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9. 11:53 북미 음식문화
우리 나라 사람들은 튀긴 치킨을 선호하지만, 캐나다에서는 튀긴 치킨보다 구운 치킨을 더 선호합니다. 꼬챙이에 닭고기를 끼워 돌려가며 굽는 치킨을 로티세리 치킨(rotisserie chicken)이라고 하는데요. 캐나다 대부분의 식품 마트에서 치킨 구이(평균 10달러)를 팔고 있을 만큼 찾는 사람이 많아요. 캐나다 로티세리(구이) 치킨 전문 레스토랑으로는 Swiss Chalet과 St. Hubert가 가장 유명합니다. Swiss Chalet은 1954년에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시작해 현재 200여 개 이상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St. Hubert은 1951년에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서 시작해 현재 120여 개 이상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주로 퀘벡 주..
2016. 4. 8. 03:01 북미 볼거리
캐나다 전 지역에 약 25개의 규모가 큰 놀이공원이 있는데요. 저희가 사는 오타와를 중심으로 동쪽으로는 토론토의 , 나이아가라의 , 서쪽으로는 몬트리올의 가 가장 유명합니다.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는 놀이공원이 없어서 각종 축제에 임시로 세워지는 이동형 놀이공원을 이용하거나, 오타와와 가장 가까운 도시인 몬트리올에 있는 놀이공원의 연간 회원권을 매년 사서 이용해왔어요. 몬트리올은 오타와와 가장 가까운 대도시이지만, 차로 3시간 정도는 가야 해서 연간 회원권을 사놓고도 생각만큼 자주 가지는 못했네요. 지난주, 퀘벡 주 몬트리올을 거쳐 퀘벡 시티를 여행했는데요. 북미에서는 두 번째로 크다는 실내 놀이공원이 쇼핑몰 안에 있다고 해서, 아예 그 근처에 있는 호텔을 예약하고 찾아가 보았어요. 메가 공원(Méga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