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30. 06:57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펨브로크 유산 벽화 (Pembroke Heritage Murals) 캐나다 온타리오주 펨브로크(Pembroke)는 1,271km 길이의 오타와 강 상류 지역에 위치한 인구 14,000명의 작은 시골마을인데요. 오타와 강 하류 지역에 위치한 수도 오타와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2시간(150km) 거리에 있어요. 현재는 아주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19세기에 오타와 강 상류의 급류와 계곡 등 지형을 활용하여 벌목업, 제재업, 제지업, 보트 제조업 등으로 상업이 번화했던 도시였어요. 캐나다 최초로 거리의 가로등 및 공장에 상업용 전기가 공급되었던 도시기이도 합니다. 오늘은 펨브로크 다운타운 곳곳을 채우고 있는 거리 벽화들을 나눔 하고자 해요. 펨브로크의 첫 번째 벽화, 제비 북미 야생동물 아티스트..
2018. 6. 14. 03:22 북미 정보&문화
오타와 지역 문화재 보관 창고 오픈 하우스 1년에 딱 1번, 도시 주요 명소의 문이 활짝 열리는 캐나다 이벤트 날이 다가오자 200개가 넘는 랜드마크 리스트를 앞에 두고 3가족이 서로 가고 싶은 장소를 고르며 나름 열띤 토론을 벌였어요ㅎㅎ 그중에서 10살 딸이 고른 장소는 뜻밖에도 골동품 창고였는데요. 얼핏 보기에 다른 장소보다 볼거리가 많지 않아 보였고 위치도 다른 곳과 멀찍이 떨어져 있어 내키지 않았지만 아이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녀왔어요. 모든 문이 열린다! 캐나다 연례 문화 이벤트 Doors Open 캐나다 24개의 주요 도시에서는 일 년에 딱 1번(1~2일)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요. 캐나다 공인자선단체 'Heritage Canada The Nation..
2018. 4. 7. 00:26 북미 볼거리
뉴욕주립박물관의 앤티크 소방차 전시관(Fire Engine Hall) 미국 뉴욕주의 주도 올버니(Albany)에는 대규모의 뉴욕주립박물관이 있는데요. 2박 3일 여행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할 만큼 볼거리가 많았던 곳이었어요. 오늘은 여러 전시 중에서 18세기부터 21세기까지 미국 소방차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던 소방차 전시관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1791년 Richard Mason Tub 전시된 소방차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차량이에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비아(Philadelphia, Pennsylvania)에서 사용한 소방차로, 지역 의용 소방대원이 만들어 1832년까지 사용한 후 1932년에 박물관에 기증됐습니다. 양동이로 물을 채운 후 수동 펌프로 물을 43m 가량 내뿜을 수 있습니..
2016. 9. 16. 22:32 축제 및 이벤트
캐나다 국립 미술관에서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가 특별전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6월부터 전시가 시작되었는데 자꾸 미루다가 마지막 날이 되어서야 허겁지겁 찾아갔네요. 베르사유 장미를 든 마리 앙투아네트 여왕의 모습을 보러 함께 가볼까요?^^ 캐나다 국립 미술관(National Gallery of Canada)입니다. 65,000여 점의 명성 있는 작품을 보유하고 있어, 프랑스 루브르와 미국 메트로폴리탄에 이어 세계 3위를 선전하고 있어요. 국립 미술관 앞에는 9m에 달하는 거대한 청동 거미 조형물이 있는데요. 프랑스 여성 조각가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품으로, 작품명은 마망(Maman, 엄마)입니다. 거미 조형물은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스페인 빌바오, 쿠바 하나나, 일본 도쿄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