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2. 13:05 북미 음식문화
미국 캐나다 디저트 추천! 프로즌 요거트 체인 멘치스(Menchie's) 우리나라에서의 디저트는 보통 식간에 즐기는 달콤한 먹거리라면 북미인들에게 디저트는 식사를 마무리 짓는 한 끼에 속한 메뉴라고 보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또한, 디저트를 사랑하는 북미인들의 특징을 예로 들자면 달콤한 조각 케이크에 아이스크림, 초콜릿칩, 캐러멜 시럽 등을 더해 상상을 초월하는 강렬한 단맛의 조합을 즐기면서도 견과류 및 과일 토핑을 꼭 더하거나 유기농, 저지방, 무가당, 트랜스지방 등을 꼼꼼히 따지면서 건강을 신경 쓴다는 다소 언밸런스한 면이 있지요. 암튼 두 가지의 특징을 모두 만족시키는 디저트 중 하나가 바로 프로즌 요거트인데요. 아이스크림과 유사하지만 지방과 당분이 적고 건강한 요거트에 각종 달콤한 토핑과 시럽..
2018. 2. 2. 01:07 요리쿡 조리쿡
홈메이드 간식 라이스 크리스피 시리얼바 만드는 법 북미에서는 발렌타인데이, 추수감사절,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이 다가오면 가족과 친구들과 나눠 먹기 위해 베이킹을 많이 하는데요. 오븐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적은 재료와 짧은 시간 안에 뚝딱 만들 수 있는 달콤한 간식을 소개하고자 해요. 1. 재료 준비하기 재료: 라이스 크리스피 9컵, 버터 9큰술, 마시멜로 7.5컵, 바닐라 액기스 1작은술, 용기, 쿠킹 오일 옵션: 베이킹용 초콜릿, 스프링클 라이스 크리스피(Rice Krispies)는 쌀을 익혀서 건조한 후 바삭하게 튀긴 시리얼로 우리나라 쌀 뻥튀기와 비슷하지만 더 가볍고 바삭해요. 켈로그에서 1928년에 출시하여 90년이 넘는 동안 사랑을 받아온 시리얼이지요. 바로 구할 수 없다면 가벼운 ..
2018. 1. 31. 05:05 요리쿡 조리쿡
북미 홈파티 메뉴 알감자 요리 어릴 적부터 감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요. 북미에서는 빵과 감자를 거의 한국의 공깃밥처럼 먹다 보니 한국보다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아요. 레스토랑에서 사이드 메뉴로 감자 요리를 택할 때 프렌치프라이 대신 베이크트 포테이토를 주문하는데요. 함께 나오는 사워크림의 맛에 잘 먹지 않은 감자도 맛있게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오븐에 구운 감자에 사워크림을 얹어 먹는 맛이 종종 생각나 집에서도 종종 해먹는데요. 오늘은 통감자보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파티 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미니 베이크드 포테이토 레시피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오븐을 장시간 사용하는 북미 조리법을 탈피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양념을 바꿔 만들었어요. 1. 재료 준비 재료: 알감자, 사워크림..
2017. 12. 11. 04:23 요리쿡 조리쿡
찹쌀 새알심과 팥이 동동! 단호박죽 만드는법 평일 아침이 되면 남편과 아이의 점심 도시락과 간식을 싸기 바쁜데요. 한국에서는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은 식당으로 아이들은 학교 급식소로 가지만, 북미에서는 그런 문화가 거의 없어요. 간단한 점심을 각자 준비해와 일하는 또는 공부하는 자리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는 곳이 더 많아요. 게다가 남편은 아침밥을 먹을 시간에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자겠다는 주의여서 매일 아침과 점심, 간식까지 한가득 준비해서 손에 들려 보냅니다. 그런데 쌀쌀한 겨울이 되니 따뜻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메뉴를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요즘 종종 만드는 단호박 팥죽 레시피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1. 재료 준비하기 재료 : 단호박 1.3kg(중간 크기 1통), 찹쌀가루 160g(1컵), 팥..
2016. 8. 23. 01:57 북미 볼거리
Good afternoon이 되게 해주었던 afternoon tea 영국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캐나다 곳곳에는 영국 문화가 스며들어 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바로, 애프터눈 티(afternoon tea)입니다. 북미 호텔의 레스토랑에는 애프터눈 티 메뉴가 있는데요.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대 사이에 제공되는 메뉴로, 차와 함께 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정도의 다과를 먹을 수 있어요. 캐나다 친구에게 동부에서 꽤 유명한 비치로 곧 여행갈거라고 하니, 그곳에 애프터눈 티를 매우 잘하는 레스토랑이 있으니 꼭 가보라고 추천해주더라고요. 비치보다 친구가 일러 준 레스토랑이 더 기대가 되어, 가는 내내 제 마음에 설렘이 가득했답니다. 그럼,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그곳을 소개해볼까요?^^ 앗! 처음에 the 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