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8. 02:27 북미 볼거리
캐나다 리조트에서 보내는 시원한 여름휴가 주말을 끼고 장거리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요. 올해 직장을 새로운 곳으로 옮긴 남편의 사정상 장기간 여름휴가를 낼 수 없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저희가 사는 오타와를 중심으로 근교 도시에 있는 리조트를 찾아 자주 다니고 있어요. 전에는 여행을 갈 때마다 호텔을 예약하고 도시 내 주요 명소를 관광하는 편이었는데요. 시간이 흐를수록 깨끗하고 조용한 자연환경에서 푹 쉬면서 지루하지 않게 놀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다 보니 리조트 나들이가 딱이더라구요. 리조트마다 닮은 듯하면서도 서로 다른 자연환경과 액티비티가 있어 신나는 자연 놀이터에 다녀온 기분이 들어요. 오늘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캐나다 리조트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리조트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살피러 함..
2016. 8. 5. 01:39 북미 볼거리
'캐나다의 작은 프랑스'라고 불리는 퀘벡 주의 퀘벡시티로 여름휴가를 다녀왔어요. 횟수로 3번째 방문이기에, 이전에 둘러보지 못한 곳을 가보고 싶어 여행하기 전에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가 퀘벡시티에서 멀지 않은 곳에 협곡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어요. 제가 다녀온 세인트 앤 협곡(Saint Anne Canyon)은 2002년 캐나다 자연 명소(3천만 평 이하) 대상으로 뽑힌 곳이자, 2000년 존트라 볼트가 제작한 배틀필드(Battlefield Earth) SF 영화에서도 나왔던 곳입니다. 협곡에서 떨어지는 폭포의 절경으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한껏 씻어내고 왔답니다. 저와 함께 시원한 협곡으로 출발해볼까요?^^ 협곡 입구와 매표소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서 퀘벡시티까지 약 500km로, 차로 5시간을 운전해 도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