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6. 13:04 요리쿡 조리쿡
캐나다에서 한국 명절 기억하며.... 추석 연휴가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마음은 고향 집에 이미 가 있건만, 쏘울 없는 제 몸은 캐나다에 있네요^^;; 저희는 한국의 추석, 신정, 구정은 소소하게라도 챙기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나, 이곳에서 자라는 아이에게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제 안에 차곡차곡 쌓여가며 그 존재를 부인할 수 없는 향수병에 특효약이기도 하구요. 내일은 친구네 가족과 사과농장에 갈 예정이라서, 추석을 하루 앞당겨 지내기로 했답니다. 소소하지만, 한국의 맛을 더듬더듬 기억하며 차린 저희집 한가위 추석 상차림을 소개합니다.^0^ 식탁 위 뷔페장 위를 가을 추석맞이 데코로 소소하게 꾸며 보았습니다. 바구니 안에 호박, 도토리, 말린 옥수수, 솔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