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W는 캐나다에 있는 미국 페스트푸드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이에요. 그럼 A & W 를 알아보기 전에, 캐나다에 어떤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점이 있는지 잠깐 살펴볼까요?
[ 캐나다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 ]
- A & W : 메뉴 전반적으로 다 품질이 좋음, 가격이 합리적임
- MacDonald : 캐나다산 육류(from Saskatchewan)를 씀, 대중적임, 맥카페 인기, 품질so so
- KFC : 한국에 비해 기름지고, 바삭한 맛이 떨어짐, 닭고기의 품질이 항상 좋지 않음
- Burger King : 한국과 메뉴와 맛이 똑같음, 한국보다 스페셜 세일을 자주 함
- Wendy's : 캐나다 전통 스타일
-.Harvey's : 입맛대로 다양한 채소를 넣을 수 있음
- Five Guys : 입맛대로 조리법을 선택할 수 있음
- Works : 햄버거전문 레스토랑, 맛있음, 매니아층 많음
저는 개인적으로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아서 자주 먹지는 않지만, 먹게 된다면, 버거킹, Harvey's, 그리고 오늘 소개할 A & W로 간답니다. 만약 셋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면, 전 A & W 입니다. ^0^ A & W의 모든 메뉴가 맛있습니다. 품질도 가격대비 우수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맥도널드를 정말 싫어합니다. 마케팅은 두번 째라고 하면, 서러울 정도로 기가 막히게 잘하죠. 인테리어 수준과 청결도, 어린이 메뉴, 맥카페 개발 등도 햄버거 체인점 중에 단연 으뜸입니다.
딸 아이가 맥도널드 어린이 놀이터와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남편과 딸의 설득에 어쩌다가 맥도널드에서 햄버거셋트를 먹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햄버거와 프렌치 프라이를 먹고 있으면, 마치 스펀지와 같은 모형품을 씹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 맥도널드 안티같네요. 그래도 맥커피와 머핀, 아이스크림은 맛있어요.^^;;
개인적인 소견으로, 맥도널드는 다양한 메뉴 개발과 전폭적인 마케팅 투자도 좋지만, 품질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캐나다에서 1,400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맥도널드에 이어, 오늘 소개할 A & W는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햄버거 레스토랑 체인임을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라구요. A & W 의 마케팅 전략 중 하나로 쇼핑몰 공략이 있어서, 대체로 쇼핑몰마다 A & W가 입점해 있답니다.
우선 오늘의 주제인 'A & W 쿠폰 받기'에 대해서 소개하고, 'A & W의 매력'에 대해서도 소개할까 합니다.
- "awcoupon" 웹페이지 입니다 vs. A & W 웹페이지가 아닙니다.
- awcoupon은 앱이 없습니다. vs. A & W 앱에는 쿠폰이 없습니다.
- 구글에서 "awcoupon" 으로 검색하시면, 단번에 찾을 수 있답니다.
구글 검색창에서 awcoupons 라고 검색하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www.awcoupon.ca 클릭!
메인 화면이 이렇습니다. 메인 화면에 현재 진행중인 쿠폰들이 한 눈에 보이게 딱 떠있습니다. 2주에 1번씩 쿠폰의 내용이 바뀝니다. 이 중에서 원하시는 쿠폰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물론 다 선택하셔도 되구요.
처음 사용하시는 분이면, 회원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이름, 이메일주소, 거주지 우편번호(Postal code), 비밀번호만 넣으시면 됩니다. 가입하신 메일 주소로 프로모션이나 쿠폰 업뎃 소식을 받고 싶으신다면, 회색 박스 안의 네모칸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회원가입 혹은 로그인을 하셨다면, 본격적으로 쿠폰을 선택합니다. 쿠폰은 출력하셔도 되고, 매장에서 주문할때 스마트폰상의 쿠폰을 계산원에게 직접 보여주셔도 됩니다.
스마트폰상의 쿠폰 사용법입니다. 쿠폰 중에서 원하시는 것을 고르시면 왼쪽과 같은 이미지가 뜹니다. 이미지상의 "Redeem"를 누르시자마자, 오른쪽과 이미지처럼 쿠폰 사용가능시간과 바코드가 뜬답니다. 계산하실 때 계산원이 스마트폰상의 쿠폰 바코드를 스캔하면 쿠폰의 적용이 완료 됩니다. 하지만 주문할 때, "Redeem"누르지 않는 상태에서 쿠폰만 보여줘도, 알아서 쿠폰 적용 해주더라구요. 스마트폰 상의 쿠폰을 여러 번 제시했지만, 한번도 바코드 스캔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자주 가지않지만, 주 1회이상 이용하실 분이라면 2주안에 같은 쿠폰을 또 사용할 수 있으니, 'Redeeem'를 누르지 않고 쿠폰만 제시해보세요.
인테리어 컨셉이 핫오렌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깔 중 하나에요! ^^
음료수 컵을 잘 살펴보세요! A & W는 음료수에 조각 얼음을 주지 않습니다. 얼음을 넣으면 얼음이 녹으면서, 음료수의 본연의 맛을 잃어버린다고 판단하여 조각 얼음 대신에 음료수의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컵을 얼립니다. 콜라 표면에 떠 있는 작은 얼음들은 컵에서 나온 얼음들이에요. 이런 이유로 A & W에서는 음료수 리필이 안됩니다. 다시 얼려 있는 새 컵을 줘야 하니까요. 리필이 안되어서 아쉽지만, 이런 경영마인드는 마음에 듭니다.
