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8. 09:31 오타와 볼거리
캐나다 중앙은행 박물관(The Bank of Canada Museum) 제가 사는 오타와(Ottawa)에는 캐나다 수도인만큼 국립 및 지역 박물관이 매우 많은데요. 북미 어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박물관 입장료가 평균 1만 원 이상이 될 정도로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오늘 소개할 캐나다 은행 박물관은 오타와에서 유일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이에요. 더군다나 오타와 명소 1위에 해당하는 캐나다 국회의사당 바로 맞은편에 있어 다운타운 방문 시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들리기에 딱 좋아요. 그럼, 경제를 놀이로 배울 수 있는 캐나다 중앙은행 박물관을 함께 둘러볼까요? 신나는 경제 놀이터로 새롭게 태어나다 캐나다 은행(The Bank of Canada)은 우리나라 한국은행(The Bank of Korea)..
2016. 3. 3. 09:24 북미 정보&문화
우리나라 최초의 주화인 '건원중보'는 고려 성종 15년(996년)에 관에서 주조되어, 목종 5년(1002년)까지 유통이 되었는데요. 우리나라보다 역사가 매우 짧은 캐나다는 그보다 한참 늦은 18세기에 들어서서 동전이 유통되기 시작해, 현재는 5개의 동전이 유통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캐나다 동전 이야기를 해볼까요? 캐나다는 16세기만 해도 북미 인디언이 장식으로 사용했던 조가비 구슬과 모피가 화폐로 통용되었다고 해요.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지로 인해 18~19세기 사이에 다양한 동전이 캐나다에 도입되었습니다. 20세기부터는 기본 동전 이외에도 많은 기념 동전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현재 유통 중인 동전입니다. 맨 왼쪽 2달러(2천 원) 동전부터 1달러(1천 원), 25센트(250원), 10센트(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