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9. 11:09 북미 볼거리
몬트리올 전망대의 아름다운 도심 야경 몬트리올(Montreal)은 17~18세기 퀘벡시티와 함께 프랑스 식민지의 주요 중심지로 현재까지도 프랑스계 후손이 남아 언어, 문화,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캐나다 내 작은 프랑스'인데요. 양정모 레슬링 선수가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딴 1976년 하계 올림픽 주최지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몬트리올에서 매년 5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몽로얄 공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자장면 먹기 위해 2시간을 달렸다! 몬트리올은 저희 가족이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가장 가까운 대도시로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고 싶을 때 오타와에 없는 중국집을 향해 무작정 달리는 곳이기도 해요. 실은 오타와 축제로 향하다가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
2019. 3. 4. 12:47 북미 볼거리
미국 보스턴 과학박물관 소개 저희 가족은 과학박물관 관람을 무척 좋아해 지난 11년 동안 북미 도시 곳곳에 있는 과학 관련 박물관을 30곳 이상 다닌 듯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TOP 5에 들 정도로 매력적이었던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있는 과학 박물관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보스턴 과학박물관 입장료 무려 200여 년 전인 1830년에 설립된 보스턴 과학박물관은 7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전시물, 수많은 라이브 프레젠테이션, 돔형 아이맥스 상영관, (대다수가 위험한 상황에서 구출된) 100마리 이상의 동물들로 내부가 꽉 차 있었어요. 관람료가 12세 이상 32,000원($28), 3-11세 26,000원($23)으로 북미 과학박물관 중 비싼 편에 속했지만 온종일 둘러봐도 다 보지 못할 정도로 볼거리와..
2018. 11. 16. 06:00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알곤퀸 주립공원 (Algonquin Provincial Park) 1893년에 설립된 알곤퀸 공원(Algonquin Park)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 공원으로 캐나다 대도시 1위 토론토(Toronto)와 4위 오타와(Ottawa) 사이에 위치해 있어 온타리오 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원이에요. 공원 총면적은 7,653km2로 우리나라 경기도 면적의 75%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공원 내에 2,400개 이상의 호수와 1,200km에 달하는 시내와 강이 있어 어딜 가나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에요. 오늘은 넓디넓은 알곤퀸 공원 중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오페옹고 호수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알곤퀸 주립공원 1992년에 국립 사적지로 지정된 알곤퀸 공원은 ..
2017. 11. 16. 14:40 북미 볼거리
소더스 베이 등대 박물관(Sodus Bay Lighthouse Museum)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에서 3박 4일을 보내고 마지막 날 오전에 로체스터 대학교를 투어하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요. 당일 오전에 비바람이 거세게 불어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어요. 남편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고속도로 대신 국도로 가자고 해 천천히 드라이브하는 중에 우연히 등대 박물관을 만났어요. 실은 로체스터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가보고 싶었지만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아 살짝 뒤로 미뤄둔 곳인데 원래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것처럼 눈앞에 나타났더라구요. 오전 내내 거세게 불던 비바람도 잠시 멈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19세기 등대와 등대지기의 흔적을 살피러 함께 가볼까요? 19세기 미국 뉴욕주 등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