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0. 15:54 축제 및 이벤트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캐나다 전역 군인들의 손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 수도 오타와(Ottawa)에 소재한 캐나다 항공 우주 박물관에서는 연간회원에게 콘서트 초청 메일을 연중 3~6회 정도 보내는데요. 캐나다 군대(Canadian Armed Forces) 및 총독 근위보병연대(Governor General's Foot Guards)의 군악대 등 평소에 흔히 들을 수 없는 연주회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지요. 저희 가족은 박물관 나들이를 워낙 좋아해서 만 5년째 1년 회원권을 매년 구입하고 있어 콘서트에 종종 참여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에도 콘서트가 열린다고 해 눈발을 헤치며 다녀왔는데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 및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축하 기념으로 아리랑 변주곡이 연주되어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
2017. 8. 11. 01:22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 주 노스 베이의 워터프런트(North Bay Waterfront) 올해 여름휴가를 어디로 갈까 고민하며 미국과 캐나다 몇몇 주요 도시를 후보로 올려두고 나름 심오한(?) 가족회의가 열렸지요. 미국 여행을 선호하는 저와 달리, 딸은 학교 사회 시간에 배운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시골 마을인 노스 베이를 꼭 가보고 싶다며 선포와 다름없는 강력한 소망을 꺼내놓았어요. 미국과 북한 간의 고조된 긴장 상태까지 언급하며 수시로 세뇌시키는 딸 덕분에 저 역시 캐나다 쪽으로 마음이 기울였고 결국 여름휴가는 후보지에도 없었던 온타리오 주의 북부에서 보내고 왔네요. 그중 아이가 가장 가보고 싶어 했던 온타리오 주의 노스베이(North Bay, Ontario)의 워터프런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큰둥했던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