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8. 21:51 축제 및 이벤트
미국 클래식 카와 머슬카 다 모여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는 매년 6월이 되면 길거리 카 쇼가 열리는데요. 올해 5회를 맞이한 The Blair Rendell Memorial Car Show로, 주로 미국에서 생산한 클래식 카와 머슬카를 소유한 Summer Knight Cruisers 자동차 클럽 회원들이 주최하는 쇼입니다. 북미인들은 클래식카와 고성능 머슬카에 대해 굉장히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쇼가 열릴 때마다 늘 인기가 많습니다. 그럼, 올해 카 쇼에는 어떤 차들이 나왔는지 함께 살펴볼까요?^^쇼가 열리는 곳은 오타와 다운타운에 위치한 Sparks Street로 우리나라의 명동의 차 없는 거리처럼 보행자 전용 도로에서 열렸어요. 이날 오타와에 있는 관공서, 종교기관, 박물관, 공기업 등 200여..
2016. 9. 28. 13:06 북미 정보&문화
올해 7월 마지막 주, 여행 다녀오는 길에 차 사고가 났어요. 사고 차량의 탑승 인원 모두 다친 곳 하나 없는 충돌 사고였는데, 차는 폐차되었네요. 그렇지 않아도 내년 즈음에 새 차를 살까 싶었는데, 사고로 인하여 그 시기가 조금 앞당겨졌어요. 저희가 선택한 차량은 2017년형 포드 퓨전 에너지 SE입니다. 전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지만, 장거리 운전이 잦은 캐나다에서 전기 자동차는 주행거리 넉넉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지겠더라고요. 그래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테슬라와 같은 전기자동차는 전기 모터로만 주행한다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전기 모터의 2가지 동력으로 주행하는 차를 말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모터가 보조하는 방식인 반면, ..
2016. 9. 2. 03:53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서는 시내 배달비가 평균 60달러(약 6만 원)로, 크기와 무게에 큰 상관없이 정액제입니다. 얼마 전 IKEA에서 가구를 샀는데 배송비 70달러(약 7만 원)를 추가로 내야 해서 여행 계획도 있던 참이라 배송비로 낼 돈으로 큰 차를 렌트해 직접 옮기기로 했어요. 남편 차는 하이브리드라서 배터리가 뒷부분에 있다 보니, 트렁크 공간이 매우 협소하거든요. 저희가 Enterprise에서 빌린 차는 2016년 8월에 생산 출시된 2017 포드 익스페디션(Ford Expedition)이었네요. 2017 포드 익스페디션은 XLT, Limited, Platinum, Limited MAX, Platinum MAX 등급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저희가 빌린 차는 가장 최고 등급인 Platinum MAX였어요. 가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