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2. 20:34 꼼지락 꼼지락
제가 사는 캐나다 오타와는 겨울이 최소 5개월 동안 이어질 만큼 꽤 길어요. 겨울이 길다 보니, 긴 겨울 동안 쌓인 한을 풀어내듯이 여름을 열정적으로 즐기는데요. 여름을 즐기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집의 뒷마당(backyard)입니다. 캐나다인이 여름에 뒷마당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잠깐 둘러볼까요? 캐나다인의 뒷마당 활용법 "여름날의 주방" 더운 여름날, 주방에 있는 조리기구의 열기에서 벗어나 뒷마당의 그릴을 사용해 요리합니다. 저희는 가끔 하는 편이지만, 저희 이웃집은 여름 내내 주방에서 요리를 아예 하지 않고, 뒷마당에서만 해요. "여름날의 여가 장소" 뒷마당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휴식을 겸한 다양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수영장, 농구대, 미끄럼틀, 트램펄린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기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