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4. 22:38 북미 볼거리
섬에서 열린 캐나다데이 축제 캐나다 건국기념일을 7월 1일로, 캐나다데이(Canada Day)로 불리는데요. 수도 오타와(Ottawa)뿐만 아니라 전국 대도시부터 소도시까지 7월 1일 전후로 곳곳에서 수많은 축제가 열려 어딜 가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어요. 오늘은 캐나다데이 전날에 들린 무인도에서 열린 축제 모습을 나눔 하고자 해요. 캐나다 온타리오주 혹스베리(Hawkesbury, ON) 헉스베리는 인구 1만 명의 작은 도시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경계에 있는 오타와 강변 도시입니다. 제가 사는 오타와에서 동쪽 방향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곳이에요. 사진은 축제가 열렸던 무인도의 전경입니다. 캐나다에서 이중언어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시 캐나다 공식 언어는 영어와 프랑스어인데요. 전반적으로 프랑스어보..
2019. 5. 29. 01:27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콘월 볼거리, Lamoureux 공원 며칠 전 남편이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서 약 1시간가량 떨어진 근교 도시로 출장이 잡혔다며 함께 가자고 하네요. 여러 번 여행 다녔던 아주 작은 시골이라 호기심은 없었지만, 캐나다 동부는 5월 초순이 되어서야 봄이 시작돼 연두연두한 봄 느낌을 느끼고 싶어 냉큼 따라나섰지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 간의 국경 지대와 가까운 작은 시골 마을에 찾아온 봄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콘월 (Cornwall) 콘월(Cornwall)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km 가량 떨어진 소도시로, 영국 콘월의 이름을 본떠 도시명이 정해졌어요. 도시 인구는 2018년 기준 약 5만 명이며 국경지대답게 도시의 주요 산업은 물류 유통업입니다. 사..
2018. 4. 13. 04:38 북미 볼거리
뉴욕 주 올버니 워싱턴 공원(Washington Park) 4월 초에 다녀온 미국 뉴욕 주의 주도 올버니(Albany) 2박 3일 여행 시 날씨가 궂은 날이 많았는데요. 물론 제가 사는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보다는 조금 더 따뜻한 기온이었기에 감사했지요. 하루 일정을 마치고 호텔을 향해 드라이브하는 도중 날씨가 살짝 개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워싱턴 공원에서 잠시 산책을 했어요. 워싱턴 공원(Washington Park in Albany) 1871년에 대중에게 공개된 워싱턴 공원은 1972년에 워싱턴 공원 역사 지구(Washington Park Historic District)에 포함되어 국립 기념 공원(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에 지정되었고, 19..
2017. 11. 24. 12:32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수도권 가티노 파크(Gatineau Park) 캐나다 수도권에 위치한 가티노 파크는 서울의 총면적 60%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큰 공원이에요. 16세기 유럽 이주민이 도착하기 전에 원주민이 거주했던 곳으로 공원의 역사가 매우 깊을 뿐만 아니라 면적이 워낙 넓다 보니 볼거리가 매우 많은 곳입니다. 수도 오타와(Ottawa)에 살면서 30번은 넘게 다녔지만 주요 명소만 다니다 보니 아직도 가보지 못한 구역이 꽤 있는데요. 오늘은 가티노 파크의 깊은 숲 속에 남아 있는 1900년대 어느 발명가의 실험실을 나눔 하고자 합니다. 영화 속에 나올법한 은밀한 폐허를 향해 함께 가볼까요? 가티노 공원 미치 호수(Meech Lake) 가티노 파크 곳곳에는 165km 하이킹 코스 및 90km 산악자전거 코스를 포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