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19. 00:44 북미 음식문화
북미의 다양한 네스프레소 부티크 캐나다 커피 협회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캐나다 1인당 6.5kg를 소비하며 하루 평균 3.2컵의 커피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한국 하루 평균 1.4컵보다 2.3배 많은 수치입니다. 한국은 커피가 식후 및 간식으로 즐겨 마시는 음료라면, 캐나다는 식사와 함께 하는 문화라서 소비량이 더 많은 듯해요. 캐나다에 사는 저희 가족은 6년 전부터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북미 도시 곳곳에 있는 네스프레소 부티크를 다니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다양한 네스프레소 부티크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네스프레소 (Nespresso) 네스프레소는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식품기업 네슬레(Nestlé)에서 만든 커피 브랜드로,..
2018. 8. 22. 09:22 오타와 볼거리
오타와 아트 갤러리(OAG, Ottawa Art Gallery) 관람 후기 온타리오주 오타와(Ottawa, ON)는 인구 순으로 4위 도시이지만, 캐나다 수도이다 보니 시립뿐만 아니라 국립 박물관이 가장 많이 위치해 있는 도시인데요. 오타와에 소재하는 10개 이상의 박물관 중에서 연중 내내 무료입장이 가능한 박물관은 캐나다 은행 박물관(The Bank of Canada Museum)과 오타와 아트 갤러리(OAG, Ottawa Art Gallery) 딱 두 곳뿐입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 OAG는 2018년 4월에 신축 건물로 재오픈하여 지난주에 다녀왔는데요. 박물관과 미술관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지만 무료라고 해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의 즐거움을 얻고 왔네요. 캐나다 국립 미술관(Nati..
2016. 12. 15. 05:02 북미 정보&문화
집에서도 진한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다! 커피 섭취량이 점점 증가하여 하루 평균 한국인은 1.8잔, 캐나다인은 2.8잔을 마신다는 통계 자료가 있는데요. 저 역시 커피를 무척 좋아해서 저녁을 먹은 후 가족과 함께 커피 전문점을 거의 매일 다녔던 것 같아요. 하지만, 매번 커피 전문점에 다니려니 시간과 비용이 꽤 들더라고요. 그래서 4년 전에 네스프레스 전자동 커피 머신을 장만하여 집에서도 손쉽게 커피 전문점과 같은 커피를 즐겨 마시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며칠 전 평소 습관대로 음악을 틀고 커피 머신 버튼을 누르는데 작동이 되지 않는 거예요. 손재주가 좋은 남편이 퇴근 후 고쳐 보겠다면서 요리조리 살펴봐도 고칠 수 없는 부분이길래, 4년 된 커피 머신과 작별 인사를 해야겠더라고요. 때마침 크리스마스를 앞..
2016. 9. 9. 00:27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서 커피를 파는 어느 곳을 가나 흔하게 듣는 말 중의 하나는 "I'd like a medium double double."인데요. 미국에는 없고, 캐나다에만 있는 커피 용어가 바로 'double double'입니다. double double은 커피와 도넛을 판매하는 커피 전문점인 Tim Hortons에서 시작한 용어로, 현재는 캐나다에서 대중화된 용어입니다. 사진의 커피 컵 뚜껑에 Double Double를 뜻하는 DD라고 적힌 컵 뚜껑이 보이시지요? 여러 종류의 커피를 주문했을 때 섞이지 않도록 DD라고 적어서 주기도 합니다. 팀홀튼(Tim Hortons)은 토론토 Maple Leaf 하키팀 선수였던 Tim Horton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1964년에 설립한 커피 체인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큰 ..
2016. 2. 13. 08:05 북미 음식문화
밥은 거르더라도 커피는 꼭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한국은 하루 평균 1.8잔, 캐나다는 2.8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커피 마시는 양상도 함께 변해 집에서 에스프레소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마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특히 버튼 하나로 에스프레소를 쉽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전자동 커피 머신이 다양하게 나와서, 집에서도 손쉽게 커피 전문점과 같은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아요. 저도 하루 평균 2잔 이상 커피를 마시다 보니, 매번 커피 전문점을 가서 커피를 사야 하는 번거로움과 그에 따른 비용이 부담이 되더라구요. 맛있는 커피를 손쉽게 먹을 수 없나 고민하다가 3년 전에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을 샀는데, 만족하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