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 15:01 요리쿡 조리쿡
초콜릿 바나나 머핀 레시피 북미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디저트는 속이 부대끼지 않을까 염려될 정도로 달콤함의 끝을 달리는데요. 디저트 자체만으로도 당도가 꽤 높은데도 불구하고 갖은 시럽, 초콜릿, 사탕, 슈거 등을 뿌린 데다가 아이스크림까지 곁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캐나다에 산 지 10년이 넘었지만 한국에서도 단맛이 강한 음식이나 디저트를 즐겨 먹지 않았기에 아직까지도 적응이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북미 레시피를 보고 베이킹을 하게 되어도 설탕의 양을 줄이거나 신맛이 나는 레몬, 크랜베리 등을 더해 넣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디저트를 나눔할 일이 있을 때에는 아메리칸 입맛에 맞게 달콤함의 정석을 지키는 편인데요. 얼마전 캐나다 친구들과 함께 모이는 파티에 가져갈 디저트가 필요해 달콤함의..
2015. 12. 1. 13:35 꼼지락 꼼지락
코코아 선물 세트 만들기 12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이 시작되었어요! 미국은 지난 금요일 블랙프라이데이를 크리스마스 선물 쇼핑의 첫 시작으로 보고, 경쟁적인 할인율로 잠재 고객의 이목을 끌기 바쁜데요. 사람들 역시 같은 비용으로 두 세배 더 값진 선물을 고르기 위해 손길과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어요. 캐나다 마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핫초코 선물세트입니다. 캐나다에 겨울 왕국이 한 번 입성했다 하면 겨울 맛을 제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추위를 이길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하는데요. 겨우내 제일 많이 마시는 차가 바로 '핫초코'입니다. 추위에 꽁꽁 언 몸을 핫초코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으로 달래주는 그 순간은 한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