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4. 03:17 북미 정보&문화
발렌타인데이를 공략하는 스토어에서 캐나다 문화가 보인다 한국에서 발레타인데이는 여성이 사랑하는 남성을 위해 선물하는 날이라는 점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캐나다에서는 남녀노소 구분이 없으며 가족, 친구, 지인, 이웃 등 선물하는 대상도 대폭 늘어나요. 선물도 고급스럽거나 비싼 것보다는 1~ 20달러 사이의 선물이 대부분이에요. 선물의 대상이나 금액이 우리나라의 빼빼로데이와 유사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캐나다 스토어에서는 어떤 상품으로 소비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단연 인기 상품은 초콜릿 캐나다 스토어들은 밸런타인데이와 같은 시즌 상품을 계산대 또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판매대에 전시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선물은 바로 초콜릿이에요. 1월부터 핑크 및 레..
2017. 11. 29. 17:01 북미 볼거리
아메리칸 걸(American Girl) 인형 가게 아메리칸 걸(American Girl)은 미국 Pleasant Company가 1986년에 발표한 46cm 인형 시리즈인데요. 비현실적인 모델의 모습을 지닌 바비(Barbie) 인형에 대항해서 생겨난 인형으로 미국 사회를 구성하는 8~11세 소녀들의 다양한 인종과 개성을 대표하고 있어요. 눈 색깔과 모양, 피부색, 모발의 질감과 길이 등 다양한 조합을 이루고 있어 수많은 옵션의 조합 또는 특별 개인 주문으로 자신과 같은 외모를 지닌 인형을 구입할 수도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아요. 또한, 이색적인 점은 인형마다 삶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그를 통해 미국 역사의 특정 스토리를 소녀의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럼, 미국 장난감 중에서 빼놓을 수..
2016. 7. 15. 00:54 꼼지락 꼼지락
캐나다 이민 생활 9년 중 7년 동안 인연을 이어가는 지인이 있는데요. 오타와에 처음 와서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을 때 먼저 다가와서 이런저런 질문을 한 아름 안겨주셔서 마음의 긴장을 풀고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이세요. 얼마 전에 점심 초대를 받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각 가정마다 매력이 다르듯이, 저희 가족을 초대해주신 분의 가정 또한 깊은 매력이 있는데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살짝 나눔 해볼까 해요. 캐나다 가정의 점심 초대 요리 캐나다에서는 식사 초대를 받으면, 식사가 시작되기 전에 우리나라 거실에 해당하는 곳인 응접실 혹은 패밀리 룸으로 안내를 받아요. 이곳은 패밀리 룸(family room)입니다. 여느 가정처럼 벽난로 위에 가족사진이 가득 진열돼 있어요. 저희 외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