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20. 12:14 요리쿡 조리쿡
배추김치가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어서 김치 숙제해야지 했는데, 문득 시원한 열무김치가 먹고 싶어졌어요. 열무를 살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오타와에 하나뿐인 한국 식품 마트인 아름 슈퍼에 전화해봤습니다. 토론토에서 열무가 들어올 예정이라서 주말에 오면 살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렸네요. 한인 마트에 늘 있는 상품이 아니기에, 가기 전에 전화 문의를 해야 헛걸음을 하지 않아요. 오늘은 한인 마트에서 귀하게 모셔온 열무로 열무김치와 열무 물김치를 한 번에 담그는 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시원한 여름 김치 만들러 함께 가볼까요?^^ 토론토에서 첫 수확한 열무라서 크게 다듬을 것도 없이 깨끗하더라고요. 캐나다는 봄이 5월이 되어야 시작하니, 첫 수확도 한국보다 한참 늦습니다. 열무는 크기가 작을수록 쓴맛이 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