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4. 15:18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 오타와 인공 폭포(Hog's Back Falls) 가을빛이 스며들다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도 운하(Rideau Canal)가 있는데요. 운하 건설 기간(1827-1832년) 동안 가장 큰 과제는 댐 건설이었어요. 홍수가 발생하여 강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강물의 흐름과 양을 조절하기 위해 건설한 댐이 오늘 소개할 곳입니다. 가을 햇살이 좋았던 지난 주말, 드라이브하다가 산책할 겸 잠시 들러 보았어요. 그럼, 가을빛이 가득했던 인공 폭포로 향해 가볼까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리도 운하(Rideau Canal) 리도 운하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운하로,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시작하여 킹스턴(Kingston)까지 이어져 있는 202km..
2017. 7. 22. 04:00 북미 볼거리
캐나다 킹스턴에는 등대처럼 보이는 군사 요새 타워가 있다! 온타리오 주의 킹스턴은 캐나다 대도시 토론토(1위), 몬트리올(2위), 오타와(4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1841~1843년에 캐나다 첫 번째 수도로 지정된 곳이었는데요. 미국과의 국경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약 6번의 도시 간 이동 끝에 캐나다 수도는 오타와로 확정되었어요. 킹스턴은 세인트로렌스 강을 사이에 두고 미국과 국경이 맞붙어 있어 현재 관광 도시로 유명하지만, 19세기 미국과의 긴장 상태에 놓여 있을 당시 군사 방어 시설이 필요했던 요충지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킹스턴의 군사 방어 시설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마르텔로 타워(Martello Tower)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해요. 그럼, 약 200여 년 전으로 함..
2016. 2. 16. 13:21 오타와 볼거리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 '리도 운하'에서 스케이트를 타다! 캐나다 리도 운하(Rideau Canal)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운하로, 본래 미국과의 전쟁을 대비해 군사 물자 수송 통로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전쟁에 사용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현재는 유람선 관광업 중심으로 쓰이며, 운하를 따라 시민들이 휴식과 조깅, 하이킹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또한, 겨울에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데요. 겨울이 되면 리도 운하가 '세계에서 가장 큰 스케이트 링크'로 탈바꿈하기 때문입니다. 짜잔! 리도 운하의 겨울 모습입니다.^^ 크리스마스 때만 해도 오타와 강물이 흐르는 곳이었는데요. 1월 기온이 영하 10~30도 사이를 오가는 사이 운하의 강물이 꽁꽁 얼어 세계 최대 규모의 아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