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0. 13:40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여름 가족 전통 문화, 베리 피킹 캐나다 도시 근교마다 여러 종류의 농장이 있어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여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농장 나들이는 캐나다 가족 문화 중 하나로 한겨울을 제외하고 매 계절마다 찾아가는 전통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어요. 보통 초봄에는 단풍나무숲에서 메이플 시럽 생산과정을 살필 수 있고, 봄에는 부활절 달걀찾기(Egg hunt)를 하며, 여름에는 베리 수확, 가을에는 사과와 호박 수확하러 농장을 찾아갑니다. 캐나다 봄은 5월 초순에 시작하기 때문에 과일과 채소를 수확하는 시기도 한국보다 2~3개월이 늦는데요. 그래서 한여름이 되어야 각종 딸기, 산딸기, 블루베리를 수확할 수 있어요. 과일이나 꽃을 하나..
2016. 8. 7. 00:03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도시 근교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일부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농장이 여러 곳이 있는데요. 과일 따기, 가축 먹이 주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 시행하는 부활절, 추수감사절, 핼러윈 등 특별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어요. 또한, 생일 파티, 피로연, 결혼식도 열 수 있답니다. 농장의 매력을 알게 된 저희도 여느 캐나다 가정처럼 일 년에 4~6번은 농장을 다니는 것 같아요. 2주 전, 요트 축제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농장을 발견해 들렸어요. 요즘 어떤 과일을 딸 수 있냐고 물어보니 산딸기를 딸 수 있지만 당일 마감 시간이 다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다시 찾아간 캐나다 농장에서의 산딸기(라즈베리) 체험기를 소개합니다! 함께 출발해볼까요?^^ 캐..
2016. 7. 26. 03:07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 도시 근교에는 다양한 농장(farm)이 있는데요.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곳이 많아 시민들이 많이 찾아가요. 저희도 과일을 따거나 부활절, 핼러윈 등 특별 이벤트를 체험하기 위해 일 년에 4~6번 정도 농장을 찾는 편이에요. 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산딸기를 따러 농장을 찾아갔어요. 산딸기는 영어로 라즈베리(raspberry)인데요. 캐나다 마트에서 파는 라즈베리는 두 손에 살짝 담길 정도의 170g에 2~4천 원 정도 할 정도로 매우 비싼데, 농장에서 직접 따면 조금 더 쌀뿐만 아니라 신선해서 좋아요. 딸기보다 건강에 더 좋고 더 맛있는 라즈베리 효능을 살짝 짚어볼까요?^^ 산딸기의 놀라운 효능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