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23. 06:45 축제 및 이벤트
친구의 초대로 다녀온 캐나다 우크라이나 연례 축제 캐나다는 면적상 세계에서 2번째로 가장 큰 나라이지만 인구는 한국의 72% 수준으로 적어 국가 경제를 위해 이주민을 환영하고 있는데요. 캐나다 총인구 3,706만 명 중 22.3%는 이민자로, 5명 중 1명 이상은 해외에서 태어났습니다. 또한, 캐나다는 세계 최초로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를 국가의 공식 정책으로 선포한 국가로, 국가를 이루는 다양한 인종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강화하며 공유하는 자유를 증진시키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다문화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캐나다 전국 곳곳에서 소수 민족의 축제 및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립니다. 오늘은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열린 연례 우크라이나 축제(Capital Ukrain..
2019. 3. 30. 04:1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이민자 출신국가별 순위 TOP 10 캐나다 국토 면적은 9,984,670㎢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나라로 우리나라보다 100배 큽니다. 반면, 캐나다 총인구는 2018년 기준 3706만 명으로 우리나라의 72% 정도 수준으로 적어 전 세계적으로 이민을 환영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매년 25~32만 명을 이민자로 받아들여 2019년 현재 캐나다 인구 5명 중 1명은 외국 태생입니다. 저희 가족도 2007년에 이민와 벌써 12년차를 맞이하고 있네요. 오늘은 캐나다 정부의 최신자료 '2018 이민 연례 보고서'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캐나다 이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캐나다 이민자 출신국가별 이민자 순위 TOP 10 인도: 668,565명 중국: 649,..
2018. 9. 24. 15:14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이민자의 인형의 집 (Forster Dollhouse) 1868년에 아일랜드에서 캐나다 온타리오 주 해밀턴(Hamilton, Ontario)으로 이민 온 포스터(Forster) 가족은 이민 올 당시 1845년부터 모은 미니어처 컬렉션 80여 점을 가져와 1921년이 될 때까지 그릇장에 넣어두고 특별한 경우에만 꺼내 보곤 했는데요. 1921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미니어처를 넣을 인형의 집을 만들어 미니어처 컬렉션을 전시하기 시작해 6세대를 걸쳐 포스터 가족의 가보로 전해왔어요. 그동안 자손의 가족들은 인형의 집을 보강할 미니어처들을 직접 만들어 지속적으로 가보를 업그레이드해오다가 1990년대에 캐나다 역사 박물관에 자신들의 가보를 기증하기로 하여, 현재 캐나다 역사 박물관 부속 캐나다 어린이 박물관에..
2018. 2. 5. 22:56 축제 및 이벤트
오타와 아트센터 겨울 축제(Fête-Frisson) 캐나다는 겨울이 워낙 길다 보니 곳곳에서 다양한 겨울 축제가 많이 열리는데요. 수도 오타와(Ottawa)에 있는 아트센터에서 파티가 열린다고 하여 지난 주말에 다녀왔어요. 다양한 액티비티와 공연으로 가득 찼던 축제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오타와 아트센터 Shenkman Arts Centre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종합문화예술시설로, 각종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에요. 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공연도 종종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지하에는 여러 개의 갤러리가 상시 오픈되어 있어 주기적으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둘러볼 수 있어요. 마음에 들면 구입도 가능해요. 두 어달 만에 갔더니 작품이 그새 다 ..
2017. 2. 9. 02:16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에 사는 한국 이민자 몇 명? 캐나다는 매년 25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2년 전부터는 매년 30만 명 이상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외교부에서 향후 5년 이내에 매년 45만 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혀 이민자 수는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이네요. 2011년 인구 조사 결과 캐나다 인구의 20.6%가 이민자로, 5명 중 1명꼴입니다. 5년마다 한 번씩 있는 인구조사가 2011년에 이어 2016년에 시행됐는데, 결과가 발표되면 이민자의 비율은 2011년도보다 더 높아져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이민 언제부터 가속화되었는가? 캐나다 이민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시점은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66년에 이민법이 개혁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가 약세인 ..
2017. 2. 6. 10:1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이민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허용하나?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체계화된 이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 25만 명 이상의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4명 중 1명이 이민자로, 이미 이민과 난민을 통해 모자이크 사회를 이루고 있는데요. 작년 2016년에 이어 2017년에 연간 이민자의 목표치를 30만 명으로 올렸으며, 향후 5년간에 걸쳐 고학력 또는 기술인력들을 중심으로 연간 45만 명까지 점진적으로 수를 더 늘릴 방침이라고 외교부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캐나다 이민의 프로그램과 2017년의 동향을 자세히 나눔 하고자 합니다. 경제 프로그램(Economic Programs) 숙련자, 기술 거래, 외국인 근로자(FSW, FST, CEC): 연..
2016. 4. 2. 12:45 북미 볼거리
7년 전 토론토에서 캐나다 생활을 시작해 현재는 오타와에 살고 있는데요. 지난주 토론토로 여행 가서 오랜만에 차이나타운을 들렸어요. 캐나다에서는 첫 번째, 북미에서는 4번째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토론토(Toronto)의 인구수는 약 290만 명인데요. 북미 최대 규모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을 소개하기 전에 토론토에서 사는 중국인 수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알아보고 갈까요? [ 토론토 인구의 인종별 순위 ]- 2011년 인구조사 참고-백인(50.2%)동아시아인(12.7%)=중국인(10.8%)+한국인(1.4%)+일본인(0.5%)남아시아인(12.3%)흑인 (8.5%)동남아시아(7.0%)=필리핀(5.1%)+그 외 국가(1.9%)라틴 아메리카인(2.8%)서아시아인(2.0%)아랍(1.1%) 원주민(0.7%)2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