캐나다 마트에서 판매 중인 한국 식품은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캐나다 마트의 국제 식품 우리나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슈퍼마켓을 캐..
2017. 5. 27. 05:30 축제 및 이벤트
오타와 전국 우표 전시회(Ottawa's National Stamp Exhibition)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는 5월이 되면 전국에서 손꼽히는 연례 축제와 전시회가 열리는데요. 그중에서도 다양한 예술로 꽉 찬 어린이 축제와 세계 최대 규모의 튤립 축제, 전국 우표 전시회가 대표적이어서 매년 참석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역시 캐나다 전국 우표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여, 우표 수집을 즐거워하는 딸을 위해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올해 56회를 맞이한 ORAPEX(Ottawa RA centre Philatelic EXhibition)은 캐나다 전국 우표 전시회이자, 미국 우표 협회의 우표 수집 및 연구의 월드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그럼, 우표 전시회의 이모저모를 함께 살펴볼까요?우표 전시회가 열린 RA 센터는..
2016. 1. 5. 14:23 북미 음식문화
캐나다에 와서 한국과 다르게 느낀 점 중의 하나가 바로 음주 문화였는데요. 늦은 밤 도심을 다녀도 술에 취한 사람을 본 일이 별로 없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주류 관련 정책과 상관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한국과 다른 캐나다 주류 판매법과 음주 문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주류 판매는 국가 관할이 아냐! 한국과 달리, 주류 판매 및 유통에 관한 정책은 국가가 아닌 주(Province) 정부 담당입니다. 한국과 비교하면, 도(道) 및 광역시 담당 업무인 셈이지요. 그래서 주마다 주류 관련 정책이 조금씩 다릅니다. 2. 술 아무 데서나 못 사, 술 사기 너무 힘들다! 한국에서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언제나 술을 살 수 있지만, 캐나다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그럴 수 없습니다. 주류 판매 전문점에서 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