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9. 13:41 북미 정보&문화
"북미에서는 유치가 빠지면 치아 요정이 찾아와요!" 우리나라에서는 지붕 위로 빠진 유치를 던지면 까치가 빠진 유치를 물어가고 대신에 튼튼한 영구치를 나게 해준다고 하지요. 북미에서는 까치 대신에, '치아요정(tooth fairy)'이 찾아와요! 북부 유럽에서 시작했다는 치아 요정 유래는 아이가 자신의 베게 밑에 빠진 유치를 두면, 밤사이에 치아 요정이 나타나 빠진 유치를 가져가는 대신 작은 선물을 두고 갔다고 해요. 그 유래가 유럽에서 온 이민자를 통해 북미까지 퍼졌다고 합니다. 딸 아이도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유치가 빠지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1년간 저희 집을 찾아온 치아요정 이야기를 풀어볼까 해요.^^ 우리 아이 첫 이 빠진 날 스쿨버스에서 딸이 내리자마자 상기된 표정으로 저에게 막 뛰어 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