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3. 03:04 북미 볼거리
미국-캐나다 국경지대의 어제와 오늘 북미 캐나다와 미국은 세계 국토 면적 순위에서 나란히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국경 총 길이는 8,891km로, 119개의 국경 심사대가 있습니다. 오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뉴욕주를 연결하는 국경지대의 강변 공원을 나눔 하고자 해요. 캐나다 온타리오주 프레스콧 (Prescott, ON) 캐나다 온타리오주 프레스콧은 세인트로렌스 강 북쪽 해안의 작은 마을로, 2016년 기준 인구 4천 명이 살고 있습니다. 수도 오타와(Ottawa)와 킹스톤(Kingston)에서 차로 1시간 거리(100km)에 있어요. 6월 말에 여행 도중 들렀다가 소나기가 내려 자세히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일주일 후에 다시 방..
2018. 8. 5. 00:00 북미 볼거리
보스턴 명소, 하버(Boston Harbor) 크루즈 승선 후기 보스턴 하버는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의 항구로, 영국의 군인이자 탐험가인 존 스미스(John Smith)가 미국 북동부 탐험 시 1614년에 발견하여 보스턴뿐만 아니라 미국 식민지 역사까지 깊게 스며든 곳이에요. 3박 4일 보스턴 여행 시 가장 많은 인파를 봤던 도시 명소였는데요. 저희는 이틀에 걸쳐 도보로 1번, 크루즈 승선으로 1번 둘러봤는데 보스턴 다운타운과 또 다른 멋스러운 정취가 스며들어 꽤 만족스러웠어요. 그럼, 시원한 바다를 향해 함께 떠나볼까요?^^ 보스턴 하버 크루즈(Boston Harbor Cruises) 보스턴 하버 크루즈(Boston Harbor Cruises)는 일몰(Sunset), 불꽃놀이(Fireworks), 바다..
2018. 7. 29. 13:05 북미 볼거리
캐나다 퀘벡주 오카의 부둣가(Oka waterfront) 우리나라 서울이 한강을 기준으로 강남과 강북으로 나뉘듯이, 캐나다 수도권도 오타와 강을 기준으로 영어권인 온타리오 주와 불어권인 퀘벡주가 나뉘어 있어요. 두 개의 주를 빠르게 오가는 철교가 다운타운에 있지만, 그 외 지역은 대부분 3분 이내의 페리를 타고 강을 건너 왕래하는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곤 해요. 퀘벡 주 공원의 비치에서 신나게 논 후 온타리오 주 오타와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페리를 타려고 오카(Oka) 부둣가를 찾아갔어요. 은은한 노을빛이 스며든 항구에 매력에 빠져 페리 타는 것도 잊은 채 한참을 서성거렸네요. 그럼, 캐나다 퀘벡 주 시골 마을의 부둣가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캐나다 퀘벡 주 오카(Oka, QC) 오카(Oka)..
2018. 3. 2. 07:02 북미 볼거리
캐나다 몬트리올 과학센터(Montreal Science Centre) 저희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차로 2~3시간을 가면 캐나다 대도시 2위 퀘벡 주 몬트리올(Montreal, QC)이 나오는데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 양정모 선수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도시이기도 하지요. 오타와와 가까운 대도시라서 자주 여행을 가는데요. 갈 때마다 과학센터를 꼭 들리곤 해요. 지루한 관람이 아닌 쌍방형 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갈 때마다 신나게 놀다 옵니다. 그럼, 놀이로 과학을 배울 수 있는 몬트리올 과학센터(Montreal Science Centre)를 향해 함께 가볼까요? 몬트리올 과학센터 입장료 및 주차료 관람비는 성인 15달러, 청소년(13-17세) 및 고..
2017. 11. 28. 06:37 북미 볼거리
미국 뉴욕 주 소더스 포인트 공원(Sodus Point Park, NY) 미국 뉴욕 주에서 세 번째로 큰 로체스터(Rochester)에서 3박 4일 여행을 마친 후 캐나다 오타와로 돌아오는 길에 북미 5대호 중 하나인 온타리오 호수가 보이는 등대를 보고 왔어요. 로체스터에서 동쪽으로 50분(65km) 정도 차로 이동하면, 19세기 등대와 등대지기 박물관 및 등대가 있는 공원을 볼 수 있는데요. 날씨가 궂은 날이었지만 등대의 운치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어요. 그럼, 부둣가를 향해 함께 가볼까요? 소더스 포인트 공원(Sodus Point Park, NY) 소더스 포인트(Sodus Point)는 인구 천 명도 채 되지 않은 작은 마을로 삼면이 온타리오 호수로 둘러싸여 있어요. 미국 해안 경비대(U.S. C..
2017. 11. 16. 14:40 북미 볼거리
소더스 베이 등대 박물관(Sodus Bay Lighthouse Museum)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에서 3박 4일을 보내고 마지막 날 오전에 로체스터 대학교를 투어하고 집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요. 당일 오전에 비바람이 거세게 불어 일정을 취소하고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어요. 남편도 아쉬움이 남았는지 고속도로 대신 국도로 가자고 해 천천히 드라이브하는 중에 우연히 등대 박물관을 만났어요. 실은 로체스터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가보고 싶었지만 무리수를 두고 싶지 않아 살짝 뒤로 미뤄둔 곳인데 원래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것처럼 눈앞에 나타났더라구요. 오전 내내 거세게 불던 비바람도 잠시 멈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19세기 등대와 등대지기의 흔적을 살피러 함께 가볼까요? 19세기 미국 뉴욕주 등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