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1. 10:05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파격적인 변화들 세계적인 패션리더로도 유명한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는 그의 패션만큼이나 정치에서도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된 부분은 난민 대폭 수용하기, 원주민에 대한 잘못된 역사와 인권 바로잡기, 여성의 권리 및 양성평등 증진하기가 있습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취임하자마자 시리아 난민 25,000명 수용에 대한 공약을 실천하였고 원주민 학대와 문화 말살 정책에 대해 공식적으로 눈물의 사과를 하였으며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부르며 취임 직후 성평등 내각을 만들어 세계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등 다양한 인권 차별에 대한 정책을 연일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캐나다 정부의 여성 인권에 대한 파격적..
2017. 12. 27. 16:52 북미 정보&문화
캐나다 박싱데이(Boxing Day) 유래 미국에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다면, 캐나다에는 박싱데이가 있는데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 다음날이고, 캐나다 박싱데이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다음날로 약 한 달 간의 차이가 있어요. Boxing Day의 'Boxing'은 '선물상자'라는 의미인데요. 19세기 중반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유래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다음날 고용주들이 고용인들에게 선물 또는 남은 음식을 담은 상자(box)를 전해주며 자신의 집으로 갈 수 있도록 휴가를 줬다고 해요. 영국뿐만 아니라 영연방 국가에 속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도 박싱데이를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지만, 오늘날에는 유래와 달리 파격적인 할인을 하는 날로 인식돼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