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9. 11:14 북미 볼거리
캐나다 천섬 보트 박물관 (Thousand Islands Boat Museum) 미국과 캐나다 간의 국경 길이는 8,891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국경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국경심사대만 무려 119개가 있습니다. 그중 동부 국경지대에 1,864개의 섬이 모여 있는 '천섬(Thousand Islands)'이라 불리는 군도가 있어요. 북미 백만장자들이 섬을 하나씩 사서 별장을 짓고 여름 휴양지를 보내는 곳인데요. 크루즈를 타고 군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섬에 지은 백만장자의 별장들을 둘러보는 관광업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천섬에 있는 '보트 박물관'에 대해 나눔 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천섬 크루즈 (1000 Islands Cruises) 미국과 캐나다 5개 지역에서 천섬을 투어할 수 있는..
2019. 5. 29. 01:27 북미 볼거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콘월 볼거리, Lamoureux 공원 며칠 전 남편이 저희가 사는 오타와에서 약 1시간가량 떨어진 근교 도시로 출장이 잡혔다며 함께 가자고 하네요. 여러 번 여행 다녔던 아주 작은 시골이라 호기심은 없었지만, 캐나다 동부는 5월 초순이 되어서야 봄이 시작돼 연두연두한 봄 느낌을 느끼고 싶어 냉큼 따라나섰지요.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 간의 국경 지대와 가까운 작은 시골 마을에 찾아온 봄날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콘월 (Cornwall) 콘월(Cornwall)은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서 남동쪽으로 약 100km 가량 떨어진 소도시로, 영국 콘월의 이름을 본떠 도시명이 정해졌어요. 도시 인구는 2018년 기준 약 5만 명이며 국경지대답게 도시의 주요 산업은 물류 유통업입니다. 사..
2018. 3. 2. 07:02 북미 볼거리
캐나다 몬트리올 과학센터(Montreal Science Centre) 저희가 사는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차로 2~3시간을 가면 캐나다 대도시 2위 퀘벡 주 몬트리올(Montreal, QC)이 나오는데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레슬링 양정모 선수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한 도시이기도 하지요. 오타와와 가까운 대도시라서 자주 여행을 가는데요. 갈 때마다 과학센터를 꼭 들리곤 해요. 지루한 관람이 아닌 쌍방형 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갈 때마다 신나게 놀다 옵니다. 그럼, 놀이로 과학을 배울 수 있는 몬트리올 과학센터(Montreal Science Centre)를 향해 함께 가볼까요? 몬트리올 과학센터 입장료 및 주차료 관람비는 성인 15달러, 청소년(13-17세) 및 고..
2016. 3. 15. 18:41 북미 볼거리
캐나다 수도 오타와(Ottawa)에서 동쪽으로 2시간 30분 정도 가면, 캐나다 제2위 대도시인 몬트리올(Montreal)이 나오는데요. 1976년도 하계 올림픽을 열린 도시로 레슬링 선수 양정모가 대한민국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곳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이기도 합니다. 캐나다의 공용어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언어에 따라 지역적 성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몬트리올은 프랑스어권인 퀘벡 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세계에서도 프랑스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북미의 파리'로 부르기도 해요. 대도시마다 주요 전망대가 있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캐나다 몬트리올의 최고 전망대, 몽 로열(Mont Royal)에 관해 소개하고자 해요. 한국어로는 로열 ..