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 11:58 북미 볼거리
[Fulford Place] 캐나다 온타리오주 브록빌 상원의원 대저택 한 달 전부터 손꼽아 기다리던 근교 도시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가 있었는데 체감온도 38도라는 기상예보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전날 밤 급하게 목적지를 변경했어요. 폭염 경보에 야외 활동은 불가능할 듯해 자주 다니는 근교 도시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던 중 19세기 캐나다 상원의원의 대저택이 박물관으로 공개되고 있다고 해 다녀왔어요. 풀포드 플레이스 (Fulford Place) 19세기 캐나다 상원의원 풀포드의 주거지였던 풀포드 플레이스 (Fulford Place)는 1901년에 완공된 대저택으로 2만 평방피트(562평)에 35개의 방이 있어요.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Central Park)를 디자인한 옴스테드(Frederick Olmst..
2018. 7. 23. 15:51 축제 및 이벤트
기부에 동참하는 캐나다 조각가들과 시민들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는 매년 7월이 되면 캐나다 석재 조각 축제(Canadian Stone Carving Festival)가 3일 동안 열리는데요. 세계 및 캐나다 지역 빈민들을 위한 재능 기부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40여 명의 조각가들이 3일 동안 작품을 완성한 후 경매에 부쳐 기부금을 마련합니다. 작년에는 조각가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구경했는데 올해는 완성된 작품이 궁금해 경매 시각에 맞춰 방문했어요. 그럼, 생생한 경매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꼭 걸어봐야 할 차 없는 거리 'Sparks Street' 3일 동안 열리는 캐나다 석재 조각 축제의 장소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 다운타운에 있는 '차 없는 거..
2018. 7. 11. 02:17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연방경찰 기마단 전국 순회공연 '뮤지컬 라이드 선셋 세러모니(RCMP Musical Ride Sunset Ceremonies)' 캐나다 경찰은 크게 연방(Federal), 주(Province), 시(Municipal) 경찰로 나뉘는데요. 그중 연방 경찰은 창립 당시 말을 타고 다녔기 때문에 'mounted(말을 탄)' 경찰이라고 하여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RCMP)'로 불립니다. 캐나다 사회 질서의 근간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경찰이자 캐나다의 자부심이기도 해요. 연방경찰의 특색 있는 임무 중 하나는 32명의 경찰 기마단이 매년 5월과 10월 사이에 캐나다 전역 50개 지역사회를 돌면서 뮤지컬 라이드(RCMP Musical Ride) 쇼를 펼치는데요. 제가 사는 수도..
2018. 4. 30. 05:41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청소년 멘토링 지원 자원봉사단체 BBBSC 캐나다 대형 쇼핑몰에서 각종 이벤트를 종종 열리는데요. 쇼핑 도중 평소와 달리 규모가 꽤 큰 이벤트가 진행 중이어서 다가가보니 청소년 지원 자원봉사단체에서 나온 특별 행사였어요. 사회적인 장벽, 불리한 생활 여건, 가정폭력, 정신 건강의 위험 요소, 학교 문제, 정체성 문제 등에 직면한 캐나다의 많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1:1 멘토를 지원함으로써 아이들이 당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끄는 단체이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그럼, 어떤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캐나다 청소년 멘토-멘티 결연 자원봉사단체(Big Brothers Big Sisters of Canada) Big ..
2018. 4. 15. 03:56 축제 및 이벤트
미국 올버니 푸드뱅크 자선 전시회 CANstruction 뉴욕 주의 주도 올버니(Albany)에서는 2011년도부터 통조림 캔으로 만든 구조물에 관한 연례 전시회가 열리는데요. 뉴욕 주 출신의 재능 있는 건축가, 엔지니어, 대학생들이 캔으로 만든 작품들은 뉴욕 주립 박물관 4층에 2주 동안 전시된 후 지역 푸드 뱅크 Food Pantries 에 기부됩니다. 그럼,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뉴욕 주립 박물관(New York State Museum) 전시회가 열렸던 뉴욕 주의 주도 올버니(Albany)에 위치한 뉴욕 주립 박물관이에요. 건축 규모가 크고 멋질 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주, 올버니에 관한 역사를 두루 살필 수 있으며 올버니 다운타운에 위치하여 도심 전망이 매우 좋아요..
2017. 8. 13. 03:00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석재 조각 축제(Canadian Stone Carving Festival) 2017년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캐나다 석재 조각 축제가 수도 오타와 다운타운에서 열려 다녀왔어요. 조각가 간의 교류 및 공예와 기부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각국에서 온 조각가들이 한데 모여 3일 동안 18시간에 걸쳐 작품을 완성한 후 경매에 부쳐 기부금을 마련합니다. 자신의 재능을 좋은 일에 기부하고 문화 예술을 알리는데 힘쓴 조각가들의 땀나는 현장을 함께 살펴볼까요?^^ 캐나다 수도 오타와 차 없는 거리, Sparks Street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정치, 경제, 관광 등의 핵심 랜드마크가 다 모여 있는 다운타운에 스파크 거리(Sparks Street)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