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5. 00:55 오타와 볼거리
200년 역사의 캐나다 재래시장 둘러보기 우리나라에서는 도시 곳곳마다 상설 또는 비상설로 서는 재래시장을 쉽게 볼 수 있는 반면, 캐나다에서는 재래시장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요. 일찍부터 대형마트의 발달로 인구가 적은 마을에까지 주요 상권을 형성했기 때문이에요. 제가 사는 수도 오타와에는 캐나다 건국 50년 전부터 형성되어온 역사 깊은 재래시장이 있는데요. 오타와에 있는 유일한 재래시장을 통해 캐나다 가을 분위기를 나눔 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오타와 바이워드 마켓 (Byward Market) 수도 오타와 다운타운에서 가장 붐비는 지역으로 손꼽히는 바이워드 마켓은 1820년대에 형성된 재래시장인데요. 캐나다 건국 이전 영국 식민지 시절에 미국과의 전쟁을 대비해 운하 시스템을 건설하기 시작하게 되면서 형성된 ..
2018. 11. 19. 08:15 북미 볼거리
보스턴 과학 박물관 유료 전시 - 버터플라이 가든 저희 가족은 과학박물관 관람을 무척 좋아해 여행갈 때마다 꼭 들리는 장소 중 하나인데요. 이제까지 북미 도시에서 가본 과학 관련 박물관이 30곳은 족히 넘는 듯해요. 오늘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에 있는 과학 박물관 관람 중에 들린 나비 정원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보스턴 과학박물관 (Museum of Science, MoS) 무려 200여 년 전인 1830년에 설립된 보스턴 과학박물관은 700개 이상의 인터랙티브 전시물, 수많은 라이브 프레젠테이션, 돔형 아이맥스 상영관, (대다수가 위험한 상황에서 구출된) 100마리 이상의 동물들로 내부가 꽉 차 있었어요. 관람료가 12세 이상 32,000원($28), 3-11세 26,000원($23)으로 북..
2017. 10. 27. 05:58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장식 전문점 북미에서 가장 큰 명절은 바로 크리스마스(Christmas)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 및 카톨릭교 신자 또는 데이트하는 커플에게 의미 있는 날이지만, 북미에서는 우리나라의 추석과 설날처럼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가족과 친지가 모여 연말을 함께 지내는 날이에요. 북미에서는 시즌별 장식 문화가 매우 발달한데다가 크리스마스가 가장 큰 명절이기 때문에 인테리어 장식에 많은 돈을 할애하는데요. 그래서 빠르면 9월 늦어도 11월 안에 장식을 사서 12월 초에 집 안팎 곳곳을 꾸밉니다. 얼마 전에 쇼핑몰에 다녀왔는데 시즌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장식 전문점이 오픈되었는데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더라구요. 오늘은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한 걸음 일찍 전해보고자 합니다. 상설 및 비상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