A & W의 대표 음료수는 루트비어(Root Beer)입니다. 약간 파스 맛이 나는 - -;; 음료수인데, 제 입맛에는 안 맞더라구요. 하지만 루트 비어때문에 이 곳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키즈메뉴에 포함된 어린이 사탕도 루트비어 사탕입니다. - -;;
A & W의 햄버거입니다. A & W의 버거류는 일명 'Burger Family'로, Papa, Mama, Teen, Grandpa, Uncle, Buddy, Baby burger로 나뉩니다. 호칭이 재미있죠?^^ 종류마다 들어가는 패티 갯수나 재료가 조금씩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햄버거 패티는 버거킹이 제일 맛있구요. 그 다음으로는 A & W 입니다. 그 이유는 A & W는 버거킹보다 햄버거빵 사이즈와 패티사이즈가 작습니다. 물론 맥도널드보다는 1.5배이상 두께입니다. 저한테는 딱 맞는데, 남자한테는 좀 작을 것 같아요. 그래서 남편은 더블패티가 들어있는 버거를 사먹기도 합니다.
저는 다진고기류를 좋아하지 않아서, 햄버거를 즐겨먹지 않는데요. A & W의 패티는 쫄깃하면서도 육즙이 남아있도록 잘 굽는 것 같아요. 패티뿐만 아니라, 사이드로 들어가는 양상추, 토마토, 베이컨, 피클, 치즈 등의 상태도 깔끔합니다.
개인적으로 A & W의 치킨류 메뉴는 햄버거 체인점 중에서 단연 최고인듯 합니다. 캐나다 햄버거 체인점에서는 대체로 치킨 너겟과 치킨 스트립, 치킨버거를 함께 파는데요. 대체로 냉동식품을 막 요리해준 기분이랄까...정말 그런 맛입니다. 한국의 바삭한 KFC 치킨이 그립습니다.ㅠ
A & W는 치킨류 메뉴를 정말 잘 튀깁니다. 간도 딱 맞구요. 닭고기의 품질도 매우 좋습니다.
왼쪽이 치킨랩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소스 중에서 매운 바베큐소스를 선택해 넣어달라고 하시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답니다.
가운데는 치킨버거이구요. 치킨패티가 바싹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맥도널드 치킨버거와 비교하면 기분나빠집니다.ㅎㅎ
오른쪽이 치킨 스트립입니다. 정말 맛있어서 강추해드리고 싶네요. 매콤하면서도 향긋한 후추향과 신선한 닭고기의 육질이 입맛을 당기게 합니다.
A & W에만 있는 고구마 프렌치프라이(Sweet Potato Fries)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옆에 보이는 소스 보이시죠? 고구마 프렌치 프라이와 함께 주는 훈제 바베큐 소스입니다.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고구마 프렌치 프라이는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A & W의 감자 프렌치 프라이도 정말 맛있습니다. 햄버거류 체인점중에서 버거킹과 A & W의 프렌치 프라이가 제일 맛있습니다. 어니언링도 정말 맛있구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A & W가 치킨스트립, 프렌치프라이,어니언링 등 튀기는 메뉴를 잘 하는 것 같아요.
A & W 스마트폰상의 쿠폰을 활용해, 콤보셋트 중의 프렌치프라이를 푸틴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푸틴은 캐나다 퀘백지역의 음식인데요. 프렌치프라이위에 치즈커드와 소스, 고기류를 얹혀서 먹는 음식이랍니다. A & W의 모든 메뉴에 매우 만족한 편인데, 솔직히 말해서 푸틴은 별로였어요. 저희 딸이 푸틴킬러인데, 절반만 먹고 남기더라구요.^^;;;; 한국인 입맛에 비해 짠 맛이 매우 강했습니다.
A & W의 Breakfast 메뉴가 햄버거 체인점 중에서 제일 최고입니다. 대부분 잉글리쉬머핀의 에그샌드위치 나 베이글위주의 메뉴만 있으나, A & W는 레스토랑이나 호텔의 브런치 스타일의 Breakfast 메뉴가 있습니다. 달걀 조리법도 레스토랑처럼 달걀 조리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Breakfast 달걀 조리법 5종류입니다.
- Scrambled : 몽우리지듯이 달걀을 휘젓어 익힘
- Sunny Side Up : 아랫면만 익히고, 둥근해가 뜨듯이, 노른자가 위로 올라옴
- Over Easy : 양쪽면을 다 익히되, 노른자를 터트리면 흘러나올정도로 익힘
- Over Medium : 양쪽면을 다 익히되, 노른자가 살짝 덜 익음
- Over Hard : 양쪽면과 노른자를 다 익힘
주말 아침이 되면, 캐네디언들이 많이 찾는답니다. A & W의 유기농 커피 역시 정말 맛있습니다. 저희는 새벽에 여행을 떠나게 되면, 아침은 A & W에서 주로 먹어요.
이정도면, A & W에서 저 홍보대사 뱃지 정도는 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아서, 햄버거에 대해서는 입맛이 까다로운 듯 합니다.ㅎㅎㅎ 그런 제 입맛에 딱 맞는 것 같아요. 햄버거 체인점 중에서 가격은 중간에서 중상정도이고, 품질은 중상 그 이상입니다. 그리고 온 가족이 자기 입맛대로 다양하게 메뉴를 시켜도 누구하나 실패하지 않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가 다 맛있습니다. (푸틴 빼구요.ㅋㅋㅋ) 그래서 제가 A&W를 자주 찾는 것 같아요.
A&W 가실 일 있음 'awcounpon'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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